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티
22/03/13 00:24
그러니까 1번 남녀는 비혐오인들이고 2번남녀는 혐오를 이끄는 사람들이니까 저와 여기 분들은 이해 못할 뭔가 4차원적인 아스트랄한 이유로 이게 혐오를 멈추자는 말이 된다는 거죠? 네 알겠습니다. 저는 한 쪽 편은 아니지만 이해 못할 논리구조라 더 이상 답변 안 해주셔도 될 거 같네요. 좋은 밤 되세요.
Endless Rain
22/03/13 00:32
처음 도입부분은 공감이 많이 갔는데 1번남 2번남 부분은 도저히 뭔소린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태생이 혐오 유발을 위해 본투표 며칠 전에 노골적으로 퍼트린 단어인데 말이죠.
ann309
22/03/13 00:47
대출을 안받으면 당연히 집을 살 수가 없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대출 없이 집사는데가 도대체 어디있나요? 있다면 들어보고 싶군요

그 대출을 못하게 막고 어떻게 대출받아도 살 엄두를 못내게 된게 어느 정권부터인데 그것 참...

정부에서 혐오를 조장하고 유도한건지 모르시겠으시면 혜화역 시위만 보셔도 충분할거 같네요
규범의권력
22/03/13 00:52
가장 납득이 가는 댓글이네요. 경쟁의 심화야 말로 가장 낮은 곳에 깔려있는 갈등의 원인이죠. 그렇지만 저성장 시대에 그걸 피할 방도가 없으니 갈등의 해소는 꿈속의 꿈이나 마찬가지군요.
Rust
22/03/13 00:55
동의합니다 도입 부분만 그럴듯 하네요
읽음체크
22/03/13 02:06
경쟁은 남녀를 불문하고 심화되었는데, 상대 성별에 대한 혐오를 구조화 시키고 이념으로 만든건 여성측의 페미니즘 뿐입니다. 페미니즘이 잉태되는 배경으로 경쟁심화를 드는건 유효할수도 있으나, 남성혐오와 여성들의 집단 이기주의에 대한 이념적 토대를 제공한건 페미니즘입니다 페미니즘은 사회악의 원인임이 분명해요. 그저 사회문제의 결과물로 해석하는 것에 그치는건 페미니즘에 대한 면죄불 발급에 불과합니다. 그렇게 수동적으로 존재해오질 않았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축이었지.
페미니즘은 예전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경쟁이 심화돼서 유행한것도 아니고, 혜화역 시위는 그런 자본주의적 투쟁이나 이익쟁의가 아니었습니다. 손가락으로 조롱하는 것 또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방편일수가 없겠죠.
되려 페미니즘을 통해 여성집단의 이익을 추구하는 계층은 경쟁이 힘들고 삶이 팍팍한 소득하위계층이 아니라, 국회의원이나 여교수 등등이었음을 상기해 보세요.
모두안녕
22/03/13 02:25
1,2번남으로 나누는거 자체가 프레임이고 필터링이죠. 나눈 프레임 자체가 혐오 그자체인데 모순이라고 봅니다.
사이먼도미닉
22/03/13 03:15
(수정됨) 계급 이동이 경직되면서 페미니즘이 대두된 건 어느정도 인정하다만 이걸 구체적이지 않고 피상적인 해결책으로만 얘기하니 2030이 등을 돌린거겠죠.

우크라이나에게 [과정은 이러했지만 당신들은 결국 전범입니다 전쟁을 멈추세요] 하면 설득력이 있겠습니까? 지금 2030 남성들에게 하는 말이 그거에요. 이제와서 멈추자고 하는 건 의도가 뻔히 보이죠? 눈가리고 아웅하지 말고 핵심 깊숙이 들어가서 메스를 들어야죠.

