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돼, 이정도까지 해도 돼, 상식적으로 지켜야할 선이 무너진 이런짓들이 엄청나게 일어났습니다.
반대편이 정권잡았습니다. 이들은 영악하라면 이번정권 둘째가라면 서럽습니다. 뭐 그간 겪어봤으니
"아 저래도 되는구나 우리는 좀더 발전시켜서 해볼까?"
이렇게 나올 여지를 줬죠.
디테일한 사항들빼고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이런 시류를 만들어버릴 가능성이 있다는게 가장 무서운점이라 봅니다.
지난 정권의 행태를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통계청장 경질건이죠. 자기들이 만든 정책의 결과가 자기들 뜻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정책을 수정하는게 일반적인데 그게 아니라 그냥 통계를 바꿔 버립니다. 크크크 장관후보자에 문제가 있다면 임명을 철회하면 되는데 검찰이 썩었다며 검찰개혁을 하겠다합니다. 믿고 싶은 사람들한테 계속 파란약 먹여서 지지율을 어떻게든 지켜서 참 좋겠습니다만 그때문에 망가진 나라꼴은 엄한 사람들이 책임져야겠네요. 에휴
저도 비슷하게 kbs 방송 마지막에 당선자에게 한마디하라고 하니까 유시민이 뜬금없이 민주당 지지자들 위로하면서 20대 여성들 잘 결집했다고 계속 그래달라는 취지로 이야기하는게 참 보기안좋았습니다. 남성들 결집해서 상대당 찍는 건 그들에겐 갈라치기고 여성들 결집해서 자기들 찍는 건 올바르다고 생각할테니까요.
김 차이점이 너무 많죠. 차이점이 보통 나요? 노무현 대통령은 진심이 있었고 그분은 자기 부하나 자기 국민을 위해서 몸을 내던지신 분이에요. 희생하신 분이고. 근데 문재인 대통령은 여기저기 신하 뒤에 숨는 분이잖아요. 자기는 모른 척하고. 그걸 모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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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씨의 말이 정말 맞죠. 지금까지 문재인이 자기 측 잘못에 대해 전면에 나서서 수습하고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질 못했습니다. 사과조차 형식적이고, 대부분 자기들 국무회의에서 사과했죠. 반면 이전 대통령들은 대부분 기자들 앞에 나가서 사과문을 읽고, 90도로 국민들에게 절하며 그 마음을 전했습니다.
문재인은 사과를 안 합니다. 책임을 안 집니다.
아, 가습기나 제주4.3같이 자기 잘못이 아닌 것은 정말 애절하고 진심 어린 표정으로 사과를 하긴 합니다. 정말 사악하단 생각이 듭니다.
자기들 뭐 잘못했는지 몰라요.
SBS 개표방송 봤었는데 패널이 패배 연설 후 위로한답시고 이재명 후보가 우리 정권이 한 실책에 부담감을...하는데,
그 말씀하시던 분은 본인이 장관했던 건 기억에 없나봐요.
역전 당한채로 개표하고 있는데 끝까지 이대녀라는 발언은 철회해달라 하지만 우리 여성들은 밤거리를 다니는 데 아직도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민주당 절대 안 찍겠다는 말은 다른 분들 말씀을 따라서 하지 않겠는데,
페미니즘 운운하던 사람들, 조국 추미애 장관 옹호하던 사람들과 운동권 사람들은 다 나가고 그 다음에 생각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