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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7 12:59
연비 좋은차 타시는 이유가 기름값 아낄려고 잖아요?
1년 1만 겨우타고, 고속도로도 많이 안타시면 기름값 차 보다 차량값 + 유지비용 차이가 더 클거같아요 SUV는 무조건 디젤도 옛말이죠
23/02/27 13:06
가솔린 : 기름값이 비쌈 + 디젤대비 진동/소음이 적음 + 디젤대비 초반 가속력(토크)이 부족함 + 디젤보다 연비가 떨어짐
디젤 : 기름값이 쌌었으나 지금은 아님 + 가솔린 대비 진동/소음이 심함 + 가솔린 대비 초반 가속력이 좋음 + 가솔린보다 연비가 좋음 일단 1년에 2~3만km 이상 타야하는 상황이 아니면 무조건 가솔린입니다. 원래 디젤을 선택하는 이유가 저렴한 연료비/연비/토크 였는데 가솔린이나 디젤이나 가격은 이제 동등하다못해 디젤이 비싼 경우도 생겨버렸고, 연비는 디젤이 아직 더 좋긴 하지만 디젤 엔진 가격자체가 비싼만큼 이득을 보려면 주행거리가 상당히 길어야하고, 3~4년정도까진 괜찮지만 5년이상 넘어가면 디젤엔진의 진동/소음이 어마어마해지기 때문에 굳이 지금와서 새차를 디젤로 살 이유가 0에 수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디젤차들도 안팔리고, 현기차도 주력 엔진으로 밀지 않고 있습니다.
23/02/27 14:25
애초에 디젤이 가솔린보다 대충 400~500정도 더 비쌉니다
계산을 해보시면 편한데 1년 유류비를 대충 뽑아보시고 5년내에 유류비로 차값의 차액을 상쇄시킬 수 있다면 디젤 아니다 싶으면 가솔린 갑니다
23/02/27 14:37
(수정됨) 디젤이 초기 구입비용도 비싸구요. 요소수나 DPF 등 정비요소도 많아서 연비로 아끼는 비용 수리비로 다 까먹으실 가능성도 있어요. 연식이 지날수록 느껴지는 진동과 소음은 덤이구요.
다른분들이 고속도로 중심으로 연 3만km 이상으로 7년은 굴릴 생각 아니면 사지말라고 하시는 이유들이 있어요. 앞으로 환경규제도 디젤엔진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도 크구요.
23/02/27 15:51
제가 디젤 승용을 꽤나 오래 탔는데 토크빨이 좋아서 일정속도 이상에서는 가솔린보다 승차감이 괜찮은거 같더라고요.
대신 정차시에 진동은 새차에서는 별로 안느껴지는데 갈수록 올라가고요. 글구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dpf에 악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예전에 디젤 가격이 싸고 정부에서 좀 밀어줄때나 메리트가 있었지 현재는 전혀 메리트가 없습니다. 제가 전에 몰던 nf소나타 디젤을 폐차 시켰는데 신나게 팔아먹고는 규제가 점점 심해져서 설자리가 없어지는거 같더라고요. 세금에 환경부담금 붙는거랑 정비비가 좀더 비싼건 번외로 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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