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25 14:24:59
Name i_terran
Subject [그림후기] 스타마이너리그 9월22일자


경기 리뷰 스타마이너리그 4주차

9월 22일 4주차
1.E조 제2경기 나경보 vs 박정석(JR Memory J 1.5) 나경보 승
2.F조 제2경기 김정민 vs 박성준 (U-boat)김정민 승
3.G조 제2경기 서지훈 vs 장진남 (Gauntlet- TG)서지훈 승
4.H조 제2경기 조용성 vs 차재욱 (Enter the Dragon) 차재욱승

1경기 나경보 vs 박정석(JR Memory J 1.5)

더블넥을 실행한 박정석 프토를 상대로 나경보 빠른 럴커드랍

박정석 프토도 언덕 포톤캐논 앞마당과 뒷마당 가스멀티에시도

그러나 뮤탈로 체제를 전환한 나경보 하이브 가디언으로 승부를 봄

박정석 선수 좋은 전략으로 선전했지만
기본 유닛을 모으는 타이밍에 저그의 뮤탈리스크에 대응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군요.

2경기 김정민 vs 박성준 (U-boat)

김정민의 2스타 vs 박성준의 럴커 드랍 김정민의 초반 판정승

김정민의 드랍쉽이 계속해서 박성준의 멀티 타이밍을 늦추고

박성준의 폭탄드랍시 김정민은 과감하게 저그의 본진을 공격
화면의 배럭스는 시야확보겸 엘리미 방지용...

김정민 선수 섬맵에서 관록을 보여주었습니다.
똑같이 가난해지면 테란이 유리해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듯.
박성준 선수의 그 엄청난 공격력에 불을 당길 시간을 주지 않았습니다.

3경기 서지훈 vs 장진남 (Gauntlet- TG)

초반 전진팩토리로 서지훈 압박시작

2스타 레이쓰로 효과도 어느정도 보지만

장진남 인내의 뮤탈로 방어하고 게릴라후 4럴커 드랍

멀티를 사이에 둔 센터싸움에서 장진남 저그 승리

장진남 또한번의 폭탄드랍. 그러나 뒷마당 물량을 확보한 서지훈 방어

최후의 전투 서지훈 차분히 주력병력으로 장진남의 센터가스 멀티 파괴승

건틀렛 -TG 는 테란/저그 경기가 재미있게 나오는군요.
테란의 입장에선 멀고 저그의 입장에선 먹을 멀티가 없고
장진남 선수가 초반 여러가지로 압박을 당했음에도 경기를 대등하게 가져갔고
서지훈 선수는 끝까지 승부의 끈을 놓치 않는 노련함을 보여주었네요.

4경기 조용성 vs 차재욱 (Enter the Dragon)

초반 저그를 충분히 압박한 마린메딕

보복을 위한 럴커 히드라가 테란의 멀티로 달려가나
차재욱 선수의 SCV 1기가 진로를 제대로 방해

터렛과 탱크로 전맵을 장악한 차재욱 테란 승리.

차재욱 선수의 1SCV가 참 큰 수훈을 했군요
그리고 마치 전맵을 손바닥에 쥐는 듯한 장악력
지금까지는 다소긴장을 했던것 같고
차재욱 선수의 긴장이 풀리면 코리아의 에이스테란으로 성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4주차까지의 현재 성적
A조 : 변길섭(테란)2승 김현진(테란)1패 성학승1패(저그) 변길섭 16강 진출
B조 : 강도경(저그)2승 김동진(테란)1패 조병호1패(프토) 강도경 16강 진출
C조 : 박정길(프토)1승1패 최수범(테란)1패 주진철1승(저그)
D조 : 박신영(저그)1승 임정호(저그)1승1패 오상봉1패(테란)
E조 : 나경보(저그)2승 백영민1패(프토) 박정석(프토) 1패 나경보 16강 진출
F조 : 김정민(테란)2승 조정현1패(테란) 박성준(저그) 1패 김정민 16강 진출
G조 : 서지훈(테란)1승 1패 이현승(랜덤)1승 장진남(저그) 1패
H조 : 김성제(프토)1승 조용성(저그)2패 차재욱(테란)1승 김성제 차재욱 16강진출

