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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27 14:32:13
Name 뵈미우스
Subject [질문] 고양이 양육관련 질문입니다
뜻하지않게 2개월정도된 고양이를 갑자기 키우게되었는데요

고양이가 와서 몸을 까집으면서? 제 손을 무는행동을 자주합니다

아직 어리다보니 참을만하긴한데 커서도 이러면 꽤나 아플거같더군요 이거 그냥 놔둬도될까요 아니면 못하게 막아야하나요

구글검색을 해보니 어떤답변은 손무는거 그냥 놔두면 그래도 되는걸로 인식해서 안좋으니 못하게 해야한다는분도있고

어떤답변은 어린개체가 놀자고할때 으레 보이는 행동이니 크게 신경안써도된다는 답변도있어서 혼동이 오네요

경험있으신분들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 물지 못하게 해야할경우에는 어떤식으로 대처하는게 베스트인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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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22/05/27 14:52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 무는 것은 못하게 했습니다.
커서는 장난칠때는 전혀 물지 않고, 정말 싫은일 일때만(발톱 깎기..) 뭅니다.
물때는 아프다고 표시를 내고 (악!) 손으로 코 있는 부분을 쳤는데,
알고보니 고양이는 자기에게 위해를 가하는 기억을 오래 갖고 있는다더군요.
손으로 그러면 저 손은 위해를 가하는 손이라고 기억해서 손으로 만지는 걸 싫어할 수도 있다고 하니 그냥 입으로 같이 물어 보세요 크크
어미 고양이도 새끼가 장난치다 물면 소리내고 물어 버립니다.
The)UnderTaker
22/05/27 14: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놔둬도 별 문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디안바꿔
22/05/27 14:55
수정 아이콘
크면 크는대로 힘조절을 할 줄 알게 되니까 나름 참을만합니다
아주 막 아프진 않아요

저도 넷상에서 어릴때 물지 못하게 교육시켜야 된다고 들었지만
전 그냥 놔뒀습니다
나름 육식동물이고 깨물깨물하는게 제 본능 채우는 일일텐데 잘놀아주지도 못하는 집사가 그 정도는 해줘야지 싶어서요

울 집 냥이는 자주 깨물하진 않고 제가 놀아줘서 좀 신나다 보면 손 물고 쫓아다니면서 다리 깨물 깨물하고 해요
그래 뭐 네가 행복하다면 이정도 아픔이야... 하면서 참고 놀아줍니다 전
22/05/27 15:01
수정 아이콘
집사앞에서 배뒤집는건 편하다는 뜻이고.. 깨무는건 못하게 하세요.
커서 힘조절 못하면 구멍 뚫립니다.
띵호와
22/05/27 15:07
수정 아이콘
케바케긴 한데, 주변에 새끼 고양이 기르시는 분이 있거든요.
그분 팔뚝에 이빨자국과 발톱자국으로 시뻘건데...흉이 질 것 같더라고요 생각보다 심해서...

그거 생각하면 초반에 좀 잡는 것이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고란고란
22/05/27 22:15
수정 아이콘
그거...는 집사면 어쩔 수 없습니다. 고양이가 정말 세게 물었다면 피가 났겠지만 이빨자국, 발톱자국만 있다는 거는 그냥 같이 논 겁니다.
대단하다대단해
22/05/27 15:40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키울때 못하게 해야된다는 글을 봐서 그렇게 해야하나 했는데
아! 이렇게 아프다는 소리를 냈더니 힘을 슥 빼더군요 어릴때
그러니 커서도 그냥 어릴때 깨무는힘정도로만 하더군요.
아마 케바케일테니 불안하면 제일 좋은건 어릴때부터 못깨물게 확실한 제재를 가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도라곤타이가
22/05/27 16:56
수정 아이콘
손으로 놀아주지 않으시면 됩니다. 해당 행동은 조금만 자라면(3개월차?) 정도면 해결됩니다.
좋구먼
22/05/27 17:34
수정 아이콘
저희집 냥이는 좀 크니 안물더군요
저도 이게 걱정되서 야무지게 혼낸적도 많은데 어차피 물어요
이가 간지럽나봐요
한때 저희집 전선이란 전선은 모조리 아작내던 야수였습니다 크크
RED eTap AXS
22/05/27 17:51
수정 아이콘
전 고양이가 저 깨물면 제가 고양이 목덜미나 볼따구, 발을 깨물었습니다
나이먹으니 덜 물더라고요. 전 고양이 계속 물고..
전자수도승
22/05/27 17:55
수정 아이콘
깨무는걸 물리력을 통해 혼내기보단 아파 죽겠다고 엄살 피워주는 식으로 유도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어렸을 적에 힘조절하는 법 못 배우면 나중에 가서 피를 보기 마련이죠
22/05/27 18:14
수정 아이콘
발톱냥이 이빨냥이 다 길러봤는데
이빨보다는 발톱이 아프더라구요
메타몽
22/05/27 18:27
수정 아이콘
애기가 깨물고, 발톱으로 장난치는건 당연한거고

저 같은 경우에는 깨물리거나, 발톱에 공격당할때 마다 일부러 크게 "아야!" 소리내고

깨물면 이빨부분을 톡톡 때리고, 발톱에 공격 당하면 발톱을 땡꼬 때리면서 몇번 뭐라했습니다

(고양이가 인지할 수 있는 정도로 가볍게 때리고 말로 혼냈어요)

그 후로 러브 바이트, 가끔 발톱 살짝 세우는 정도로 길들였죠 :)
터치터치
22/05/27 18:37
수정 아이콘
주위에 장난감 비치해서 물면 바로 장난감꺼내서 놀아주면 손이 제일 잼없는 약한 녀석이라고 생각해서 물지 않습니다
(8개월 고양이 2마리 집사)
22/05/27 19:56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DJ9Kv_GrS58
참고해서 보시길~
테크노마트남친
22/05/28 08:5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러면 가만히 정색합니다...그럼 왠지 지도 멋쩍게 놓더라고요...어릴때 그런 일이 잦은데 무섭고 싫으시면 미리미리 교육을^^ 저는 3묘 키우는데 커서도 그러는 일은 아직 없었네요. 정말 살살 무는 행동은 하지만요. 그게 참 귀엽습니다.
이러다가는다죽어
22/05/28 09:09
수정 아이콘
2묘 집사입니다. 애기때 물면 콧잔등에 딱밤날려주거나
저도 그냥같이 물어버렸습니다.
사실 그래서그런건지 크면 자연스럽게 안그러는지는 잘 모르것어요
아직도가끔 애교부릴때 손가락을 가볍게물긴하는데 조심해서무는게느껴져 기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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