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이직자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유럽에 오래 살면서 해외에 있는 한국기관에 지원을 했습니다. 서류전형은 통과했고 다음주에 10분 개별면접이 있을 예정인데, 첫 직장생활을 한국에서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뭘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유튜브에서 찾아서 봤는데, 면접기술이나 모의면접 동영상을 보면 한국이랑 유럽이랑 정말 다르더라고요. 들어보면 약간 뭔가 소설 같은 느낌이고 오글 거리는 것도 있네요 (가령 자기소개할 때 "항상 최고의 노력과 성실함을 통해서 조직에게 헌신할 수 있는 열정이 넘치는 지원자 홍길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혼동스럽습니다. 이렇게 준비하는게 진짜 맞는지...

또한 유럽 같은 경우에는 한번 면접 보게 되면 3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충분히 제 자신을 어필할 수 있거든요. 근데 10분 이내에 제 자신의 강점과 역량을 전부 설명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또한 영어랑 그 나라의 현지언어까지 역량을 확인한다고 하는데, 시간이 충분한가요?

대략 어떻게 준비할지 조언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혼동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