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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27 11:11:36
Name 서쪽으로가자
Subject [질문]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대비 어떤가요?
현재 유튜브 뮤직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음악듣기 환경은
- 데스크탑에서 일하면서 듣기 + 자동차나 집에서 블루투스 연결해서 듣기
- 국내 가수 위주로 약간의 최신곡 + 약간의 해외곡 정도로 무난하게 듣습니다. 가끔 클래식도...
정도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이거나 저거나 크게 차이는 없을 것 같긴한데,
스포티파이에서 음악추천이 대단하다고 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유튜브 뮤직에서 살짝 애매한 부분도 있어서 좀 궁금하네요.
(예를 들어, 악뮤의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라는 곡이 최근에 갑자기 이용불가가 되버렸네요...)
약간 질문의 범위를 좁히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둘다 써보셨던가, 스포티 파이 쓰시는 분들의 전반적인 평은 어떠신가요?
2. 뮤직비디오 보는 것도 가능한지 + 음악 <-> 뮤비 전환은 자유로운지 (듣는 중 바로바로 전환하기)
3. (국내 가수 위주로) 라이브라던가 음원은 충분히 있는지
4. 유튜브 뮤직처럼, 다운로드 받아 앱을 통해 듣는 것도 가능한지 (휴대폰 서비스 데이터 용량이 큰 편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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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s Parker
22/06/27 1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스포티파이는 6~7년 정도 사용했고 유튜브 프리미엄은 2년 정도 되었는데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음악은 듣지 않습니다. 우선 제가 다른 플랫폼으로 넘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플레이리스트와 좋아요 데이터가 너무 많이 쌓여서 이제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 크고요. 질문하신것만 보면 유튜브 프리미엄이 용도에 압승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 뮤직 플랫폼들이 다양한 서비스들을 도입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스포티파이가 했던것들 다 복붙해옵니다. 스포티파이 음악 추천하기 기능도 그리 대단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오바들 많이 하는것 같고. 유튜브 프리미엄보니까 거기에도 거의 스포티파이하고 똑같이 추천 플레이리스트 6개 정도(갯수는 정확하지 않음) 생성되는것 같더라고요. 어차피 내가 듣는 음악+좋아요 했던 음악+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비슷한 취향의 고객이 듣는 음악 등등으로 플레이리스트를 생성해줍니다. 멜론탑100에 들어가면 오랫동안 유지하는 이유도 사람들이 그냥 탑100 듣잖아요. 스포티파이도 freemium 이라고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데 플레이리스트와 앨범등을 셔플 형태로 모두 들을수 있습니다. (듣고싶은 곡을 딱 검색해서 들을수 없음. 내가 원하는 곡이 들어있는 앨범이나 플레이리스트 셔플형태로 들으면 됨.)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어떤곡을 검색해서 들을일은 거의 없고 저에게 맞는 음악만 계속 거의 듣고 좋아요와 플레이리스트 데이터만 쌓습니다. 요즘 유튜브 프리미엄 안쓰는 사람은 거의 없을테니 스포티파이 무료서비스로 이용해보세요. 저는 미국 계정으로 이용하고 있어서 한국 서비스하고 좀 다를수도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질문에만 답해드리면..
1. 스포티파이. (기존에 쓰던것 +ui)
2. 유튜브 프리미엄 (스포티파이 뮤비없음)
3. 유튜브 프리미엄 (각종 음원 다양한것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따라올수가 없을것 같아요..이런 저런 영상들이 다 올라오니..그러나 스포티파이 음악 부족하다고 생각한적은 없음. 1년전인가 카카오와 음원협상 빠그러져서 카카오쪽 음원 모두 내려간 사건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딱히 없고, 저는 국내음원은 그리 듣지 않아서)
4. 둘다 가능. (음질은 스포티가 훨씬 좋음)

내용 추가 : 스포티파이 무료는 곡 스킵을 한시간에 6번만 할 수 있음. 광고도 아주 가끔 나옴.
22/06/27 1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포티파이는 현재 한국에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해외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VPN을 통해 우회는 가능한걸로 알고 있긴 합니다.
가격도 12,000원 정도라 경쟁서비스 대비 비싼편이구요. 해외 음악을 주로 듣는게 아니라면 한국에서 사용하기에 경쟁력은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 한국서비스 전 VPN 우회를 통해 사용해 보기도 했고, 현재도 3개월 프로모션이 있어 사용중입니다. 해외곡이 많은것은 만족하지만 유튜브 뮤직도 이 부분에서 밀리지 않기도 하고, 출퇴근시 차량에서 듣는게 대부분이다 보니 저 같은 경우에는 프로모션 끝나고 굳이 계속 유지하진 않을듯 합니다.
SAS Tony Parker
22/06/27 12:35
수정 아이콘
한국 서비스 런칭한지 한참되긴 했고 처음 3개월은 무료로 풀더군요
전 괜찮았
22/06/27 12:39
수정 아이콘
네. 한국서비스 런칭할때 프리미엄 가입했었다가 끊었는데, 한달즈음 전에 1달치 가격에 3개월 써보라고 프로모션 뿌리더라구요.
사용중이고 만족하긴 합니다만 어차피 유튜브 프리미엄 쓰고 있어서 굳이 계속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모바일 전용 요금제로 만원 이내에 나오면 괜찮을거 같긴 합니다.
Emas Parker
22/06/27 12:37
수정 아이콘
무료 서비스를 안한다고요..? 충격이네요. 허허
우스타
22/06/27 12:53
수정 아이콘
팟캐스트도 없습니다.
원래 즐겨 듣거나 하는 건 절대 아닌데, 저번에 재밌어보이는 인터뷰? 가 그쪽에 있길래 들어보려고 했는데 망.
서쪽으로가자
22/06/27 12:46
수정 아이콘
정성스러운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적어도 현재 느낌은 넘어갈 이유가 없어 보이긴 하네요.
22/06/27 14:33
수정 아이콘
스포티파이를 한국 런칭 할 때부터 쓰고있습니다.
일단 국내가요위주로 듣는다면 글쎄요 입니다...만...
저는 음악을 꽤 많이 찾아서 듣고 주로 해외 락/메탈 메인에 팝, 인디 등을 서브로 듣고 가요의 비중은 5%정도 밖에 안되는 사용자이고, 그냥 제가 쓰면서 괜찮았던 점을 써보겠습니다.
다른건 써본게 없어서 기능들이 어느정도 강력한지, 유니크한지 정도 비교는 못해드리지만 제일 많이 쓰는 두 개는

1. This is 가수
관심가는 가수가 생겼다 -> 가수이름 검색 후 'This is 가수이름' 플레이리스트 재생하면 히트싱글 위주로 쉽게 들어 볼 수 있는기능

2.데일리믹스
자주 들었던 음악들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줍니다. 6개정도 만들어주는데 장르의 유사성을 기준으로 꽤 정확하게 만들어주는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1번믹스: 메탈, 2번믹스:록, 3번믹스:팝, 4번믹스: 일렉 이런식으로... 전 가요를 잘 안들으니 5번정도에 가요믹스가 생성되더군요
믹스에 수록된곡은 최근에 많이 들은 노래 및 가수의 노래 90% + 유사한 스타일의 안들어본 노래 10% 이정도 느낌입니다.
제 체감으론 이 믹스들에 생성되는 취향정확도가 꽤 정확하다고 느꼈습니다.

3. 오직 최근에 반복해 들은 노래로만 만들어진 리스트 이거도 괜찮은 기능 같습니다.
서쪽으로가자
22/06/27 15:21
수정 아이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일단 가입해서 무료기간 써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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