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도사
12/12/19 22:45
그런 것들에 대한 반발때문에 일베같은 괴물 사이트가 나온거겠죠.
RedSkai
12/12/19 22:46
그나저나 ... SBS는 어떻게 될까요? 아까 봉투 깔 때 김성준 앵커 멘붕한 게 그대로 보이던데 ... ;;;;;;
개망이
12/12/19 22:46
제 주변의 유일한 새누리당 지지자가 한 말이 떠오르는군요.
"민주당 지지자들은 끌어 안아도 모자랄 판에 지들 스스로 유동층을 떠밀어. 제 표 제가 깎아 먹기야"

국개론이 판치는 한, 유동층은 늘 새누리당 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리잔
12/12/19 22:46
저도 저런류의 선민의식을 참 싫어하는데, 이해가 안가냐? 그건 또 아니거든요. 저들이 왜 저러는지 알아서 더 슬프네요.
북극
12/12/19 22:46
제가 PGR에 달린 일베관련글에 하나하나 일베가서 말하라는 답글을 달아야겠습니까
mylea
12/12/19 22:46
괜히 딴 사이트 핑계 대지 맙시다. 일베가 그런건 일베 구성원의 문제이지 타 사이트의 문제가 아니죠. 보수적이라고 해서 여성혐오, 특정지역혐오, 패륜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네랴님
12/12/19 22:47
그게 정답이죠.
whynot
12/12/19 22:47
저 같이 새누리당이 최악이고, 민주당이 차악이라 최악을 피하기 위해서 차악에 투표하는 사람들은 거기가면 알바 취급 당하더군요..;;;;
제가 가는 커뮤니티가 피지알이랑 불펜 밖에 없는데 선거기간에는 불펜은 안가요.
DSlayer
12/12/19 22:47
앞으로도 인터넷 지지자들은 실제 투표에 역효과밖에 안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는것이 아니기때문에 배려도 없고 예의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끼리끼리 모이는 경향이 크기때문에 "다름"을 전혀 배려하지 못하고 다 "틀린"것으로 매도하죠. 왕이 간신들 사이에서 자기 좋은말만 들으면서 안하무인해지듯이 자기 말에 동의해주는 사람끼리 모여있으면 오만해지는게 당연한거죠. 앞으로도 인터넷문화가 절대로 나아질리 없다고 생각하는 제 입장에서는 원하는 후보가 당선되길 원하면 인터넷에 그 후보의 지지자들이 적은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멀면 벙커링
12/12/19 22:47
아...그리고 다시 한번 선거기간 중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이춘상 보좌관의 명복을 빕니다.
살아 계셨으면 박후보와 함께 기쁨을 나눴을텐데....참 안타깝네요.
실버벨
12/12/19 22:48
시작은 축제였으니 끝은 극명하게 갈리네요.
앞으로의 5년 다 같이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mylea
12/12/19 22:48
얼굴 맞대고는 정치 얘기하면 안되죠. 그나만 인터넷이니까 얘기 하지.
네랴님
12/12/19 22:48
그 수많은 분들이 독재와 싸워 얻은 투표권이 60%이상 박근혜를 뽑았기 떄문에 당선된겁니다.
sometimes
12/12/19 22:48
제일 보기 싫은 유형의 글이네요.
타 사이트에서 뒷담화 하는 글.
RedSkai
12/12/19 22:48
정말 안타깝게 됐죠. (한 분 더 돌아가셨다고 들은 것 같은데 ...)

박 당선자는 어떻게든 자제들이라도 챙겨주겠죠?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말입니다.)
Realise
12/12/19 22:49
인터넷이 이제 막 태동하는 02년도보다 10년이나 지난 지금 여권 지지자가 훨씬더 많아진게 -0- 이 내용을 뒷받침 하겠네요.
tyro
12/12/19 22:49
주위에서는 새누리에 대한 차선으로 민주당을 선택할지 심히 고민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참여정부가 실패하고 방향을 잘 잡지 못한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야 절대선이니...