단순히 멈춘다는 건 병든 사회를 방치하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keke
22/03/13 04:28
(수정됨) 사회주의적 성격의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동의할수도 있는데요.
적어도 이재명의 기본주택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도대체 무슨돈으로 만들거냐? 라는 질문에 대해 이재명은 "현대적인 금융기법" 으로 가능하다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이게 뭔소린가 했는데 어느 방송인가 그 얼마전 이재명 옆집으로 유명해진 이헌욱 경기주택공사 사장이 방송 나와서 자랑스래 떠들더군요.

돈빌려서 건물짓고 싸게 유지비만 받고 임대주고,
-> 그 건물을 담보로 채권발행해서 받은 돈으로 또 다른 건물을 짓고 싸게 유지비만 받고 임대주고,
-> 그 건물을 담보로 채권발행해서 받은 돈으로 또 다른 건물을 짓고 싸게 유지비만 받고 임대주고,

이헌욱이분.. 말은 참 잘합니다. 진행자가 물어보는 질문에 대답을 되게 잘하더라구요.
듣는 내내 되게 빨려들어가면서도 뭔가 가슴한켠이 불편한게 지금 돌이켜보니까 딱 이재명 같더라구요.
말은 막힘없이 술술 하는데 뭔가 불편한.
얼마가 지난후 윤희숙이 방송에서 친절하게 해설해주더군요. 이건 "폰지사기" 라구요.

누구말이 더 정답에 가까울까요?

글쓴분과는 정반대로 저는 이재명 이헌욱 윤희숙의 기본주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아 이재명을 뽑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매버릭
22/03/13 05:20
어이가 없어서 빵 터진 글은 오랜만입니다 크크크크크크크 1번남, 2번남으로 혐오를 멈추자!
아 그럼 한남충도 혐오를 멈추자는 표현이었군요!

이야 그걸 몰라봤네..
kartagra
22/03/13 05:51
실제로 초기에 미러링 옹호하는 측에선 그렇게 포장하려 시도하긴 했습니다 크크크
물론 헛소리라는 게 순식간에 드러났지만.

미러링이라는 얘기 처음 나왔을 때부터 저딴 식으로는 혐오가 절대 작아질 수 없다. 커지기만 할거다고 얘기 했는데.
바득바득 우기면서 혐오로 혐오를 멈춘다던 말도안되는 소리 하던 양반들 지금 다 어디가서 뭐하고 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크크.
과거 pgr만 해도 페미글 보면 재밌는 얘기 많았어요.
그사람들 덕에 대혐오 시대가 열렸는데... 반성하고 있을 리는 없겠죠.
Justitia
22/03/13 06:19
실제로 그런 일들이 민간 영역에서 행해지고, 중간에 삐끗하면 법정으로 가는 걸 수도 많이 봤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사기죄이죠.
그런데 공공이 그런 짓을 하면 안 됩니다. 공공이 돈빌리는 건 민간과 달리 너무 쉽게 이루어집니다.
공공이 민간과 동일한 수준의 위험성 있는 사업을 하면, 나라가 망하는거죠.

keke님 댓글로 처음 알게 된 이야기인데, 이헌욱이 한 이야기라구요?
아니 본인도 변호사인 사람이 어디 판사한테나 무죄변론으로 할 만한 내용(당연히 되는 말 안 되는 말 다 집어넣음)을 공론장소에서 하고 있네요.
오늘하루맑음
22/03/13 07:14
(수정됨) 글이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중간으로 갈수록 클템어 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하네요

분명 한 쪽은 5년 동안 맞기만 하다가 이제야 투표라는 반격기 2번 눌렀는데...

