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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26 21:53
그런 거 다 아니고(있어도 덤에 불과하고) 그냥 몬스터를 잡는 재미, 그리고 장비 세팅 맞추는 재미 두 가지만 있는 게임입니다. 그나마 비슷하다면 비슷한 게임일 수 있는 소울류에 빗대면, 잡몹 잡으면서 길 뚫는 과정 다 빼고 보스만 잡는 게임인거죠. 스팀의 경우 선브 체험판이 있고, 플스나 액박으로는 월드 체험판도 있는 걸로 알고 있으니 한 번 해보세요.
+ 24/11/26 22:02
다양한 무기와 그 깊이도 몬헌만의 재미에 기여한다 봅니다. 보스 전투가 메인이라는점에서 소울류와 몬헌은 공통분모가 있고 무기군도 둘 다 다양하지만 뭐랄까요, 저는 몬헌할때 마치 대전격투겜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각 무기마다 깊이가 있고 고유 커맨드 기술들이 있어서 같은 보스라도 어떤 무기로, 어떤 기술로 잡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다루기 쉬운 무기, 어려운 무기가 있지만 어쨌든 기본적으로 어느 무기든 마스터하기는 쉽지 않고 초보와 고수 간의 격차가 확연합니다. 무기 변경 시 진입장벽이 있고 익히는 데 난이도가 있다보니 매니아나 고수가 아닌 이상 자기의 주력 무기가 정해지게 되죠. '태도 유저' '대검 유저' 뭐 이런 표현들이 가능한 게 그만큼 몬헌의 무기, 전투 시스템의 깊이를 방증하는 거 같습니다.
+ 24/11/26 22:54
장비맞춰서 쎄짐 + 내 실력이 늘어서 쎄짐 + 무기 바꿔가면서 그 두가지방향의 쎄지는것을 쌓아가는 그 맛
인 것 같아요 이 세가지가 엄청 절묘하게 조화되는데 그 밸런스가 일품이에요 솔직히 고인물겜이라 진입장벽은 엄청있는데 그만큼 어느정도 그 장벽을 넘어서면 엄청나게 재밌습니다.
+ 24/11/26 23:36
1. 게임 초반(엔딩 보기 전 까지)에는 탐험, 채집의 재미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 좋아하시면 버스타지 말고, 포획/채집/숨겨진 이벤트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하시면 즐길 거리 많습니다. - 제대로 천천히 즐기시려면 월드에서는 "수비대 방어구/무기" 세트를 사용하지 않기를 추천 (아이스본 출시하면서 월드를 쉽게 넘기게 하려고 출시한 사기급 초반 세트입니다.) 2. 윗분께서 말씀하신 진입장벽은 글쎄요....고인물들 말도 안되게 잘하는건 맞는데, 주로 혼자 하는 게임에 그런게 있나 싶어요. 가끔 멀티를 하긴 하지만 거의 솔플 위주입니다 3. 보스전 위주인 점은 소울류와 비슷하지만 장비도 다양하고 각 장비마다 스킬의 종류가 또 다양해요 전투 스타일도 그에 따라 많이 달라지고요 1천시간 해도 1개 무기도 마스터하기는 힘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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