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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2 19:08
여수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곳은 오동도, 돌산공원, 여수엑스포 등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는 향일암이었습니다. 여수 시내에서 버스로 1시간 반을 들어가면 나오는 곳이고, 탁 트인 시야와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는 곳입니다.
보통 일출을 보는 곳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해가 지기 전에만 가시면 됩니다. 맛집은 길가에 있는 어디든 들어가시면 됩니다. 다만 혼자 가신다면 1인분은 팔지 않는 곳이 많으니 인터넷을 통해 같이 먹을 사람을 구하시는 게 좋습니다.
15/11/02 20:28
저는 여수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이 마래터널입니다 오동도쪽에서 놀다가 만성리해수욕장으로 가려면 거쳐야 하는 터널인데 모르고 갔다가 시껍하고 나중에 검색해보고 역사적인 아픔이 깃든 곳인걸 알고 놀랐던 곳이네요
15/11/02 20:46
윗분 말씀처럼 마래터널도 인상적인데, 여긴 해양레일바이크를 타고 갈 수 있어요.
마래터널은 철길 하나 도로 하나 해서 두개가 있고 철길은 지금 레일바이크로 이용, 도로는 아직도 차들이 다니죠. 레일바이크건 자동차로건 터널을 지나다닐 수 있습니다. 일제때 민간인 강제 동원해서 손으로 판 동굴이예요. 다른 볼거리는 인터넷 쳐보면 많이 나와 있을 겁니다. 고즈넉한 산사 같은 곳을 원하시면 흥국사에 가셔도 좋고... 대웅전 뒷편 건물에 올라가서 대웅전 지붕과 좌우 산줄기가 하나로 이어 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괜찮아요. 웅천 해변과 그 앞의 섬 장도는 썰물때 드러나는 다리로 이어져 있어서 타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도 볼 수 있고 섬으로 걸어서 건너가 볼 수도 있습니다.
15/11/02 21:24
저는 진남관이 좋았습니다. 건물에서 드러나는 강건한 기상도 좋고, 통제문 앞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다도 장관이더군요.
식당은 역시 경도회관 하모 유비끼가 첫손입니다...만, 이제 끝물이고 월말에 가시면 못 드실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교동시장 포장마차촌(풍물거리)는 그다지... 제 일감은 "여기까지 와서 이걸 왜 먹지" 였습니다.
15/11/03 11:40
5월달에 남도 여행을 갔었습니다.
향일암, 돌산도케이블카, 오동도 한바퀴, 여수엑스포장 이렇게 다녀왔었는데 엑스포장 빼고 다 좋았습니다. 그리고 식당중에 자매식당 장어탕은 제 여행인생중에서 최고의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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