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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2 01:17
흥미가 있어 도전은 하겠으나... 전 어려울것 같네요. 그 다양한 지옥같은 상황을 견디는 것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것 같습니다.
25/04/12 01:40
일단 한 곳에 정착해서 살 수 없고 동양인 외모로 중동과 유럽지역에서 살기엔 너무 눈에 띄고 중국 대륙에서는 여기저기 떠돌아 단일 수 있겠지만 천년 넘게 같은 모습으로 산다면 무협지 주인공이 되겠네요
25/04/12 05:25
불사의 몸이 아니라면, 누가 칼로 찌르면 죽을것 같은데요? 이 천년간 수 십번 살해당할듯...
게다가 얼굴도 안 변하니 같은 몽타쥬! 몇번 고비를 넘기더라도 챌린지로 타국 왕들이 계속 도전함.
25/04/12 06:36
(수정됨) 서기 1년으로 가면 예수님 만나뵈러 이스라엘 가야 할듯
그게 아니어도 2200년까지 불로장생할 수 있는데 안 할 이유가 없네
25/04/12 08:01
모든 지식이라는 게 좀 표현이 애매하긴 한데
흔히 말하는 '전지' 라면 그건 거의 신에 가까우니 논외로 하고 여지껏 인류가 쌓아올린 지식이 집대성 정도로 생각하면 .. 처음에 기반 잡는 게 중요하겠네요 어느정도 세력만 만들면 그때부턴 뭐 쭉쭉 발전하고 그 다음부턴 뒤통수만 조심하면 될 듯
25/04/12 09:25
소문나면 바로 감금 생활 or 악마로 몰려서 죽기 딱 좋음.
권력을 잡아도 암살이나 쿠데타 걱정 소시민으로 살려고 해도 계속 옮겨다니며 늙지 않는 걸 숨겨야 함. 개피곤할 듯
25/04/12 10:02
(수정됨) 노화가 없고 이상한 소리(당시 기준) 지껄이다보면, 사탄의 자식 등으로 몰려 지하 감옥에서 한동안 썪다가 발견되어 과학기술이 발전되감에 따라 인체 실험용으로 사용되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흐흐
당장 현재 기준에서도 몇 백년 후의 인간이 왔는데 늙지않고 허무맹랑한 소리 해대면 미친놈 혹은 연구 대상이 될 것 같구요.
25/04/12 10:38
정치 전면에 나서면 역사가 개변될까봐 두렵고 그렇다고 숨어있으려고 해도 운나쁘게 흉노 말갈이나 여진이나 몽골이나 왜구한테 잡혀서 노예라도 되어버리면 답없고..
25/04/12 12:47
이악물고 아메리카로 건너가서 거기서 나만의 공동체 건설하고 신으로 군림해서 기술테크 두세단계 앞지른 다음 구대륙이랑 접촉해야...
(웹소설 고려 남미대륙에 떨어지다 느낌으로다가..)
25/04/12 13:47
상인으로 위장해서 돌아다니는 게 최선일 듯요. 자연스레 나이드는 것처럼 몇십년간 분장하다가 좀 지나선 본인의 아들이나 조카, 손자 정도로 말하면서 다녀야겠죠. 혼자 다니거나, 집단으로 다니더라도 함께하는 이들을 오래 같이 다니면 안될테죠.
25/04/12 15:08
그나마 비슷한 대역이 남미고려나 신대륙 샤인머스켓 정도일거 같은데 국가 수준의 기반만 초기 만들 수 있으면 못할 것도 없어보이네요.
대역 주인공들은 인외수준의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지만 지식 수준은 그렇지 못한데 지식까지 마스터한 상황이면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우려되는 점은... 인간성을 그 오랜 시간 버틸 수 있느냐겠어요 크크.
25/04/12 16:17
이미 도파민에 절여져서 재미가 없을 거 같아요... 심지어 다 아는 역사고 모든 거 다 마스터면 다 아는데 무슨 재미로 살아야 하죠. 아.. 모든 지식 마스터면 과학문명을 좀 많이 앞당길 수는 있겠네요. 한 300년 정도면 지금 정도 문명 만들 수 있을까요? 그러면 그 때부터는 재밌을 수 있겠네요. 어... 할만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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