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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1 14:48
여진족 쪽은 오히려 막내 승계가 당연한지라 (대신 그 윗 아들들은 크게 한 몫씩 떼서는 나감) 여진의 문화와 고려의 문화를 스까버리면 모두 납득이 됩니다 (??)
25/03/21 16:19
적장자가 왕이 된 케이스 자체도 드물 뿐더러 왕이 되더라도 장수하거나 곱게 임기를 마친 케이스는 더더욱 없군요.. 현종, 숙종쯤 가야 되네요. 정말..
25/03/21 20:41
완전 적장자
문종, 단종, 연산군, 인종, 현종, 숙종 유사 적장자 정종 : 적장자 형이 요절 예종 : 적장자 형이 요절 효종 : 적장자 형이 요절 경종 : 태어날때는 서장자, 중간에 모후가 왕비가 되었다 폐비 헌종 : 적장자인 아버지가 요절(본인도 적장자) 순종 : 적장자 형이 요절 이정도네요. 그 외 태조 : 개국왕, 차남 태종 : 선왕의 동복동생 세종 : 3남 세조 : 선왕의 숙부 성종 : 선왕의 조카 중종 : 선왕의 이복동생 명종 : 선왕의 이복동생 선조 : 선왕의 조카이자 양자 광해군 : 선왕의 서자(장자 아님) 인조 : 선왕의 조카 영조 : 선왕의 이복동생 정조 : 선왕의 손자(서자의 적자) 철종 : 선왕의 당숙이자 양숙부 고종 : 선왕의 7종 조카
25/03/21 16:24
(수정됨) 근데 사실 조선초가 유별난게 아니라 중국도 그렇고 왕조에선 저게 일상이긴 합니다...
권력을 나누기가 힘들고 왕이 못된 왕자들은 잠재적으로 언제 목이 날아가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고 왕은 왕대로 불안하고.. 서로 간에 신뢰가 없어지는 순간 얄짤 없죠.
25/03/21 16:53
중동과 동양의 문화특징이죠
장남 그것도 절대 정실 왕비소생이 아니면 왕이 될수 없었던 서양쪽이 이런 골육상재에 의한 권력투쟁이 왕의 아들이면 누구나 왕이 될수있다는 전통이 깁숙한 중동과 동양에 비해 훨씬 덜하죠 그나마 동양은 정실왕비 소생이 우선순위라 나름 약간 조정이 되지만 그딴거 없이 모든 왕의 아내는 다 동등하다 정실 첩실개념따위는 없다는 중동쪽은 그야말로 난장판아닙니까 왕=술탄 되면 하는일 첫번째가 어제까지 같이 놀던 형제들 싹다 죽이는 일이었으니까요
+ 25/03/22 01:27
사극 보면서 이해가 안갔던게
형제 중에 왕 못되면 언제든 죽을수 있는 운명이고 이걸 그들의 아버지인 현직 왕도 넘 잘알고 있는데 왜 그렇게 바득바득 애들을 많이 낳으려고 했을까요...? 어차피 몇 명 넘어서고부터는 다 화근일뿐일텐데.. 사극보면 왕자를 많이 생산하는 것이 왕과 왕비가 해야할 중요한 일 중 하나로 묘사하자나요,, 매번 보면서도 이해가 안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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