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
12/12/19 22:04
제생각엔 안철수지지자들의 표가 문재인쪽으로 이동을 거의 못한것이 아닌가 싶네요..
저도 안철수지지자였다가 울며겨자먹기로 문재인지지자로 넘어왔지만 정말 고민많이 했거든요..
생각과 너무나 다른공약과 단일화과정에서의 문재인지지자들의 모습들때문에 말이죠...
Smirnoff
12/12/19 22:04
박시장님과 비교해도 안 꿀립니다. 더 나을 수도...간간히 터지는 개드립이 문제지 운영은 정말 잘해요. 기호 1번이 김문수였으면 저 역시 난생 처음 새누리에 투표했을 것 같습니다
Siul_s
12/12/19 22:05
안희정씨는 그냥 도지사를 한 번 더 노리시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본인에게도, 당에게도. -_-
왜저러냐진짜..
12/12/19 22:05
그 패배감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만
댓글에서 그정도로 빈정거리는 표현은 보지 못했습니다.
조금 흥분하신것 같네요..
Walk through me
12/12/19 22:05
Ps 내용에 공감합니다.
안수정
12/12/19 22:05
결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두가 Yes 할 때 No한게 아닙니다.
No의 비율이 50% 좀 넘게 많은데 Yes하는 사람들만 말하는 곳에서 No를 외친겁니다.
그리메
12/12/19 22:06
제가 다 맞았고 제 표 드린 분이 당선 확실 뜨고 여기 피지알서 욕먹을땐 먹더라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박근혜를 분석하고 그랬는데 이 허전함은 뭘까요
저도 모르게 문재인을 좋아했었나봅니다
피지알 선거게 오신 분들 제가 대표적 새누리 지지했던 그나마 객관적으로 써보려한거 아실꺼에요
그래도 문재인 씨는 어떠한 형식으로라도 정치에서 오래보고 싶어요
홍유경
12/12/19 22:06
김종배씨가 3% 선거라고 말씀하셨었는데
즉 안후보 지지자분들중에서 조금만 이동하더라도...
박후보가 당선확률이 높았던것이죠
거의 안후보 지지자분들 모두가 문후보쪽으로 갔어야 당선될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바라
12/12/19 22:06
근데 안철수가 이 정도로 뛰었는데도 넘어오지 못할 표였다면..
뭘 해도 못 넘어올 표였다고 봅니다.
안철수니까 안철수를 찍으려고 했던거지.. 안철수 대신 문재인을 찍을 생각은 없던 표였겠죠.
Smirnoff
12/12/19 22:07
저와 비슷하네요.

문재인후보를 찍었지만, 문후보가 당선될 경우에는 학벌부심 쩔고 기득권 지키려고 아득바득하는 수꼴 소리 들어가면서라도 몇몇 정책에 반대할 각오를 하고 있었습니다..

문후보가 낙선해도 전혀 마음이 편하지 않고 오히려 한숨이 나온다는 게 문제지만;;;;;
세월을 잡을수가
12/12/19 22:07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노무현 때나 지금이나 20대,30대의 60%는 진보쪽입니다. 30%는 보수쪽이구요. 하지만 넷 상에선 거의 1대 9죠 ~ 그러니 조용히 지내다가 일베나 여타 포털에서 자기 목소리 내는 것 뿐인데 결국 30%안짝입니다. 50,60대 투표율과 그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등의 결과죠.. 다음 대선은 새누리당도 쉽지않을겁니다.
Siul_s
12/12/19 22:08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절대득표로 따지면 문 후보 득표수가 상당히 늘었습니다.
문제는 문 후보 득표수가 늘어난 것 이상으로 박 후보 득표수가 수직상승했다는 거죠. 이건 민주당의 한계에서 기인하는 겁니다.
Zel
12/12/19 22:08
수고하셨습니다..
12/12/19 22:09
정동영, 한광원, tv조선기자 팬 민주당원, 국정원문틈엿보고 엿들은 민주당 관계자.... 대충 생각해도 이정도가 나오네요
은하관제
12/12/19 22:10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2012년 12월 19일입니다.
여러가지 얘기도 생각이 나고... 정말로 반쯤 멘붕이 된 느낌에서 아무것도 제대로 되지 않는 기분이긴 하지만...
그냥. 지금보다 조금 더 웃는 사람이 좀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지금은 단지 그것만 바라고 싶습니다.

