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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5/22 21:51:41
Name 오토노세 카나데
Subject [질문] 카센터에서 제 차를 마음대로 끌고 나갔네요.
방금 전 모르는 전화로 전화가 왔습니다.

XX장례식장인데 차가 못나가는 상황이라 차를 빼달라구요.


그런데 지금 제 차는 브레이크쪽에 문제가 있어 카센터에 맡겨놓은 상황이거든요... 지난 주 금요일에 맡겨놓은 차가 아직까지 수리가 안된것도 좀 이상하다 싶은데 오늘 이런 전화까지 받으니까 매우 황당하네요.

정황상 카센터 직원이나 사장님 중에 한 사람이 제 차를 그냥 몰고 조문을 간 것 같은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모른척하고 다시는 이 카센터에 안가는 것이 제일 나을까요.. 아니면 전화가 왔다는 것을 알리면서 항의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원래 제 성향은 모른척하고 안 가는 것에 가깝긴 한데 계속 이런식으로 살아왔더니 손해만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이번 일은 좀 화도 나고 해서 따져볼까 생각도 드네요.

추가) 블랙박스도 자꾸 지혼자 켜졌다 꺼졌다 하는 문제가 있어 전원을 빼놓은 상태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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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25/05/22 21:54
수정 아이콘
항의가 아니라 경찰에 신고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오토노세 카나데
25/05/22 21:55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이것 참 이런 사태가 처음이라 황당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어이없기도 하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25/05/22 21:58
수정 아이콘
장례식장 위치가 같은 지역이던가요? 번호 잘못 눌러서 전화했을수도 있을거 같은데
오토노세 카나데
25/05/22 22:18
수정 아이콘
네 같은지역의 의료원 장례식장입니다
소녀시대
25/05/22 22:14
수정 아이콘
본인 차 번호 맞는지 확인하셨나요?
예전에 작은 아버지 대리 불러서 보내드리려는데
앞에 차가 있어서 번호 보고 전화했는데 자긴 차가 없답니다???
라고 해서 확인 해보니 xxxx동 xxxx호 아파트 출입 카드 보고 전화 한 적이 있어서..
만약 본인 차가 맞다면 신고하시는게 맞구요
오토노세 카나데
25/05/22 22:18
수정 아이콘
네 제 차 번호더라구요 ㅜ 차종도 동일
타츠야
25/05/22 22:20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데로 본인 차량이 아닐 가능성도 당연히 존재하니 해당 장례식장에 사진 보내달라고 하세요. 증거를 먼저 확보하고 이후에 수리센터에 항의를 하더라도 해야 합니다. 사진 봐서 맞으면 그 다음에 수리센터랑 딜을 하시면 됩니다.
오토노세 카나데
25/05/22 22:28
수정 아이콘
사장님이랑 통화했습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테스트 겸, 오늘 쓸 차도 없어서 끌고나왔고 그러면 안됐는데 죄송하다고 하시네요. 통화 자체는 자동 녹음으로 녹음되어있긴 합니다.
25/05/22 22:29
수정 아이콘
말 같지도 않는 소리를 하는 사장이네요。 정 차가 없으면 택시를 타고 가야지。
타츠야
25/05/22 22:35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데로 무슨 말도 안 되는. 본인들 자가용이 있을 텐데 오늘 쓸 차가 없는 것은 본인 사정이고 브레이크 수리 테스트 겸 문상 가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99% 확률로 기름 값 아끼려고 고객 차 몰고 간 겁니다.
25/05/23 08:58
수정 아이콘
말 같지도 않네요 정말.
윤니에스타
25/05/23 13:3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카센터 사장이란 사람이 카나데님 차를 몰래 끌고 나갔다는거죠? 이건 범죄 같은데요? 백번 양보해서 나가기 전에 님께 허락이라도 받던가요. 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죠? 제 상식 선에선 쌍욕을 박고 싶은 일입니다.
오토노세 카나데
25/05/22 22:39
수정 아이콘
일단 사장님과 통화됐습니다. 처음에 전화주신 분과의 통화내용이랑, 사장님이 인정하신 내용이 자동 녹음 되어 있으므로 내일 방문하여 차를 인계받을 때, 그 때 딜을 하든 신고를 하든 해보겠습니다. 관심가져주시고 답변달아주신 모든 분 감사합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25/05/22 22:57
수정 아이콘
혹시 해서 말씀드리는데 블랙박스 문제는 pc로 메모리 포맷하면 해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조사는 다르겠지만 제가 며칠전에 as센터에 문의해서 그런식으로 해결했습니다.
오토노세 카나데
25/05/22 22:58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닷!
크산테
25/05/23 11:49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증상 있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글에서 팁 얻어가네요 감사합니다
미메시스
25/05/23 06:14
수정 아이콘
이게 은근 흔한 경우더라고요.
특히 비싼차일수록 당첨확률이 높습니다.

