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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0 12:11
에바를 처음 본게 중학생 때고 성인이 된 다음 신극장판 나오면서 다시 TV판을 정주행했더니 나오는 인물들이 다 정신적으로 아픈..
멀쩡한 사람도 정신병만들 것 같은 상황에서 정상적인 대화를 하는 사람(?)이 카오루밖에 없더라구요
25/03/10 12:31
저도 중학생 때 봤습니다만, 솔직히 중학생이 봐도 대부분 정신이 이상해 보였지 않았나요? 흐흐.
초반 좀 지나간 다음부터는 다 이상해보였는데.
+ 25/03/10 15:13
그 때는 자꾸 망설이기만하고 확실하게 뭘 못하는 신지가 답답하다가 주된 느낌이었는데 성인되고 보니까 주변이 다 제정신이 아니더라구요.
25/03/10 12:39
전 오히려 저마다의 정신병을 가진 현대인이 떠올라서 그럴법 하다 란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저기는 한번 망했고 로보트 없으면 또 망할 것 같은 세계니
+ 25/03/10 15:15
맞아요 그래서 성인되고 시야가 조금 더 넓어지고 학교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해본 뒤에 보니까 감상이 다르더라구요.
25/03/10 12:46
요새 정설로 따지면, 당시에 안노가 관심있던 성우가 미형 남자거나, 보이쉬한 여성이거나 한거 아닐까요.
캐릭터 러브라인이 죄다 성우에 투영되어있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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