성급한 발언인지는 모르겠지만, 세군데 방송사에서 '확실'이 이미 뜬 상황이기에.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신 분들께는 축하를 드리며, 문재인 후보 및 나머지 군소 후보를 지지하신 분들께는 위로를 드리며,
혹시나 이번 선거때 '본인의 의지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으신 분들께는 다음 선거때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시길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아무튼,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만, 대한민국의 2013년, 그리고 그 이후는
부디 그 전의 5년보다는 더 많은 이가 웃을 수 있는 그런 시기가 되길 바랍니다.
sayclub rapi
12/12/19 22:10
YES 하는 사람들이 NO 하는 사람들을 까댄 경우가 더 많을걸요? 당장 님 글에서도 비춰지네요.
Smirnoff
12/12/19 22:11
동의합니다. 아마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크크

'불편한 진실'은 몇 mm만 빗겨가도 어그로가 되는 거죠. 그리고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민의식은 쥐약이라고 봅니다.
문재인
12/12/19 22:11
말 막던지는 극 일부 새누리 지지자 분들과 다르게 냉정하게 분석하셨던게 맞는것 같네요.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세월을 잡을수가
12/12/19 22:13
이미지는 그닥 좋지않습니다.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정치인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친이계 도 새누리당 안에서는 조용히 지내고 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스웨트
12/12/19 22:13
전 단지 친구가 잘못알고 있구나.. 하지만 내말보단 인터넷 글을 더 잘 믿는구나.. 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따지고 보면 저도 인터넷 지식으로 알고 있는거니.. 무슨 글을 먼저 읽었느냐 차이겠죠.
Smirnoff
12/12/19 22:14
수고하셨습니다.
12/12/19 22:23
실제로는 프레스바이플의 이계덕이 이상한 식으로 꼬투리 잡혀서 그럴뿐
관리자가 불법게시물은 다 삭제하는 사이트입니다.
사람이 많으니 그 중에 미친놈들은 나올 수 밖에 없는데 그걸 관리자가 방관하면 사이코패스 집단이겠지만 관리자가 불법인 게시물은 다 삭제하니 크게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비소:D
12/12/19 22:24
본인이하면 느낀것이고 남이하면 빈정인가요
이런편파적인마인드가 보수결집의 이유입니다
12/12/19 22:24
친노는 망하고 손학규, 김한길등으로 뭉칠 것 같고 안철수는 미국에 있으면서 손학규 측이랑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을 것 같네요
새벽에는
12/12/19 22:27
3천만명중 반이 선택을 했네요
제가 생각한 상식과 믿음 가치관이 무너진 느낌입니다.내 생각이 잘못된건거 생각도 들구요. 지난 5년전 딱 20살때 투포권이 있었지만 정치에 무관심해서 투표를 하지않았고, 이번에는 열심히 공부하여 후보를 살핀후 투표를 하였는데 내가 선택한 후보가 떨어지니 참담한 기분이네요.
20,30대가 아무리 발버둥쳐봤자 40,50,60대 분들이 우리 미래를 막는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번 선거는 저나 주위에 문재인을 지지한 친구들한테 큰 패배감을 앉겨준 선거 같아요. 누구는 이민가자하고 딴애는 이제 정치 관심안두고 나만 잘살아야겠다 그러구요.
지금까지 이런 패배감과 좌절감은 없이 살아왔는데 힘이 드네요.
라니안
12/12/19 22:42
대체 어떤점이 편파적 마인드라는 건가요?
빈정의 댓글을 못보셨군요 댓글이 파이어 됬었는데
갑자기 제가 보수결집의 원인제공자로 되었네요
이런식으로 몰아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12/12/19 23:25
조국이요? 여직원 신상 트위터로 까발리신 분인데 대통령 후보요???

냉철히 보면 손학규, 유시민, 안철수, 박원순 이 정도 입니다
사악군
12/12/20 00:02
뭣밖에 모르는 바보론인가요. 뭐 매머님 같은 분들이 여권 재집권의 2등 공신은 되실 겁니다.
사악군
12/12/20 00:08
26년을 보면서 전두환 사면에 분개했던 분들이 6.25.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북한에 대해 가지는 감정에 대해서는 이해 해 볼 생각이나 해봤나 몰라요. 5.18.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던 일인데 말이죠..
사악군
12/12/20 00:11
그렇죠. 괜히 존경받는 대통령 항상 1위로 뽑히는 게 아니니까요.
[불판]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31 - 개표 42%, 박52.56% vs 문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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