한번 공론화 해야할것 같긴해요.
늅늅이
25/05/23 07:56
수정 아이콘
직업의식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네요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더라도 신뢰가 안감
25/05/23 08:03
수정 아이콘
이걸 고민할 수 이군요..
25/05/23 08:47
수정 아이콘
신고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만약 원만하게 합의보고 싶으시면 환불이나 보상금같은거 받고 다른곳 이용하심이...
김삼관
25/05/23 08:55
수정 아이콘
자동차 불법사용죄라네요. . 절도보다는 처벌이 약하다는걸 아는건지 카센터에서 종종 일어나는가봅니다.
25/05/23 09:47
수정 아이콘
블박은 문제가 없었더라도 아마 정비소에서 전원을 꺼버렸을 겁니다. 차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끄는 정비소가 많은데, 그 정비소 사장은 당연히 꺼버렸을 것 같네요.
당연히 항의하셔야 되고, 사과만 받아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차량 수리 후 도로 테스트 운행 거리보다, 조문을 위해 운행한 거리가 짧다 하더라도 안되죠.
테스트 운행은 카나데님을 위한 거고, 조문 운행은 차량 정비소 사장을 위한 건데요.
25/05/23 10:15
수정 아이콘
그냥 궁금한건데 이걸 보상 받으려면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사용한 기름값 + 차 감가비 + 같은 차종을 렌트했을때의 비용 + 추가 몇십만원의 보상? 정도려나요.
다람쥐룰루
25/05/23 10:38
수정 아이콘
동일한 차종 렌트비의 2배정도는 합의금으로 요구하세요
어지간하면 줄겁니다
돈을 받아냈는데 그 카센터를 다시 가면 너무 무섭겠죠? 당연히 해당 카센터는 돈을 받든 안받든 앞으로 못갈 카센터입니다
마제스티
25/05/23 10:49
수정 아이콘
염치없는사람이네요
Alcohol bear
25/05/23 11:14
수정 아이콘
이해 할 수가 없네요..
25/05/23 12:33
수정 아이콘
말같지도않는 소리를.. 택시를 타야지 미친늠인가
수리검
25/05/23 12:47
수정 아이콘
따져볼까 말까가 아니라
어디다 어떻게 신고하고 보상 받을지를 고민하셔야 하는 거 아닐까요

성향 문제가 아닙니다
법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그냥 범죄인데요
뜨거운눈물
25/05/23 14:05
수정 아이콘
말이 안됩니다. 이건 책임을 져달라고, 강력하게 말하셔야 할거같네요
25/05/23 14:56
수정 아이콘
그렇게 행동한게 한두번 아닐건데 어쩌다 쓰니님한테 걸렸을뿐이죠.
오토노세 카나데
+ 25/05/23 15:20
수정 아이콘
차 받아왔습니다. 그냥 수리비 90퍼 할인 받는 선에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제 성향상 제 연락처나 대략적인 주소 등 기타 개인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에게 이 이상 나가기가 좀 무섭네요. 사이다 엔딩 기대하신 분들은 죄송합니다. ㅜㅠ

어쩌다 보니 조언은 구하고 결국 제멋대로 답을 정해버렸네요. 시간내서 댓글달아주신 분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 25/05/23 15:42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 적을 만들지 않는것도 중요하죠.
WalkingDead
+ 25/05/23 16: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현명한 판단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살다보면 꼭 사법적인 정의구현만이 정답이 아닌 경우가 있기도 하죠.
특별수사대
+ 25/05/23 16:11
수정 아이콘
현명한 판단이십니다. 결국 카나데님 마음이 편한 방법을 택하는 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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