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이 엄청 많은 편은 아닙니다. 딱 인중과 턱에만 굵게 나는 정도입니다. 뺨이나 구레나룻 근처엔 잔털만 나고요.

아침에 면도해도 오후에만 되어도 거뭇거뭇하게 올라와 아무래도 더 늙어보이게 하거나 지저분하게 보이는 게 신경 쓰일 정도입니다.

지금은 턱수염은 매일 날면도나 전기면도를 하고 인중은 뽑기 신공을 수년째 하고 있습니다. (2~3일에 한번 집중 적으로 조금 자란 수염을 쪽집게로 뽑는 겁니다 엄청 많지 않고 거뭇거뭇 올라오는 걸 최대한 줄일 수 있어 해왔습니다)


과거에 근처 피부과에서 할인가에 인중만 제모를 3~4차례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더 오래 꾸준히 가지 않아 효과를 크게 보진 못햇습니다.

이번에 턱수염을 깎는 전기면도기가 고장나면서 새로 살까하다가 그돈이면 이참에 제모를 다시 받아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주일에 한번은 가야되기도 해서 위치도 중요하고, 제 기억으로는 제모기기가 좋아야 제모 효과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제모할 피부과를 고르는 데 알아야 할 것들이 있을까요? 시세라든지, 이런 기기가 있는 곳이라든지하는 조언이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