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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10 11:24:04
Name RaymondCattell
Subject [질문] 교통사고 후 통증이 뒤늦게 나타나는 이유?
안녕하세요.

주변에서 교통사고, 접촉사고 관련해서 가끔 들리는 이야기가,
'사고 당시에는 괜찮지만 며칠, 길게는 몇주후에 통증 또는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입니다.
비슷한 얘기로, 합의하고 할때 며칠 기다려서 경과를 보고 해라,
경미한 접촉사고여서 당시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다음날 되니 아프더라 등등이 있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격투기 종목이나 실제 싸울때를 생각해보면, 경기 당시나 싸울때는 아픈지 모르다가 끝나고 나니 아프더라
이런 경우는 아드레날린(?) 등 뇌내 신경화학작용때문이라고 알고 있는데,
교통사고의 경우도 같은 걸까요? 아니면 실제는 그렇지 않은데 편견이나 심리적인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검색해봤을때는 어혈이니 뭐 한방 이쪽 얘기만 나와서..질문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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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레레
21/11/10 11:41
수정 아이콘
편견이나 심리적인 문제입니다
21/11/10 12:36
수정 아이콘
다음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운동 심하게 한 다음날 알이 베겨 아픈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날도 아니고 며칠 지난후 증상발현은 저도 이해 못 하고 있는 부분이라...
21/11/10 12:41
수정 아이콘
충격이 경미한 사고라고 가정하면, 며칠~ 몇 주 지나서 그냥 허리가 아픈건데 원인을 교통사고에서 찾는거죠.
목이랑 허리 안 아픈 현대인이 어디있겠습니까
나파밸리
21/11/10 13:10
수정 아이콘
고속도로에서 사고났을때 당일은 좀 쑤시는 정도였지만 다음날부터 제대로 아프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말씀하신대로 사고로 인한 흥분상태로 넘어가던 통증이 나중에 느껴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메타몽
21/11/10 13:14
수정 아이콘
심리적인 문제가 대다수이긴 한데

뒤늦게 나타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21/11/10 13:19
수정 아이콘
그냥 아픈건데 원인만 교통사고로 찾는 건 좀 아닌거 같은게
실제로 아팠고 그 전, 후로도 그 부위가 아픈 적이 없습니다.
아파테이아
21/11/10 14:01
수정 아이콘
보험회사 근무하다 회사, 민원인에게 둘다 질려서 퇴사했습니다.
고속도로가 아닌 시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90% 이상이 전치 2주이하 염좌입니다.
즉, 90% 이상 사고는 '후유증'을 염려할만한 사고가 아닙니다.
회색사과
21/11/10 14:19
수정 아이콘
당장 안 아픈건 흥분/긴장해서 일 것 같고..

근골격계 다치면 100% 완치 자체가 안되서 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릴 적에 호되게 접질렸었는데 (학교 계단 한 줄 - 반 층 거즘 2미터) 뛰어내리다가요..

아직도 피곤하면 그 쪽 다리 삐끗하고 비오면 쑤시고 그래용 흐흐
echo off
21/11/10 16:51
수정 아이콘
교감신경 흥분 때문입니다. 야생에서 맹수 등의 적을 만났을 때 싸울 것이냐, 도망갈 것이냐를 결정해야하는 상황에서 교감신경이 흥분합니다. 치타랑 싸우다가 팔 좀 할퀴었다고 아프다고 엄살 부리면 곤란하잖아요. 마찬가지로 죽음과 가까운 위기 상황이 되면 교감신경이 흥분합니다. 사고 나서 좀 다쳐도 일단 위기를 벗어나는 게 중요해서 고통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아드레날린이 바로 교감신경 흥분 때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가능성탐구자
21/11/10 17:43
수정 아이콘
저도 어렸을 때 차에 치인 직후 벌떡 일어나 인도까지 뛰어가서 누운 적이 있습니다.
극도로 흥분하니 다친 다리로 짚어도 통증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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