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2/23 21:15
뜬금없지만 재벌 상속의 대표적인 긍정적인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뛰어난 재능을 지닌 오너가 전권을 휘두른다. 물론 재발상속의 부정적은 예는....
25/02/23 22:26
누가 이야기하는 게 창업주가 잘하면
2대째가 잘하는 건 당연한 거라고 하던가 아니면 다져놓은 것에 2세대가 잘하면 숫가락만 언저서 잘한다고 하는데 이건 정말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창업주가 잘한걸 유지하는 자체가 능력있는 겁니다. 이걸 못해서 망하는 게 한두회사가 아닙니다. 이게 잘 나타난 게 중국 전국시대구요. 전 개인적으로 유지잘하는 게 본전이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참 아쉽습니다.
25/02/23 22:39
이 분야 과소평가 갑이
장수왕, 옹정제. 또 누가 있을까요? 말아먹은 규모로 따지면 수양제가 원탑같지만 2대가 말아먹은 예가 너무 많긴 하네요.
25/02/24 07:34
삼성에서 사오면서 크게 달라진 건 없고 기반은 삼성때 이미 다 된 그대로이긴 해요. 본래 한화에서 가지고 있던 화약쪽은 뭐..
다만 삼성에선 방산매출은 타 계열사 대비 쥐꼬리 수준인데 한화로 오면서 제조업 기반에 방산이라 제대로 밀어주면서 간판이 된 거고 우러전쟁 시기 타면서 대박이 났죠. 그래도 두산 dst 등 사오면서 집중화 하고 그런건 잘 한거 맞고, 딱 운기칠삼이라 3할정도 오너능력도 반영된 것도 맞다고 봐요.
25/02/24 20:11
한화랑 삼성이랑 같은 방산인데도 분야가 달랐습니다. 한화는 탄약등 소모품 위주였고, 삼성은 자주포, 제트엔진등 거의 중공업 취급하는 생산 위주였죠. 지금은 수출을 잘만하지만 2010년대 중반만해도 수출보다는 내수 규모가 대부분이니 결국 소비자인 정부가 업체를 지정하다시피 하는, 나눠먹기가 많아 적자는 아니지만 이윤이 큰 편은 아니였습니다. 인수 과정에서 제트엔진 라이센스 생산하면서 뽕좀 뽑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K-9 자주포가 효자상품이 되버릴줄은 삼성도 한화도 몰랐을 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