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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3 10:54
지금 이 글에서도 판단을 하려면 얼마인지 액수를 알려줘야 하는데 안알려주는거 보니, 조건 이야기할 때도 액수 안알려줬을거라 생각합니다.
와이프도 단순히 도와드린다고 생각하고 ok했는데 예상보다 액수가 매우 클 수도 있죠. 물론 액수 제대로 이야기 안하는거 보니 주작 가능성에 더 힘이 실리지만요
25/05/03 11:09
이것만 보고 욕하기엔 와이프 입장에서 보면 매달 생활비도 충분히 드리는데 저런 이벤트마다 추가지출 생기는거라면 민감해 질수 있죠.
간장 하나에 야박하다기 보다 평소 생활비 드리고 있다면 이건 제사 때문에 사는게 아니자나 뭐 그런 느낌의 얘기 일텐데 뭐 물론 그 평소 드리는 액수따라 와이프가 심한걸수도 있고..
25/05/03 11:11
기분 좋아야할 연휴 스타트여야하는데 오전부터 혐오유발자료 보고 뭔갸 기분이 별로네요. 제목만 보고 내용 파악했어야했는데 아놔
25/05/03 11:45
22 기억에서 지우고 싶네요 하
유게 공지사항 보면 이런 당부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건전하게 웃을 수 있는 게시판' 지향합니다 물론 유게가 간이 자게 로 쓰이는 거야 피지알 원투데이 하는 게 아니니까 알고는 있는데요, 저도 가끔 그런 거 올렸고요. 그런데도 참...... 저는 앞으로 다시는 험오 유발자료를 유게에 올리지 않아야겠다고 반성하게 되네요. ㅠㅠ
25/05/03 11:13
금액 조건이 하나도 명시가 안되어 있어서 뭐라 평가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외벌이에 여유가 없는 집이면, 와이프 입장에서는 아이 하나에 투자하기도 힘든데라는 생각이 먼저 들 수도 있을테니까요.
25/05/03 11:29
주작 가능성은 논외로 하고 ..
조건을 이해해주는 여자를 만났는데 결혼초부터 못마땅해하면 여자가 인성을 속였거나 남자가 조건을 속였거나 둘 중 하나겠죠
25/05/03 11:39
조건이해해줬다는 점에서 봤을때 어느정도까진 이해했을거 같은데
남자가 눈치없이 계속 어머니만 챙기고 시댁쪽은 전혀 지원이 없다던가. 너무 과하게 지원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글에서도 시댁이야기는 전혀 없는것만봐도..
25/05/03 11:50
주작가능성은 좀 큰거 같지만 어차피 커뮤글이란게 다 그렇고 사실이면 헤어져야죠
살면서 몇시간 동안이나 오열할 일은 인생 자체를 뒤흔들 고난이나 친한 사람의 죽음이 아니면 없는데 그런걸 봐도 무덤덤하고 심지어 걍 갈구기까지 하는 사람이 어딨나요 크크 뭐 그래서 주작같긴 한데
25/05/03 11:55
사실 주작 가능성이 90%이상이라 보는데 엘지성님도 다음엔 설정 짤때 좀 신경 좀 써줬으면 좋겠네요
걍 눈물이 핑 돌았고 후에 말다툼했다 정도로 했으면 신뢰도 꽤 상승했을듯?
25/05/03 12:12
이건 그냥 남자들이 이해 못하는 여자 유형이 있는거 같아요. 저도 이런 분들 꽤 많이 봤습니다. 얼마 벌어서 얼마 주는지가 중요하다는 분들이 많는데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이분들은 남편 외벌이로 월 천을 벌어도 시댁에 만원 한장 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에요. 자기가 필요한걸 자기가 벌어서 써야지 아들이 왜 주냐는 입장인거라서 돈의 크기랑 아무 상관이 없는겁니다. 그냥 뇌에 자식이 돈 벌어서 부모 봉양할 수도 있다는 생각 자체가 탑재가 안된 상태로 태어난 겁니다.
