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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30 14:01
문홍철이 그 주장을 몇년째 하고 있긴 하지만, 그 사람말은 별로 맞지도 않고 공감도 안되더군요.
정치인과 공무원의 시각 차이를 무시한 발언이죠. 정치인은 본인의 단기적인 인기를 위해 움직이지만, 공무원은 중,장기적인 전망을 중시하면서 더 조심스럽죠. 사실 당시에도 트럼프가 중국과 무역전쟁을 시작만 안했으면 파월의 결정들이 옳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25/04/30 14:14
(수정됨) 최근 유튜브에 많이 뜨던데 기본적으로 제 생각이랑 비스무리하긴 하더라고요. 마지막 가정은 의미없어 보입니다. 무역전쟁은 이미 했고 경제는 조지는게 확실했으니 금리인하는 트럼프 말대로 선제적으로 했어야 했는데 촛불켜진 방 어쩌고 저쩌고 하다 또 금리올리고 옐런과 버냉키한테 쿠사리 먹은건 본인실책이 맞아요
25/04/30 14:30
최근에 많이 떴군요. 문홍철이 몇년전부터 여러 방송들에서 주장하던 겁니다. 트럼프 바보아니다. 오히려 경기에 있어 예민함은 연준을 능가한다며 늘 갖다대는 예시죠. 그런데 정치인은 선제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지언정 공무원은 그러기 어렵다는 사실을 배제한 발언이죠.
25/04/30 15:48
선제적 대응은 정치인 공무원과 상관없습니다. 그린스펀 시대부터 버냉키 초중기 까지 연준은 "선제적 대응 "을 기조로 삼았고 금융위기 이후 버냉키는 선제적보단 대응형의 정책을 펼쳤고 옐런은 애매했죠. 파월이 확실히 앞선 연준의장들에 비해 대응형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대표적 실수인 AIT가 거기서 나왔고 그러다 인플레 초기 대응에 실패한거죠. 뭐 물론 그 이후 대응은 훌룡했고 트럼프가 아닌 예측이 가능한 정부와 일한다면 잘 이끌수 있는 연준의장이라고 생각은 듭니다만..
25/04/30 17:39
선제적으로 하려면 할 수 있습니다. 교과서에도 통화정책 말하면서 Preemtive Action이 필요하다~ 이러는 걸요. 아무래도 의도한 정책효과가 나타나는 딜레이가 있으니...
21년에 상반기에 진작 인플레 튀기 시작했는데 6월까지도 인플레 일시적~ 23년에 인상할듯 이러다가 여름 내내 여전히 예측치 천장 뚫어버리니 3개월만에 22년 인상 해야할듯 하고 말 바꿨죠. 크크 18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무역 전쟁 진작 1분기부터 시작했는데 10월까지도 중립금리 멀었다~ 인상 더해야한다~ 해서 트럼프가 길길이 날뛰었죠 크크크 그러다가 시장 부러지고 연말에 진짜로 지표 망가지니깐 그제서야 19년 연초에 피봇했죠. 그 때도 3개월만에...크크 중장기 전망을 한다곤 하는데....트렌드의 '가속'을 생각안하고 단순히 후행 데이터셋으로 선형적으로만 미래 예측을 하는 건지 뭔지 엄청 보수적으로 잡아서 파월은 항상 대응이 늦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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