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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1 20:57
글쎄요. 대표적으로 락인효과가 없는 산업이 아닐까싶은데요. 건당 50원에 택배사 바꾸는 경우가 부지기수고, 어차피 고객과 접하게되는 택배기사의 질도 비슷비슷하구요.
25/08/11 21:20
이마트 배송망이라는게 '마트 규제'로 인해 손발 묶인걸 꾸역꾸역 굴린거라....
2025년에도 그 규제를 안풀어주고 규제를 더 하네 마네 하니깐 지지친거죠..
+ 25/08/11 21:55
대형마트 규제 들어가던 15년전과 비교해보면,
지금은 온라인에서는 쿠팡 등에게, 오프라인에서는 대형식자재마트에게 연타로 얻어맞는 형국이라, 현재는 오히려 대형마트 규제를 완화하고 대형 식자재마트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5/08/11 20:54
건당 1%(1000원 짜리 10원) 이익에 1일 처리하는 건수가 몇건일까요?
확실한 이익이 있고, 그 건을 다 장악할 수만 있다면 노다지 죠
25/08/11 21:02
아마 천문학적 단위 일겁니다.
그동안 실업자 신세일때 했던 일중 하나가 온라인 쇼핑몰 택배포장 이 있었는데 조이젠(당시[7~8년전] 용산 전자상가 4~5위 포지션) 에서 나오는 택배물이 일평균 5~7천개(조이젠 한군데가요) 가산디지털단지 현대홈쇼핑 갔을때는(하루만 하긴 했습니다) 오늘은 적게 나왔다는 양이 3만개 였습니다.
25/08/11 21:04
하루 850만 건의 배송이 처리되는 과정이라는 CJ대한통운 유튜브가 있는 것으로 보아, 대략 1년에 30억건 정도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확실한 이익은 아닙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만 해도 적자 벗어난지가 얼마 안되었습니다.
25/08/11 21:08
바로 위 제 댓글과 연결되는 내용인데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게 기업택배 입니다 근데 이 지점에서 단가 후려치기가 있어요. 위에 명시된 용산 전자상가의 경우 건당 1500원 택배사에 줬습니다.(세포함) 건당 평균 매출액 올리는건 단가 후려치기를 하지않은쪽에서 올려주는거 같네요..
+ 25/08/11 23:04
1. 품질차별화 불가 (비싼걸 운송해도 비싼건 제조업자가 만든 가치고 내가 하는건 운송서비스임)
2. 규모의 경제가 있으면 속도도 빠르고 비용도 싸짐 = 제1업체도 서비스 프리미엄이 없고 덩치가 다니 그냥 무한 돈붓기 싸움이 되는거죠. 그래도 덕분에 누구나 진입할수있고 인생 막다른 곳에서 근근히 밥은 먹게해주는 경우가 많긴 하죠. 기술없이 해외나가서도 어디 취직안되거나 사업안됐을때도...
+ 25/08/11 23:17
위에서 몇천억씩 투자하니 마니할때 쿠팡은 그거 이상으로 돈을 계속 집어넣었죠. 초반엔 손정의 돈으로, 그리고 미국 상장하면서 땡겨온 돈으로 그냥 승자독식 할때까지 밀어넣는거죠. 쿠팡이 물류 플필에만 투자한 돈이 거의 6.5조원 이고, 앞으로 3년안에 2.5조원을 더 투자하는데 택배사들 다 합쳐도 쉽지 않은 금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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