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6/26 20:40:32
Name 백색왜성
Subject [질문] 요리학원 다녀보신 분 있으실까요??
먹기 위해 산다고 생각할만큼 먹는 것을 중시하고 좋아하다보니

집에서도 육식맨이나 마카롱 여사 등 유튜브 보면서 한번 따라해보고싶다 싶은거는 따라해보는 30대 초 남자입니다

기존에는 지방의 부모님 집에서 같이 살다가 이제 자취를 하는데 저 혼자다 보니 더 해보고싶은게 많더라구요.

근데 칼질이 서툴다보니 재료손질에만 한참 걸리기도 하고 기본기가 없다보니 만듦새가 영 좋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한번 요리학원을 다녀볼까 하는데 홍대 쪽에 상담을 받아보니 완전 기초반 이런 것은 없고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원데이 클래스를 10회 20회 이런식으로 끊어서 다니는 것을 권유하더라구요. 근데 비용이 꽤나 나가다 보니 이게 맞나...싶습니다

혹시 다녀보신 분들 추천할만 한지, 값어치를 알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6/26 22:22
수정 아이콘
현 요리사로 활동하고 20대때는 요리블로그 운영하고 했었는데 자격증 취득 목적이 아닌 취미로 하시는 거면 학원비로 재료랑 장비 사고
유튜브에 영상보시면서 시간 날때마다 이것저것 하나씩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백색왜성
24/06/27 00:0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혼자 하다 보니 칼질이나 재료 손질이 영 안되는데 한번 유튜브로 먼저 보고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4/06/27 00:02
수정 아이콘
칼질은 손에 맞는 무게랑 형태의 칼을 잘 갈아서 준비하고 저렴이 채소를 여러가지 모양으로 썰어보면서 연습하시면 됩니다.
손목놀림이랑 양손의 밸런스감각이 포인트라 시간과 꾸준함이 필요해요.
백색왜성
24/06/27 08:3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칼부터 구해봐야겠네요.... 뭐가 저한테 맞을지 잘 모르겠지만ㅠ!
43년신혼1년
24/06/27 01:56
수정 아이콘
제 이야기네요 크크
양식 조리기능사반 + 원데이클래스20회를 다녀봤습니다.
양식반은 그냥 칼질, 불조절 등의 요리스킬 배우러 갔었고, 원데이클래스는 다양한 요리하고, 만드는 요령 같은걸 배우는데 좋기는 했습니다.
지금은 요리 유튜버들 보고 따라하고 있지만 그 전에 학원에서 기본적인 칼질 등을 배운 덕에 쉽게 따라하는거 같아요.

뭔가 아주 고급 스킬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유튜브를 따라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실력을 어느정도 쌓게 해주는 정도? 는 되는거 같습니다.
비용대비 가성비는 떨어지지만요...
아, 그리고 재료들도 준비해주기 때문에 다양한 식재료를 접해볼 수 있어서 그것도 좋았네요.
백색왜성
24/06/27 08:37
수정 아이콘
아 비용 대비 가성비가 떨어지는군요....
현재 수입은 이전보다 많지 않아서 안 그래도 고민이었는데 좀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파르릇
24/06/27 15: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정도로 관심이 있고 취미생활이시면
집에서 조금만 연습하셔도 충분 합니다

맘에 드는 영상 하나 파놓고 나서
잘 드는 칼 준비하시고 신문지 돌돌 말아서
최대한 얇게 써신다 생각하고 영상 따라하시면서
밀어써는 연습만 하면 금방 늘어요
(여기서 중요한게 작두질이나 중식도로 내려 치듯
써는거 말고 칼날 전체를 사용한다 생각하며
밀어썰기 + 속도 신경 x , 균일한 두께 신경쓰기)


아님 고추나 대파 같은 거 냉동 때릴 수 있는걸로
연습해 보세요 학원 왕복길+ 거기서 수업 듣는 시간
을 혼자 집에서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는게 칼질만을
본다면 100배 나은 것 같습니다