Zel
12/12/19 22:50
어쩔수 없죠. 선거 자체가 워낙 잔인하고.. winner takes all이니깐요..
뭐 미국도 롬니지지자들 인지부조화 걸리고 그러더군요.
아이셔 코단테
12/12/19 22:50
민주당의 대북관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새누리당이 다시 주도권을 잡으면 현정권의 과오도 많이 묻혀질것 같고 친일문제등 역사관도 염려가 되었기에 문후보를 지지하였습니다.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야권얘기를 조금만 꺼내도 빨갱이 소리부터 나오면서 완전 흥분하십니다. 세뇌선동당했다고 그러십니다. 아버지(59세이십니다)는 부모자식간인데 부모욕할 수 없는 건 당연하다고 하시며 박근혜라면 친인척비리도 없을것이고 어디 휘둘리지 않을것 같다며 투표 왜 하냐고 하시던분이 이번에는 꼭 투표해야겠다고 하시더군요. 500ml 맥주를 세캔째 마시며 tv를 보고 있습니다..속이 쓰립니다. 저도 5년째 승률 0% 네요..
kama
12/12/19 22:50
문제는 이제 보수가 될 거라는 겁니다. 그쪽은 승리했고 그 비상식이 상식이 되어버리겠죠.
mylea
12/12/19 22:50
시대가 바뀐 것이지 인터넷 탓은 아닙니다.
먼지가 되어
12/12/19 22:51
20대의 보수화는 아무래도 20대초반이 군대에서 천안함,연평도를 겪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밀가리
12/12/19 22:51
공지사항 먼저 읽으시죠.
다반사
12/12/19 22:52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시선
12/12/19 22:52
박근혜후보 지지자로서 보기 불편한 댓글이 여러개 보이네요
지금 당선이 비상식적인 일이 된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댓글은 보기가 힘듭니다
광개토태왕
12/12/19 22:52
후.... 결과는 받아들이겠지만 문재인을 지지했던 자로써 축하는 못하겠군요....
다만 박근혜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니 이왕 된 김에 정치를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DSlayer
12/12/19 22:59
전 모르겠네요. 인터넷 백날 하는것보다 주변 사람들과 한명, 한명씩 얘기하는게 제 생각을 전하는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주변 사람들과 정치, 종교같은 민감한 주제로 얘기를 많이하는 편인데 크게 반발하고 연이 끊어진 사람들도 많지만 깊게 얘기하면서 서로의 생각에 대해서 더 이해하게 되고 제가됐던, 주변 사람이 됐건 생각을 바꾸게 된 경우도 꽤 있었거든요. 뭐 어차피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자기 의견을 말할때 상대를 "배려"해줬으면 좋겠는데 이렇게 말하는 저도 인터넷으로 소통하다보면 제어가 안되서 상대방을 조롱하는식의 댓글도 자주 달게 되더군요... 얼굴을 맞대지 않은 매체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성식이형
12/12/19 23:11
뭐 그러려니 합니다.
저도 공약에 따른 새누리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히니까 돌아온 소리가 일베충 이더군요.
태어나 일베 가본적이 없으면 사과하겠느냐고 했더니 새누리지지하면 벌레소리 듣는게 당연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한둘이면 그러려니 할텐데 다수 반응이 그러니 당혹스럽더군요.
정치 이야기는 이제 피지알에서만 하려구요
성식이형
12/12/19 23:14
공감합니다.
이전 대선에 엠비 vs 노무현 으로 갈려서 아버지와 논쟁을 하면서,
한나라당의 문제점을 얘기했더니 버럭 화를 내면서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라고 하시더군요.
사실 아버지 고향도 경기도고 완전 자수성가 타입이라 한나라당 쪽과는 연관도 없는데 말입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이 가지는 동질감 같은게 있는 것 같습니다.
ILikeOOv
12/12/19 23:22
ㅠㅠ 이것이 동북아 스타일!!
페북에 인용좀 하겠습니다~!!
[불판]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32 - 개표55.6%, 박52.39% vs 문4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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