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우리나라(말하자면 현기차겠네요. 쌍용 체어맨은 벤츠 거 가져다 조립한 거니 우리나라 기술이라 하기는 어렵고요)의 승용차에 적용시키는 사륜구동 기술이 세계 다른 메이커들, 그러니까 전통의 명가 아우디와 스바루, 거기에 못지 않은 기술을 가진 BMW, 벤츠 기타 유수의 메이커들에 비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요?

2013년인가...... 처음 제네시스에 사륜구동을 장착했을 때 스키장 슬로프를 올라가는 걸 시연하려고 했는데,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일설에 의하면 심지어 당시 타이어에 징을 박고 있었는데도 실패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몇 해전 아우디에서 실제 차로 스키장 슬로프를 역주행하는(...) 광고를 찍었었고, 스바루의 경우는 우리나라에 진출하면서 행사로 일반인에게 스바루 차로 스키장 슬로프를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준 적이 있죠.(...) 뭐, 아무렇게나 운전한다고 가능했던 건 아닌데, 요령을 터득하면 일반인들도 가능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중간에 멈추지 않는다든지 등) 어쨌든 그래서 당시로서는 기술 차이가 좀 났다고 봐야 할 것 같은데(사실 10 년 이상 사륜구동 승용차를 만든 회사랑 만들어 내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된 회사랑 기술력이 같다면 그게 더 이상한 거겠지요.), 지금은 어떤지요?

현대나 기아의 승용차 사륨구동 기술이 지금은 완전히 따라잡지는 못했을지라도 저런 유수의 메이커들에게 어느 정도 비벼볼만할 정도는 되는지, 아니면 아직은 좀 차이가 나는지요? (전에 스바루 승용차 타고 웬만큼 비가 오던 날, 빗길 코너링에서 미끄러졌었거든요. 1차선이었고 중앙분리대가 있는, 오른쪽으로 꺾는 코너링이라 이건 중앙분리대랑 충돌하겠구나 했었는데, 바로 그립을 잡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냥 나가더군요. 이게 가능할 정도는 될까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