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까지 ASL에 종족최강전에 웬만한 건 다 챙겨봤거든요.

근데 근래에는 한 경기를 집중해서 보기가 너무 힘이 드는겁니다.

그래서 이유를 생각해 봤는데 초반 한 4~5분까지가 내용이 너무 똑같아요

저그대 테란은 어찌저찌 서로 앞마당 먹고 뮤탈 날아와서 견제 시작되고

저그 3가스를 저지 하냐 못하냐로 가서 후반 넘어가면 울트라 디파일러 나오면 저그승

드랍십으로 타격 들어가면 테란승... 이런 시나리오고

토스대 저그는 서로 앞마당 먹고 질럿 찌르기 들어갔다가 히드라 나와서 후퇴

좀 더 모아서 나가면 러커로 방어... 그 후에 토스의 한방이 성공하든

역뮤탈에 템플러 잘리든... 이런 느낌

게임들이 너무 천편일률적으로 됐다는 느낌에 집중에 안되고 떄로는 5분 넘기고 그 시점부터 보기도 하는데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최근에 시청자수 줄어든게 이런 영향이 큰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