25/05/03 12:33
222
괜히 부모님 노후 준비 다 했냐고 물어보는게 저 관념을 전제로 한거라는걸 여러 사람들과 연애하면서 알았네요.
25/05/03 12:33
그런분들도 있겠지만 남자입장에서 쓴글인데도 이경우는 그런게 아닌데요?
부모님 노후 챙겨드린다는 조건 이해해주는 와이프랑 결혼함+너무 퍼준다해서 조율해 오는중 이라고 본문에 써있으니 그 평소 챙겨드리는게 어느수준인지를 알아야 와이프가 심한건지 남편이 심한건지를 알수 있는거지 무슨 만원 한장 주는걸 아까워 하는 얘기나 나오나요. 그런 경우면 본문 내용도 완전 다를거 같은데 그러면 반대로 결혼하고도 부모한테는 효도 할거 극진히 다하면서 육아 힘든건 이해못하고 산후조리원 그런거 사치다 집에서 애만 보고 놀면서 뭐가 힘드냐 이런 남자들도 많은데요?
25/05/03 12:25
이래저래 글쓴이가 길게 쓰긴했는데.
결혼후에 부모님한테서 받는건 각자 다를 수는 있습니다. 근데 나가는건 똑같아야지 문제가 안생겨요. 너무 당연한겁니다. 부모님한테 결혼전에 큰 목돈 전세금등등 받고 이자조로 드리는건 제외하구요. 결혼전에 다 얘기하고 이해하고 한거니까 괜찮다 당연한거다 이런건 말이 안된다고 봐요. 직장도 다 열심히 하겠다고하고 조건동의하고 다니죠. 근데 나가잖아요.
25/05/03 12:32
사정은 알 수 없으나...
생활비가 과도 하다고 해도 평소에 더 이야기를 해야지... 제사 음식 보내는데 식용류 제사때 다 안쓰고 어머님이 드시잖아? 이런식으로 딴지걸고 있으면 솔직히 좀 현타오긴 하겟네요.
25/05/03 12:40
조율해 왔다고하니 드리던 생활비를 줄였던지 아니면 생활비 드리고 있으니 특별한일 아니면 더 드리지 말자식으로 조율했겠죠. 본문 보고 남자성향 추측하자면 그 줄인게 마음쓰여서 어떻게든 기회 되면 더 챙겨드리려 했을거같고 그러면 분란이 생기는거죠.
25/05/03 12:40
금액은 둘째치고 감장 식용유 다른데 쓸수있지 않냐는건 진짜 크크
뭐 남자입장에서 수치없이 두루뭉술하게 적혀있어서 유리하게 적은부문도 있겠지만, 저런 사람이랑은 못살죠
25/05/03 13:04
돈이 얼마든 처가에 똑같이 돈 들어갔으면 아무 상관없죠 그리고 나중에 들키지 말고 협의를 하든 통보를 하든 이렇게 시댁에 배달시킬거라고 미리 언질을 해야되는데 말이죠 남자가 쓴 글인데 자세한 디테일 얘기는 없고 감정적인 묘사만 있는거 보면 주작같음
25/05/03 13:15
자세한건 모르지만 남편입장에서 쓴 글이라는걸 감안하면 양쪽 입장 다 어느정도 이해는 가네요.
양쪽 부모가 아니고 한쪽부모만 뭔가 아픈손가락처럼 대하면 감정이 쌓일수있겠죠 비슷한 입장이어서 남의집 귀한딸 고생시킬까봐 결혼 안(못)하고 있는상황인데 이해하고 안고갈수 있다는 여자분들 볼때마다 고마운마음 반, 안겪어봤는데 어떻게 안고갈 생각까지 하지하는 의구심 반 입니다. 미래의 내 딸이 지금 나같은 상황의 남자 만난다 하면 별로일거 같거든요.. 딱 보내드릴 금액 정하고 건강검진 외 다른 지출 칼같이 끊어낸다 해도 어쩌다 한번씩 마음약해지는 부분에서 의견이 갈릴수 있다보구요.
