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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9 16:40
90년대 중후반부터 00년대 초반까지 한창 플레이스테이션과 세가새턴이 최신 비디오 게임기라고 해서 난리였고
00년대 초중반에 플레이스테이션2이 많이 보급되면서 플스방도 생기고 했던 건 기억하는데 신기하네요. 기억이 잘 못 되었나 해서 잠깐 찾아봤는데 플스2가 나온건 00년이고 한국에 플스2가 들어온 게 02년이군요. 외국에서 직수입한 물건이었나 보네요.
25/09/09 16:35
당시 얼마 안되는 용돈 모아서 매달 PC게임 잡지 부록 뭐 주나가 핵심이었습니다... 발더스1은 씨디 3개씩 두달에 나눠서 줘서 그 달은 두 달 연속 PC파워진인가 샀던 기억이..
25/09/09 16:35
막 올라올 때는 한달에 하나씩 올라왔는데 초반에는 개인정보 마스킹을 안하고 올려서 90년대 개인정보의 공공재적 성격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크크크
제우미디어가 참 오래 살아남아서 볼 수 있는 컨텐츠인데 무료 공개해 준 게 고마운 일입니다.
25/09/09 17:04
킹오파 96 출시 때 신키로의 쿄 그림을 브로마이드로 주던 게임매거진을 사기 시작한 이후로 폐간할 때 까지 게임매거진을 계속 샀었는데... 드래곤볼 때문에 아이큐점프 사고 슬램덩크 때문에 소년챔프 사던 그 느낌을 고등학교 때 까지 주던 게임매거진... 다시 보고 싶네요. 이사하면서 다 없어져서... 스컬케이였나? 필명 쓰시던 김경문 기자님... 성함이 맞는지 가물가물한데 그 분은 뭐하고 사시려나 모르겠네요 크크
25/09/09 17:15
저도 게임은 잘 안 샀는데 게임잡지는 매달 두권씩 샀습니다.
콘솔도 없는 주제에 게임 기사 읽으면서 침만 질질 흘렸어요. 근데 실제 플레이 했을땐 그냥 그랬음. 윗분 말대로 상상플레이 하는게 더 재밌었어요 크크
25/09/09 18:01
저는 컴퓨터학습-마이컴으로 이어지는 잡지를 구독했었는데 제가 처음으로 구독했던 잡지라 아직도 기억이 남네요. 이사하면서 다 버렸는데 아쉽네요.
25/09/09 20:32
오래 전 일이지만 어쩌다가 게임 기자가 될뻔한 적이 있어서(잡지는 아니고 인터넷 쪽이었지만) 이런 거 보면 뭔가 기분이 묘해지긴 하네요 크크. 당시에는 글로 먹고산다는 것은 전혀 생각도 안 하던 시절이라 거절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해볼 걸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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