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chen
22/03/13 11:37
더 져야 바뀔 듯 합니다.
국수말은나라
22/03/13 11:39
명예사하려고 방패막이 세운듯 합니다 그래야 기존 세력들이 복귀하거든요 지선 이미 포기선언한듯
Crochen
22/03/13 11:40
'검찰개혁'이랍시고 한 일 중 부작용이 많이 나와서. 실패한 시도죠. 공수처 경우 인원도 적으면서 사건을 죄다 가지고 있으니 뭐 하나 진행되는 것도 없고. 검경수사권 조정도 지금 문제가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 보완해야겠죠. 윤 정권이 시행령 고쳐서 바꿀 수 있는 건 바로 바꿀 거 같긴 하네요.
경제 정책 부동산에서도 비판받아야 하죠.
Crochen
22/03/13 11:42
지딴엔 나중에 얼마든지 벌어서 갚을 수 있단 생각이었나 봅니다. 가난 코스프레 목적이었겠죠. 자살로 채권자에게도 피해를 줬네요.
Crochen
22/03/13 11:42
동의합니다.
Crochen
22/03/13 11:43
네. 지금 민주당은 남 훈수둘 게 아니라 지나 잘 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제가 글을 너무 가볍게 적었습니다.
여행
22/03/13 11:46
날 선 댓글도 좀 있는데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전 저번 총선부터 국힘 찍었고, 다시 민주당 돌아가긴 쉽지 않을 것 같지만 같이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Crochen
22/03/13 11:49
격려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면 선거 진 주제에 국힘에 훈수둘 입장 아니란 지적 일리 있습니다. 비대위 보니 한숨 나오네요. 민주당은 정신 제대로 차려야 진짜 바뀔 겁니다. 시간 많이 걸리겠네요.
악비
22/03/13 11:51
법카로 나라돈 횡령. 시녀를 공무원으로 채용해서 김혜경 수발 들게함.
이건 빼박인데 법적문제가 있다면 처벌이라뇨.
이런걸 언급 안하시니 옹호하는걸로 보일수밖에 없죠.
됍늅이
22/03/13 11:51
(수정됨) 특히 1번같은 경우 주류 언론의 입을 안 타고, 방구석 페미들한테 무근거 틀린반박을 당해도 재반박을 제대로 해주는 스피커가 많지 않죠.
이 정부의 거짓 검찰개혁은, 지들이 얘기하는 검찰공화국의 피해를 사실 별로 받지 않던, 일반 민중들에게 제일 피해가 갈겁니다.
이 정부의 자칭 검찰개혁이 거짓 검찰개혁이라는 거는 검찰을 그렇게 욕하면서 대통령이 된 인간이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검찰을 잘 이용해먹었고, 그 과정에서 특수부를 쫙 늘려서 지방 검사들 죄다 서울로 파견보내서 정치사건 수사하게 만들고, 지방 일반형사사건 공전시키게 만들었던 거에서 다 드러난 거죠. 그러더니 자기 측근 건드린다고 다시 악마취급하더니 특수부 금융전담수사부 싹 줄여버렸죠.
결국 윤석열도 문재인의 토사구팽에 불과했는데 이 나라 민주주의가 살아있다 보니 절반쯤은 그를 영웅으로 인정해줬던 겁니다만, 사실 뜯어놓고 보면 윤석열이나 한동훈이나 수사방식에 문제 많은 사람입니다. 물론 권력형 비리나 재벌 수사를 법과 원칙 다 지켜가며 하는 거는 당연히 쉽지 않지만 그럼 그걸 잘 할 수 있게 하도록 법을 통해 힘을 실어주거나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칙을 지키는 쪽으로 해서 개선하는 게 검찰개혁이었어야 하고, 실제로 학자들은 그런 취지의 검찰개혁을 말해왔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폴리페서인 조국을 기용해서 검찰개혁을 하려고 했던 거죠. 여튼 실컷 써먹다 악마화 시키는 거니 "우리편 치지마라"가 문재인이 얘기해왔던 검찰개혁이었다는 걸 국민 일부라도 알아차린 거죠.
문재인이나 그 일당들도 한동훈의 손에 같은 방식으로 당하면 그쪽 지지자들이 개난리를 치겠지만, 결국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하는 겁니다.
Crochen
22/03/13 11:52
저는 님이 윤석열 국민의힘 잘못 상세하게 전부 다 열거한 거 본 적이 없는데 그런 잘못도 죄다 옹호하시는 겁니까?
언급 안 하면 옹호하는 거란 논리는 말이 안 되는데요.
Justitia
22/03/13 12:25
애당초 성격상 그럴 수밖에 없는 검사 기소율 0.13% 이런 데서 시작을 했으니 틀린 제도일 수밖에요.
검사 기소율 0.13%의 실체는 판검사에 대한 고소고발 대부분이 말도 안 되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나한테 불리한 처분 했으니 허위공문서작성죄라는 식의 고소고발이 대부분인데 0.13이라는 숫자로 선동을 해서 법을 만들었죠.
ANTETOKOUNMPO
22/03/13 12:54
소수인지 다수인지는 알 수 없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윤미향이 원탑입니다.
어쟀든간에 조국은 정치인생이 끝나고 부인은 실형받고 재판받는 중이고,
박원순은 더 이상 볼 일이 없고, 오거돈, 안희정 모두 법의 심판을 받았죠.
죄에 비해 처벌의 정도가 어떻고를 떠나서 어쨌든 그들은 죄에 대한 대가를 받았고 대중들도 어느 정도는 분노가 누그러들기는 했지요.
무소속이 된 것이 얼마나 큰 손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고 계속해서 보이는데 분노를 거둘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리처드 파인만
22/03/13 13:03
아무튼 오래걸일 일이지만
당장은 쉽지않은게 안타깝네요.
클모사이트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한참이 아니라 정말 당이 와해되기전까진
바뀌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Crochen
22/03/13 13:03
오래 걸릴 겁니다. 지선 패배는 확정이고 계속 정신 못 차리면 2년 후도 장담 못해요.
이리스피르
22/03/13 13:22
국힘이 딱히 자만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런 반응이 나오는거죠... 민주당은 반성이고 뭐고 이상한 짓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요
Crochen
22/03/13 13:24
동의합니다.
악비
22/03/13 13:58
제가 솔직하게 생각하는 국힘 인사들의 잘못
이란 글을 쓰지도 않는데, 왜 나열을 해요.