16강 토너먼트 편성은
A조 1위 H조 2위 .... B조 1위 G조 2위 .... 이런식으로 편성이 됩니다.
일단 변길섭 선수가 김성제 차재욱 선수의 패자와 경기를 치르게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 Altair~★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9-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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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day
03/09/25 14:29
수정 아이콘
언제봐도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03/09/25 14:47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의 선전이 눈에 띄네요.
장진남 선수.. 아쉽습니다..ㅠ_ㅠ
格鬪士
03/09/25 14:50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 파일이군요.....
이런거 구해서 볼수있다니 부럽군요.
선수들도 아는지... 관계자아님 공개 안한다고 하던데... 뻥인가보네요
格鬪士
03/09/25 14:52
수정 아이콘
후기 잘봤습니다. i_terran 분 렙 3 이군요... 부럽워서..^^;
格鬪士
03/09/25 14:53
수정 아이콘
후기에 APM도 같이 적어주시면 조금더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대학생은백수
03/09/25 14:54
수정 아이콘
格鬪士님// 이분 관계자신데요, 엠비시작가분...^^;;;
i_terran
03/09/25 14:59
수정 아이콘
선수분들이 APM찍히는 걸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는데...
오늘만 공개해볼게요.
1경기 박정석277 나경보 221
2경기 김정민344 박성준 270
3경기 서지훈 349 장진남 292
4경기 조용성 315 차재욱299
格鬪士
03/09/25 15:59
수정 아이콘
그 풍체? 좋은분이시군요 ^^;; 세종에서 멀리서 봤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에 나와서 얼굴은 알고있었습니다. 그때 하신말씀이..스타크래프트가 인기있는 이유가 먼저 이쪽부분을 선점해서 일거...이런말씀하실거로 기억..) 암튼APM 하고 후기 잘봤습니다. 김정민 서지훈350대육박하네요 ..
아이고 이제 도장에 가야 겠네요 ..
껀후이
03/09/25 16:15
수정 아이콘
와...전 최고 빨리해도 240이 최고였다는...-_ㅠ그나저나 김정민 선수가 되게 빠르네요.서지훈 선수는 빠른거 알고 있었는데..
03/09/25 16:39
수정 아이콘
-_-;;; 커헉 APM이... +.+
03/09/25 17:40
수정 아이콘
3경기는 승부의 전환점?? 이된 사진은 안 나왔네요...
피투니
03/09/25 18:47
수정 아이콘
이야 APM 대박이군요-_- 조용성 선수 손 빠르다고 소문만 들었었는데; 정말-_-
스타리그팬-_ -v
03/09/25 21:11
수정 아이콘
손은 이윤열 선수가 젤 빠른가요 ? ^-^? 370정도 나오던데
Everlastfunk
03/09/25 21:4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차재욱선수 카리스마 막강했네요. N자끝을 시즈모드로 쭉 둘러치고 엄청난 병력뒤에서 커맨드 커맨드... 본진간 거리가 먼 2인용맵치고는 대저그전 플토와 테란이 가장 빠르게 해법을 내놓은 맵같군요.
필요없어™
03/09/25 23:0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전에 YG클랜에서 리플 받은거 보니 APM이 500후반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_-;
ShadowChaser
03/09/26 13:44
수정 아이콘
필요없어님// 500 후반대였던 그게임은 자유게시판이었던가요, 이윤열 그는 인간인가 라는 제목으로서 -_-; 한번 논의가 있었었는데요, 이전에도 몇번의 논의가 있었었다고 하더군요. 그 게임할때 랙이 너무 심했다고 하더군요. 랙이 너무 심해 옵저버도 모두 나가고 게임을 했었다고 하더군요.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D
TheWizarD
03/10/01 19:57
수정 아이콘
300만 넘어도 왠만해선 손느려서 지는경기는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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