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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4 09:26
국뽕이 아니라 인게임 구도나 상황, 3세트 저 플레이 나오기전에 구도.... 방금전 반응 영상 보다가 우지가 저 싸움을 보고 100번싸우면 1번 저런 한타가 나올까말까 한다 라는 반응을 한 영상을 봤는데, 1-3위부터 다 티원으로 채우면 그러니까 할당제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23/11/14 09:12
참...... 뭐 노린게 절대 아닐텐데 어떻게 2017년의 그 바루스가 카르마를 미드에서 레드쪽 진형 살짝 걸친데서 잡은 구도가
2023년 아지르가 바루스를 블루진형에서 걸친 데서 잡은 구도로 이렇게나 비슷하게 나왔을까요 크크 무슨 운명도 아니고. 다시 봐도 참 신기하네요. 그 똑같은 장면에 룰러와 페이커가 있고 그 중심에 룰러의 바루스가 있다는게
23/11/14 09:57
오너 장면도 더 자세히 보면 아지르 들어온 것도 진짜 미쳤습니다. 약속된 장면이라기엔 애쉬 면상궁을 점멸로 피하고 궁 쓰는 건데 딱 그 타이밍에 아지르가 같이 들어오는 게 예술
23/11/14 10:02
오늘 아침에 강퀴 분석 들으면서 출근하는데 강퀴 왈 "저런거는 시켜서 하면 안된다.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가 딱 나와야 한다. 님들 맨날 아무무 플궁좀 하세요 하지 마라 그러면 맨날 1인궁만 나온다. 지가 각을 봐야 되는거다" 했는데, 그래서 더더욱 대단해 보입니다. 저 좁은 각을 오너 페이커 둘이 똑같이 봐야만 가능한 장면이니까 말이죠.
23/11/14 10:19
저도 바루스 vs 아펠이 나오나 바루스 vs 제리가 나오나 궁금하긴 했는데 그래도 룰러를 꺾은 것이 더해져서 선정되지 않았네 싶어요
둘 다 임팩트 큰 장면은 맞았으니흐흐
23/11/14 10:18
그나저나 새삼 더 느끼는데, 우리나라 해설분들은 저런 명장면이 나왔을 때 흥분해서 소리 지르느라...해설이 없는게 안타깝네요ㅠㅠ
다른 외국 해설들은 흥분해도 해설 할 거를 하는데 1위 명장면은 팬들의 함성소리+해설분들의 각자 소리내기가 겹치니까 많이 아쉬워요
23/11/14 10:47
그것도 그렇네요
저는 원래 롤 볼 때 울프로 보니까 분석은 강퀴 유튜브만 보는데, 다른 분들은 롤 공식으로 보시고 울프, 강퀴, 클템 등등 많이 보면서 더 다채롭게 해설 들을 수도 있겠어요
23/11/14 10:33
5위 실시간으로 보면서 아니 저건 나도 피할 수 있는데 왜 갇히냐...;; 갑갑하네.. 했는데
설마 일부러 갇힌건가 싶은 순간 애쉬궁 씹고 이니시 거는거 보면서 바지적삼 적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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