넘버링까지하면서 민주당 인사를 비판하시는데
그 목록에 이재명이 없으니 하는 이야기죠.
전 암만 생각해도 이재명이 원흉이거든요. 이번 패배는
본인이 너무 막살았어요.
매버릭
22/03/13 14:00
이렇게 보니까 아니 뭐 진심 제대로 한 게 없네요 진짜;;
이 친구들이 정신을 차린다고 해도 다시 뽑아줘야할 이유가 대체 어디 있을까요?
그냥 무능함이란 개념을 집단으로 똘똘 뭉친 게 민주당 아닌가요?
PUM
22/03/13 14:02
문정부 검찰개혁 부분은... 본문은 의도는 좋았는데 실패했다 뉘앙스이고
비판적 댓글들은 의도부터 구렸다 뉘앙스네요.
진실은 그 중간 어디쯤에...
이리스피르
22/03/13 15:20
당장 문재인 정부들어서 검사들을 어떻게 썻는지 생각해보면 의도가 좋았다는거 자체가 이상하죠. 걍 대놓고 자기들 적 칠때는 열심히 써먹다가 칼날이 돌아오니 그거 피할려고 헛짓한거니까요. 실제로 그 개혁으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은 빼고라도 말이죠
Da.Punk
22/03/13 15:59
우리말고 딴놈들 수사해 대신 우린 우리 사병집단 만들께
스텔
22/03/13 16:14
솔직히 글 쓴 분 이전 글만 봐도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는 글이네요.
Lord of Cinder
22/03/13 16:39
그 어떤 실패한 제도도 내세운 의도는 다 좋았죠. (진정한 내심의 의도가 아니라, 겉으로 내세운 명분)

막상 검찰개혁이니 검경 수사권 조정이니 뭐니 했는데 정작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이후에) 친정권 검찰 만드는 데에는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일선 사건들에 있어서는 경찰에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불송치결정이 내려지는 경우가 늘어났고, 예전에는 경찰에서 놓친 부분을 검찰에서 보충한다거나 했었는데, 요즘에는 그렇지도 않고 이래저래 일반 형사사건에 있어서 고소 및 수사 단계의 질이 예전보다 나빠졌다고 생각이 됩니다.

