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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5/05/29 09:08:35 |
Name |
無欲則剛 |
Subject |
[질문] 스크린골프 관련 질문 (수정됨) |
일본에 사는 주말 골퍼입니다. 스코어는 90전후구요. 한달에 한두번 정도 필드 나가고 필드 안나갈때는 실외에 있는 드라이빙레인지에서 연습하는게 주말 일과입니다. 일본에도 스크린골프 시설들이 있긴한데 대부분은 개인 연습 혹은 레슨용이고 한국에서 많이들 모여서 같이 즐기는 스크린골프장은 코리안타운 근처에는 있어도 그렇게 많은건 아니고 싸지도 않아서(그돈씨) 별로 갈 일이 없습니다. 가끔 한국에 가면 거래처분들과 2차로 스크린 골프 가기도 하고 합니다.
물론 제아무리 기술이 발전했다고는 해도 시뮬레이션과 실제가 같을리가 없다는건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고 할까 또 제가 유독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스크린에서 비거리가 많이 줄어듭니다. 전 필드에서 대충 일반적인 드라이버샷이 240야드정도 나갑니다. 드라이빙컨테스트가 있는 홀에서 풀파워로(오버파워?) 치면 260이상 나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스크린에서는 220이 고작이네요. 특히 연습장 모드에서는 캐리로 200도 못가더군요. 볼스피드 헤드스피드 이런것들이 표시가 되기는 하는거 같은데 필드에서는 평소에 측정을 해본적이 없으니 잘 모르겠고 일단 스크린에서는 볼스피드가 60중반으로 나오는거 같더군요. 인게임에서도 마찬가지로 230을 넘어가는 경우가 일절 없었습니다.
아이언도 다를게 없어서 필드에서는 7번 아이언 풀스윙이 캐리로 155야드인데 스크린에서 155야드 7번으로 쳤더니 20야드가 부족하더군요. 바람이나 고저차는 감안한 거리입니다. 스크린골프장 클럽들이 싸구려라 그런건 아닌거 같구요. 애초에 장비의 차이가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특히 아이언같은건 스크린골프장의 풀캐비티 클럽이 제가 쓰는 단조아이언보다 거리가 더 나와야 맞는거니까요.
같이 치는 분이 스크린골프는 공이 아닌 헤드의 움직임을 측정해서 시뮬레이션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탄도가 높으면 손해를 본다고 하던데(실제로 저는 탄도가 높은 편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정도로 차이가 날까 싶습니다. 어쩔수없이 아이언은 펀치샷 치듯이 눌러쳤더니 어느정도 적정거리에 근접하기는 해서 어찌어찌 즐기는거는 문제가 없는데....그냥 신기해서 질문드립니다.
스핀은 측정하기 어려우니 대충 예상을 해서 한다치고 공의 초속 방향 각도 이런것들도 실제로 측정하는게 아닌 헤드를 통한 계산으로 하나요? 스크린골프의 메카니즘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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