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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6 23:30
일단 원래 머리로 돌아갈려면 최소 2년은 길러야 할껍니다. 제가 1년동안 머리 안짤라봐서 잘 알거든요.
보니까 인스타용 영상 찍는것같은데 얼굴은 웃고있지만 속은 천불이 나고 있을지도 모르는거죠. 일본 여자 커트비용이 8만원 정도하는걸로 아는데(한국은 2만정도?) 바로 자르고 스타일링 하면 좋아보일지 몰라도 짧으면 짧은대로 주기적으로 미용실도 가줘야해서 비용적인 측면도 그렇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하고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은 아무래도 좀 괴리가 있는편인데 저렇게 뭉텅이로 잘라버리면 어쩌라는건지 싶어요 저는... 다행히 잘 어울리고, 일본은 쇼트컷 하시는분들이 많으니까 뭐 괜찮을수도 있긴 하겠습니다.
23/02/07 00:16
훨 나은데 왜그러시는지
얘기는 알아서 했겠죠. 둘다 유명인사 같은데.. 속이 열불난다는거 근거 0.1프로도 없는 상상 아니신가요??
23/02/07 00:57
저도 머리 저정도 길러봤고 자르기도 해봐서 머리 자를때 기분이 어떤지 알기때문에 그렇게 적어본겁니다.
여자들이나 미용사들한테 들은 이야기도 있고 그냥 근자감으로 쓴 이야기는 아니에요. 보통 여자들 저렇게 긴 머리 쉽게 안자릅니다. 영상초반에 기본적으로 맡기기는 하는데 가급적 어울리는 스타일에 최대한 얼굴 작게 잘라달라고 하고, 섹시 or 귀여운것중 어느쪽이 좋냐고 하니까 귀여운게 좋다고 하는데 보통 쇼트컷으로 자르게 되면 얼굴이 커보이구요. 앞머리 자를때 표정도 좀 당황해보이고 해서 적은겁니다. 3월말까지는 학교 보건선생하고 있었다는데 유명하신분같지는 않고 그냥 이쁜 일반인같네요. 위에도 적었지만 남자가 생각하는 매력적적인 여자와, 여자가 생각하는 매력적인 여자가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남자도 마찬가지구요. 거기에 일본은 컴플레인같은거 쉽게 걸지 못하는 문화에다가 한국하고 틀리게 미용사라는 직업의 인기도가 한국과는 완전 달라요. 인기 미용사는 예약잡는것 자체가 빡세고, 한국보다 비용도 3~4배 비싸고, 여자들이 원하는 남자친구 직업 앙케이트 뽑으면 인스타 팔로워 10만이상 미용사가 탑5안에 들어갈정도에요. 그런 상황이라 마음에 안든다고 막 뭐라 할수도 없는 처지인데 저렇게 자르는게 맞나 싶어서 써본겁니다.
23/02/07 08:09
길게도 써놓으셨는데 결국 뇌피셜 이라는거잖아요..
나는 일본잘안다 헤어 잘안다 남녀취항 잘안다 나는 너희와 다른게 보인다 이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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