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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8 13:32
60년대 살던 사람들은 구별했지만 현대 한국어로 오면서 발음상의 구별은 사라지고 애 발음으로 통일이 되었다나 특정 직종 아나운서 등이 신경쓰고 있다고 하네요.
22/05/28 13:37
초등학교 때 담임선생님이 둘 발음을 구분해서 발음해야 한다며 직접 입으로 소리내 주셨는데 정말 발음이 달랐습니다.
그때 딱 한번만 귀로 구분됐고 이후로는 뭐 지금처럼 똑같이 들리고 똑같이 말하곤했죠.
22/05/28 13:47
구분이 된다는 사람이 영상 올리는걸 봐도 누구는 성조로 구분하고 누구는 높낮이로 구분하고 누구는 발성위치로 구분하고 다 발음이 섞여서 이게 의미가 있는건가 싶습니다. 전 포기했습니다.
22/05/28 15:18
1950년대에도 요즘 사람들은 ㅔ와 ㅐ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구분한다는 사람이 종종 있는데 실제 음성 분석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오는 경우가 드문 것으로 보아 구분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착각일 가능성이 높아요.
22/05/28 17:03
https://www.youtube.com/watch?v=SfHMvJKasAk
여기서 들어보는데 강조해서 발음하는 것을 들으니까 구별이 가능해보이기는 했습니다. 다만, 전문가가 한 자, 한 자 강조해 끊어서 발음해서 그런 것이지, 실전에서 발음으로 구별한다? 쉬워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22/05/28 18:36
예전에 봣던 발음그림? 을 보면 ㅔ 발음은 좀더 입꼬리를 좌우로 벌려서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부러 좀 더 그렇게 발음해보면, 좀 더 강한 ㅐ 의 느낌이긴 한데, 의식적으로 발음을 하려고 하지 않으면, 입이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크크
22/05/28 19:57
100%는 아니여도 구별합니다. 학교 선생님이 수업 때 따로 가르쳐주셨네요. 서울 30대
지금은 대부분 'ㅐ' 발음으로 통일 되어있고, 만약 귀에 들어오는게 다르게 들린다면 'ㅔ' 일 가능성이 매우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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