25/05/03 13:26
자잘못은 따져봐야겠지만 심정적인 건 이해가 되네요.
F 입장에서 T인 연인과 얘기하다 보면 갑자기 서럽고 처량해지는 순간이 왕왕 있습니다.
25/05/03 14:07
저도 일단 연봉이나 기타 숫자가 나와야 판단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내분도 말을 좀 기분좋게 하는 방법도 있을텐데.... 너무 쏘아붙인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25/05/03 14:28
일단 40대 LG전자면 세전 연 1.1억-1.5억원 이죠. 아이있고 결혼했으면 세후로도 월 700-750만원일거에요. 안타깝네요. 이해가 가는 상황이라서 사실같네요. 말을 저런식으로 하는 사람이 있어요. 남이 어떤 감정으로 받아들일지 생각조차 못하죠. 단 한치 앞을 안봐요.
25/05/03 16:19
아주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게 아니라는 전제 하에, 외벌이란 시점에서 연봉이 얼마고 얼마를 드리고 그런 건 큰 의미 없다고 봅니다.
식용유 값이 아까울 정도의 상황이라면 맞벌이를 해야죠. 외벌이라는 건 그 정도 상황은 아닌 게 보통이죠. 아주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맞벌이가 안된다면야 모르겠지만요. 설정이 외동아들이잖아요. 그럼 결국 어머니든 부인이든 자식이든 저 사람이 다 먹여 살린다는 설정인데, 식용유 값을 저렇게 따지는 게 말이 됩니까. 말이 안되니까 주작같다는 말이 나오는 거고, 주작이 아니라면 연봉이 얼만지 어머니께 얼마 드리는지는 의미 없다고 봅니다.
25/05/03 16:42
(수정됨) 본인이 뭔가 의견이 듣고 싶어서 직접 쓰는 글은 있을 수 있는데,
그걸 다시 본인 없는 공간으로 퍼와서 왈가왈부 하는 건 긍정적 의미가 있나 싶기는 해요.
25/05/03 18:56
이번에 이혼숙려만 봐도...
정도의 차이가 있지 남친 or 남편을 본인 뜻대로 휘두르려는 여자 주위에서 많이 봤습니다. 가장의 책임을 지울거면 가장 대접이라도 해야 집안꼴이 잘 돌아갈텐데 말이죠
25/05/03 21:06
미래의 남편은 자아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사석에서 들어서 혐오 조장 글? 저는 흔한 디폴트 상황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혼 숙려 캠프에 출연한 부부들만 나와도 그런 사례들이 본격적으로 방송을 통해 드러나기 시작한거고요. 위에도 반박 대댓글 보신 분들은 주변에 그런 부부가 없거나 운 좋게 자기 배우자가 좋은 사람일겁니다. 이런 분들은 복에 겨워 평생 잘 하셔야 합니다. 특히 외벌이인데 용돈 규모 조율? 충분히 다투며 조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간장과 식용유는 어머니가 드셔야하니 직접 사라고 하는건 진짜 선 넘고 짜치는 말입니다. 제사 음식 만드려면 최소 중간 용량 이상 액체 재료를 사는데, 이건 자기는 평생 안 늙을 것 같으니 싸지른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거 들고 가다가 넘어지면 눈물 흘리며 자책은 커녕 시어머니 탓할걸요.
25/05/03 19:37
적힌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정량적 지표가 얼마든 상관없이 아내의 태도가 문제고 평생 저렇게 못살것 같다는 남편에게 공감되네요.
25/05/03 21:21
흠 효자든 효녀든 이래서 결혼생활엔 도움이 안되는..
결혼하고도 원 가정이 우선일 사람들은 결혼하면 안되죠 사실 친정 챙기는 반대 케이스가 더 많고, 그래서 많이들 싸우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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