고소대리 사건을 하는 변호사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통적으로 많이들 나오던 이야기가 이런 이야기들이더라고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2/03/13 17:40
87년 이전까지 수사의 주체는 경찰이었고 검사는 들러리였죠.
그래서 과도하게 경찰을 억제했고 검찰에 힘을 실어줬더니 너무 강해져서 힘을 빼는게 필요했고 이것의 방안으로 나온게 검경수사권 조정이죠.
좀 더 점진적으로 천천히 했어야 하는건 맞지만 하지 말아야할걸 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데몬헌터
22/03/13 18:30
2006년 4회지선 각이 날카롭게 보입니당
엘든링
22/03/13 20:26
요즘은 양당제에 문제가 있나 싶어지더라구요
미국도 헤벌레레 하는 것도 그렇고.. '그래서 상대편 찍을거야?' 원 툴 반복하다 보니 정당들의 질이 날이 갈수록 수직 하락하는 것 같습니다.
A1
22/03/13 22:40
민주당은 주력 인사가 운동권+페미 하다가 다 깨져봐야 그 다음에 뭐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는 딱히 지지를 못할 거 같아요.
게다가 민주당이 딱히 진보정당도 아니라 생각해서요.
이번 정권에 정신나간 짓 하던 분들 빼면 보수는 아니고 애매한 이익집단을 대변하는 정당? 이라 생각합니다.
심지어 국민의 힘이 보수정당이란 얘기에도 저는 "저게 보순가? 아닌 거 같은데" 싶은 사람이라;

뭐 그렇다고 마지막 말씀 말마따나 국민의힘이 엄청 잘한 건 아니긴 합니다.
8개월?9개월만에 대통령까지. 라는 표현 한편으로는 참 웃프더군요.
국민의 힘이 이겼다기 보다는 개인적으로는 이준석 당대표의 젊은 패기의 이미지 + 윤석열 당선인이 과한 사람은 아닐 거란 기대 + 정권교체론 같아요.
(여론 조사에서 항상 동시에 나온 게 문재인 대통령의 40%대 지지율과 정권교체가 필요하다 찬성이 55%라던 얘기가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별일 없으면 총선까지는 국민의힘이 승리할 거 같습니다.
비대위로 갈리는 순서가 1. 페미 2. 운동권 일 거 같거든요.
그렇지만, 잘해야 150석 간신히 넘기는 정도로만을 희망하기는 합니다.
180석 보면서 느낀건 아 그 어느 누구에게도 절대적 힘을 쥐어주는 건 안된다.
이건 나라 망치는 지름길이구나 싶었습니다.

아... 물론 지난 국회의원 선거 때에는 국민의 힘을 찍었습니다.
제가 자취하느라 투표하던 곳이 서초구였는데 민주당이 이번 보궐에도 나오신 분이거든요?
공약 보면 뽑을 수가 없어서요. (예시: 서초-평양 고속도로를 짓겠습니다. 그 이후는 그저 문재인 대통령 사진뿐)
그런데 상식적인 발언과 상식적인 공약을 내밀면 민주당에도 고개를 돌려볼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어느 쪽이건 미래를 살아야 하는 사람이 공약에 문재인정신 노무현정신 박근혜정신 이명박정신 등등 써붙여 나오면 이제 쳐다도 안 볼겁니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 양쪽 다를 언급하겠습니다. 제가 아직까지 살면서 본 건 사실 앞의 두개 뿐입니다만..)

가능하다면 이번 5년 임기동안 양쪽 다 쿨다운 하고 양쪽에 안 좋던 것들 싹 다 잘라내는 기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의 운동권+페미 / 국민의 힘 쪽의 나경원황교안등의 별로 안 보고 싶은 구태들 이 양쪽이 다 그만 선거판에서 이별했으면 좋겠습니다.
상식적으로만 돌아가는 나라가 되면, 이제 이런 거 안해도 잘 먹고 잘 살 만한 나라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반달2
22/03/13 23:46
팩트폭격 오졌네요 저도 이글읽으면서
머지 제목은 민주당을 비판하지만
글내용은 오히려 국힘한테 쓴소리라는 느낌이네
또 그놈의 선생질하는 느낌의 글같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포카칩은소금맛
22/03/14 09:35
그래도 성추행범 이기긴 힘들죠
선거 패배 후 솔직하게 써보는 민주당 비판+국힘 비판
PGR21 불판창입니다.
불판에 입력하는 내용은 전부 게시물에 기록되며
기존 피지알 댓글과 동일하게 취급하므로 매너있는 불판 사용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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