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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3 09:44
막힌 혈관을 뚫으면 무감각 -> 과민 감각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 지인의 경우는 당뇨는 아니고 손쪽으로 기억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지더라고요. 지압볼 같은 걸로 자꾸 자극해주면 뇌에서 적응한다...뭐 이런 설명이었습니다.
증상과는 별개로 대학병원 교수님들의 경우는 완전 해당분야'만' 특화되다 보니까 다른 방법의 치료나 증상에 무심할 때가 많더라고요. 똑같이 다리가 붓고 아프다면 내과는 약으로만 낫게 하려하고 정형외과는 수술하려하고...또 생명과 연관된 과는 '일단 살렸으니 성공' 이라는 느낌? 통증을 호소해도 '음 잘 살아있군' 이런 반응이라 속터질 때가 많죠. 통증의학과나 재활의학과 쪽도 한 번 진료 보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25/07/23 15:52
감사합니다. 이게 발쪽이라 운동은 커녕 거동을 거의 못하시고 근육도 계속 빠지고 계신 게 크네요.
올해 종합병원을 자주 다니다 보니 말씀하신 부분을 강하게 실감하게 됩니다. 결국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의사는 단편적으로 보거나 잠깐 보고 마는 것 같아요. 최근 재시술 예후가 좋지 않은데 담당 의사가 여름 휴가 중이라 결국 오늘 응급실에 가셨고 입원하게 되었네요.
25/07/23 11:51
피가 거의 안 돌아서 이제 곧 썩을 수도 있을 거 같은 부위가 혈관 개통해주면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근데 하지 혈관은 뚫어도 뚫어도 계속 막히고 문제 터지고 그래서, 그 것 때문에 의사-환자 라뽀 형성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듣긴 했습니다...
25/07/23 15:58
저도 쳇지피티에서 그런 글을 보기는 했는데 종아리는 거의 못 뚫은 상태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의사가 시술과는 상관없이 생긴 증상이라고만 얘기하니 답답하네요. 시술 전에는 자신 있어 하더니 재수술까지 가니 뭔가 물어봐도 말만 돌리는 것 같고 화면만 이리저리 보여주고 해서 불신이 많아지네요...
+ 25/07/23 18:47
"아버지께서 당뇨로 인한 하지 동맥경화 협착 때문에 다리에 풍선확장술"
만성질환 없이 늙어가도 혈관이 문제인데, 사실 이미 여기서 결정난겁니다. 옮겨도 별 이득은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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