시작한지 만 5년이 되가는 주말 골퍼입니다. 한달에 한두번 정도 코스에 나가고 안 나가는 주말에는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하는게 주말 일과입니다. 3연휴 같은걸 만나면 사흘에 두번 연습 갈때도 있습니다. 연습하러 가면 평균 150구 정도 연습합니다. 잘 되는 날엔 100구로 끝날때도 있고 불만족스러운 날엔 추가로 50구정도 할때도 있습니다. 대충 50-60구정도는 어프로치 샷이라 부하가 없다고 보고 풀샷은 100구가 안되는데 40대중반이 되니 이 정도로도 근육통이 올때가 있네요. 집에 와서 마누라보고 마사지를 해달라고 하다가 몸 왼쪽 근육들이 더 아픈걸 발견했습니다. 그런 얘기를 했더니 마누라가 왼쪽 근육이 더 크다고 하더군요. 이름은 모르겠지만 엉덩이에서 등으로 올라오는 척추 양쪽에 있는 그 근육이 제가 만져봐도 왼쪽이 좀 더 부풀어올라와 있는거 같더군요. 학생때부터 30대 후반까지 꾸준히 조기축구를 해왔고 당시에는 왼쪽 허벅지가 살짝 더 굵고 이런건 있었지만 체간에는 차이가 있었던거 같지 않거든요.
여기서 질문입니다. 골프도 엄연히 스포츠긴 하지만 한주에 100구 풀샷으로 근육이 붙나요?
붙는다면 좌우가 비대칭이 올 정도로 차이가 생기나요?
생긴다면 이대로 둬도 될까요? 아니면 뭔가 밸런스를 잡을 필요가 있을까요?
골프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