쏴라가 포킹 조합인데 망했으요 이듯이

혐오를 멈추시오가 우리가 선빵 때렸지만 니들이 2번 때렸으니 여기까지 하자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회색의 간달프
22/03/13 07:28
1번남, 2번님 자체가 극페미에서 나온 한남 혐오를
이용한 혐오 조장 그 자체인데 그걸로 혐오를 그만두자고
생각하시는 것부터 간극이 너무 크군요.
물꽃놀이
22/03/13 07:46
이젠 끝났어요
핵맞고 대다수가 죽고 재건되지 않는이상
가능성 없다봅니다
laugh
22/03/13 07:58
손혜원 선생님의 2번남을 위한 명상 보고 가실게요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2030818257
六穴砲山猫
22/03/13 08:24
뭐 어떤식으로 들썩거리는지 모르겠지만 내일 아침에 김어준이 지령 내리면 다 정리되리라고 봅니다.
어제내린비
22/03/13 08:41
1번남, 2번남 사태에 대해 혐오를 멈추자는 얘기라고 오도하는건..
상대의 뺨을 때리고나서 사실 그건 화해의 손짓이라고 주장하는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국밥한그릇
22/03/13 08:55
어떤 상황에 따른 반응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반응이 사회적, 도덕적 상식이나 규범을 넘어 버린다면 그 사회 구성원에게 지탄을 받을 겁니다.
배가 고파서 구걸을 할 수는 있어도 강도짓 하는 걸 당연한 반응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 대한민국의 페미가 문제인 겁니다.
六穴砲山猫
22/03/13 08:56
처음에 그냥저냥 들어줄만한 내용이던 글이 갑자기 아무말 대잔치로 끝나서 당황스럽네요. 댓글들을 보니 저만 그런건 아닌듯 합니다
ModernTimes
22/03/13 09:09
페미, 일번남, 이번남은 갈라친거에요.
일단 남녀를 세로로 잘라서 갈라치고, 그걸 다시 좌우로 갈라친겁니디. 1/4만 나쁜놈, 나머지는 우리편 만들려고 한거죠. 이게 분열이 아니면 뭘까요.
응~아니야
22/03/13 09:20
관성적으로 그냥 민주당 찍고싶은데 페미랑 부동산은 쉴드치시 힘들다 어떻게든 쉴드쳐볼게라는 내용으로 읽히네요
데몬헌터
22/03/13 09:35
하니님 힘내세요..기적적으로 완치됬으면 좋겠습니다.
Kanoth
22/03/13 09:52
본문부터가 일번남 이번남으로 갈라쳐놓고 혐오를 멈추시오 이러고 있는게 참 우습네요. 왜 남자들이 벌레취급받고 소모품 취급받을때는 조용히 있다가 투표 지고 나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7년은 늦었죠.
머나먼조상
22/03/13 10:06
(수정됨) 1번남 2번남을 긍정적으로 여기면서 페미니스트를 까는건 자기혐오인가요?
흑인 인종차별 까는 kkk, 홀로코스트 비판하는 나치 뭐 이런건가요? 글쓴분은 누구보다 훌륭한 페미니즘 사상을 가지고 계신데 페미 혐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실버벨
22/03/13 10:06
1번남, 2번남 자체가 혐오 표현 그 자체이고 실질적으로 그렇게 사용되고 있죠.
이게 어찌 혐오를 멈추자는 표현인가요. 몰라도 너무 모르십니다.
아론
22/03/13 11:28
1번녀가 2번남 개쓰레기 만들어서 1번남 표를 얻고자 한거잖아요.
말은 똑바로합시다.
Sinslife
22/03/13 12:34
[본문 중, 저의 무지와 문제가 되는 혐오 표현에 대하여 지적을 받아들이고 부분 삭제 합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내일은주식왕
22/03/13 21:04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 취급하고, 단물 빨고 싶은 곳만 골라서 할당제를 하는 것이 [일부 여성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반응현상 정도] 인가요?
keke
22/03/13 21:49
YOUTUBE 에 이헌욱 기본주택 으로 검색하시면 많이 나옵니다.
말 정말 술술 잘하는데 말투가 정말.... 이런말하기 그렇지만 장사꾼 느낌 엄청납니다.
1번남? 2번녀? - 페미니즘 해소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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