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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2 11:06
대만의 전체 수출 중 반도체 비중 : 30~35%
한국의 전체 수출 중 반도체 비중 : 20% 수준 TSMC 영향력이 가장 큰건 맞지만 반도체나 IT 관련 서비스/부품/설계 등 종합적으로 다 잘나가는게 크겠죠.
+ 25/10/22 12:18
tsmc 칩을 설계하고 칩을 패키징하고 조립까지 하고 나아가 그 생태계에 돈놀이하거나 관련 정보제공 서비스사업까지... 그런데 그 tsmc가 30%씩 성장하고 있음
25/10/22 11:14
글쎄요. 세계 최대 전자제품 OEM회사인 폭스콘도 대만회사입니다. 이 외에도 UMC, 미디어 텍 같은 반도체 회사들도 있고, 아수스, 에이서 같은 컴퓨터 부품 업체들도 있죠.
25/10/22 11:16
반도체 기업의 강세(TSMC, 미디어텍 등)도 있지만 환율덕을 본것도 있을겁니다. 엔화, 원화가 미국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는 동안 대만달러가 상대적으로 강했거든요.
25/10/22 11:23
일본은 진짜 으마으마하게 잘 살았군요.. 제 어렸을 때만 해도 골목길에 개똥이 즐비하고 그거 피해가는게 일이었는데, 아버지가 일본 다녀와서 물건들을 꺼내는데 진짜 눈이 휘둥그래 해진게 엊그제 였는데..
요사이는 유튜브 컨텐츠를 보니 일본 시골 사람들 데려와서 한국에서 눈 휘둥그래 해지는 걸 찍는 것도 한 갈래더라구요..
25/10/22 11:33
저도 그렇게 알고 있어서 네이버 검색해봤더니 '2025년 대졸자 평균 초임은
월 33,713대만달러(약 149만 원)로 역대 최고치입니다.'라고 나오네요. 한국보단 상당히 낮은거 같은데 GDP는 역전하고..그만큼 부가 집중됐다는 걸까요..
25/10/22 12:10
(수정됨) 기본적으로 외국으로부터 하청을 받는 기업들이 중심이 되어 굴러가는 산업구조다 보니 원가절감을 위해 노동자들의 임금 상승이 억제된다고 들었습니다. 대륙과의 이념분쟁의 역사 때문에 노조의 힘도 약한듯 하구요. 대신 기업들이 이익을 기술 등으로 투자하는데에는 적극적인듯 합니다.
25/10/22 11:3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364436?sid=104
[대만 대졸자 18.7%, 초임 최저임금 받아] 2025.05.01. 노동부는 지난해 대학 졸업자와 대학원 졸업자의 평균 임금이 각각 3만4천 대만달러(151만원), 5만2천 대만달러(약 232만원)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7/0000037121?sid=104 [TSMC 날개 달고 비상하는 대만 경제] 2025.10.21. 라이 총통은 내년부터 월급이 5만 대만달러(약 232만 원) 이하인 독신 노동자의 종합소득세를 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5세 이하 자녀를 둔 부부는 연간 소득 164만1000대만달러(약 7630만 원) 이하, 부모와 자녀를 모두 부양하는 부부는 연간 소득 212만 대만달러(약 9860만 원) 이하인 경우 앞으로 종합소득세를 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25/10/22 12:11
경제에 비해서 지독하게 임금이 낮은 나라였는데 그래도 반도체 대박으로 부유해지니까 분배가 이뤄지긴하나보군요 아직 한국이나 일본에 비하면 턱없이 낮긴하지만
25/10/22 11:31
30년전만 해도 일본이 이렇게 될줄은 정말 몰랐죠.
2010년대부터는 더 웃기는 일이 발생하죠. 분명 일본이 겉으로는 성장하는 거 같으면서도 실상은 후퇴하고 있었죠. 이게 아베노믹스의 현실이었죠.
25/10/22 11:33
일본은 생산가능인구 비율이 세계 최저 수준이고 한국/대만에 비하면 15% 정도 낮습니다.
그러니 전국민 평균 내면 낮아질 수밖에 없고.. 늙어버린 나라의 비애죠.
25/10/22 11:41
90년대 초까지의 일본은 그야말로 어나더레벨 그 자체였는데... 일본에서는 90년대 초중반부터 00년대 초반까지를 취업 빙하기라고 많이들 하고, 학자들도 이 시기의 여파에 대해 다양하게 연구합니다만 이때쯤에 경제활동에 진입하지 못한 계층이 다수 있었다는게 치명타였던 것 같습니다. 현 시점에서 이르러서는 사회의 허리가 되었어야 할 4~50대 장년층이 빌빌거리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여기에 90년대부터도 이미 스타트 끊기 시작했던 고령화까지 끼얹어지다보니...
+ 25/10/22 12:20
사먹는건 싸서 PPP는 애저녁에 7만불을 오가긴 하는데, 달러 제품같은걸 할인해주진 않긴 하죠.
그래도 대만 출장 다녀오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진짜 때깔이 매달 눈에 띄게 더 좋아지는 느낌이라곤 합니다. 요즘은 홍콩보다 나은 느낌이라고
+ 25/10/22 12:21
음식 물가는 낮은데 환율이 높아서(언제 망할지 모르는 나라라 대만 달러의 위상이 낮음, 정부에서 수출을 위해 일부러 평가절하를 함) 수입산 공산품이 비싸서 물가는 그리 낮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타이베이 집값은 서울이랑 비슷해요. 우리는 헬조선,지옥불반도라 그러는데 저기는 귀도(귀신섬)이라고 부른답니다.
+ 25/10/22 12:27
https://v.daum.net/v/20250205115625875#:~:text=%EB%8D%94%EC%8A%A4%EC%BF%A0%ED%94%84%20%EB%A7%88%EC%BC%93%ED%86%A1%ED%86%A1%20%E9%9F%93%20%EC%A7%91%EA%B0%92%2C%20%EC%86%8C%EB%93%9D%EC%9D%98%2013%EB%B0%B0%20%EB%8C%80%EB%A7%8C,%EB%A7%8C%ED%81%BC%20%EC%98%A4%EB%A5%B8%20%EC%A7%91%EA%B0%92%2C%2040%EC%84%B8%20%EB%AF%B8%EB%A7%8C%20%EB%B3%B4%EC%9C%A0%EC%9E%90%20%EB%B9%84%EC%A4%91%EC%9D%B4
기사에 자세히 분석이 되어 있는데 평균적으로는 한국이 더 살기 좋은 것 같습니다.
+ 25/10/22 13:39
그런 찬란한 시대를 거쳐서 지금 나라가 제자리걸음이 몇년짼데 계속 자민당이 정권잡는것도 신기하고 그런데도 또 생각보다(?) 극우화 안된게 신기하기도 하고요
+ 25/10/22 13:38
사실 1인당 gdp는 환율에 따라 너무 왔다갔다 해서 환율로 인한 거품 or 저평가가 너무 심하게 끼어서 1인당 gdp가 실생활 수준과 괴리가 크긴 하죠. 특히 유로존이 이게 심해서 막상 인당 gdp 우리나라나 일본이랑 비슷한 유럽 국가 가보면 실제로는 훨씬 더 못 사는 느낌이 심하게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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