학원은 보통 자격증 위주라 기초 토대로 하는 것보단
진도만 쑥쑥 나갑니다 칼질이 안되면 따라가기 버거
워요 시험장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알려주는거라
백색왜성
24/07/02 23:23
수정 아이콘
앗 대댓글을 안달았네요! 감사합니다!
맘에 드는 영상이라고 하시니 딱,
https://www.youtube.com/watch?v=QWJzDOUpqZk&t=227s&ab_channel=%EC%9D%BC%EC%8B%9D%EC%A1%B0%EB%A6%AC%EA%B8%B0%EC%88%A0%EC%9B%90
이걸 어디서 봤던 기억이 남아있어서 바로 찾아봤습니다 흐흐
상세한 댓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내일 바로 해보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6845 [질문] 미화 5만불이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2] EY5064 24/06/28 5064
176844 [질문] 혈당수치 높으신 분 계신가요? [13] 매콤한새우5282 24/06/28 5282
176843 [질문] 잘생겼단 말을 많이 들었던 분들에게 질문.. [40] 향기나는사람7433 24/06/27 7433
176842 [질문] 넷플릭스 구독하면 제공되는 게임들 할만한가요? [10] 단다니 쿨쿨6469 24/06/27 6469
176841 [질문] 2차대전 독일군이 M4로 무장했다면? [18] ELESIS6097 24/06/27 6097
176840 [질문] 자동차 배터리 브랜드도 모르고 교체할 수가 있나요? [34] 곰돌곰돌파트나6666 24/06/27 6666
176839 [질문] 토요일 인천에서 의정부 자차 이동 [6] 짱짱걸제시카5442 24/06/27 5442
176838 [질문] 수면 검사 받아보려 하는데 추천해주실 병원이 있으신가요? [14] 경마장9번마4918 24/06/27 4918
176837 [삭제예정] 집을 착각해서 도어락을 누를 때 안에 인기척을 냈는데도 문을 두드리는 상황?은 어떤 연유로 그러는지 궁금합니다. [18] 해모도리5010 24/06/27 5010
176836 [질문] 유로 2024 티켓구매 문의 [2] 마인부우4141 24/06/27 4141
176835 [질문] (예산 30~50만원선) 아동용 자전거 구매 질문 드립니다. [5] ED4177 24/06/27 4177
176834 [질문] 스타트업 등 새롭고 참신한 서비스를 어디서 접하시나요? [14] 사람되고싶다6284 24/06/27 6284
176833 [질문] USB로 소리,전원 연결하는 컴퓨터용 스피커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쏘쏘쏘5167 24/06/26 5167
176832 [삭제예정] [질문] 혹시 상속관련해서 아시는분 계실까요 [11] 흔들리지않아4583 24/06/26 4583
176831 [질문] 책임보험만 하다가 종합으로 다시 올릴 수 있나요? [3] Payment Required4810 24/06/26 4810
176830 [질문] 프로포즈 반지관련 질문 [29] 구급킹6018 24/06/26 6018
176829 [질문] 자동차 구매 부모님 지원 시 증여문제 [6] 울트라머린4695 24/06/26 4695
176828 [삭제예정] 이런경우 이 여자의 심리가 뭘까요? [29] 삭제됨5151 24/06/26 5151
176827 [질문] 요리학원 다녀보신 분 있으실까요?? [8] 백색왜성4519 24/06/26 4519
176826 [질문] 내장 그래픽이 달린 CPU는 내장 그래픽이 포함된 메인보드를 맞주어야 하나요? [4] 미키맨틀4090 24/06/26 4090
176825 [질문] 서울의 시원한 국수요리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쿨럭4385 24/06/26 4385
176824 [질문] 돈이 들어오는 때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22] 페라리5405 24/06/26 5405
176823 [질문] 와이프 선물 해외에서 사기 vs 국내에서 사기 [9] 마이스타일5201 24/06/26 52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