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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4 01:07
하필 건드린게 역사상 모든 한반도 국가중
군사력으로 두번째로 강한 나라였고.. (첫번째는 지금맞쥬? 그렇쥬? 폴란드 고갱님??)
23/02/07 14:24
정확히 말하자면 분열된 중국의 한 나라와 맞짱떴는가? 정도로 수정해야하니...
지금으로 따지면 요동 지방 정부와 맞짱뜰수 있는가로 치환한다면 가능하고도 남지 않을까요?
23/02/07 14:35
어 음... 이제 국군의 최대 위협으로 이제 중국 북부전구(바로 그 요동지방 군부)가 설정된 건 아십니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815351#home 얘네 전술 핵잠만 3척 보유중인 군관구입니다 :(... https://brunch.co.kr/@militarybox/32
23/02/07 14:50
핵 가지고 얘기하면 답이 없죠.
그냥 지상군 전력, 공군 전력, 해군 전력 놓고 얘기해야겠지요. 지속가능한 경제력과. 어차피 지상군 싸움이 되지 해군 전력은 없는 것보단 낫겠지만 전쟁의 향방을 가를 추는 못되어 보이구요. 링크해준 글 보니 대충 4개 군단급 병력인데 머릿수만 보면 우리가 훨씬 많고, 기계화 여부와 몇 세대 전투기인가가 중요할듯 싶은데(양측이 실전 경험 없기론 똑같고) 그런 자료는 없으니 비교가 난망이네요.
23/02/07 15:01
핵잠이 핵 들고 있다고 핵잠이 아니고 추진체가 핵이라 핵잠인데...
(물론 대형 잠수함이라 뉴클리어 런처는 당연히 들고 있기는 할겁니다만 그거 때문에 핵잠이라고 하진 않지요) 무한 잠행이 가능한 핵잠이 3척이나 있기 때문에 전쟁 시작하고 미국의 해상지원이 없으면 시작부터 해상봉쇄당합니다. 대한민국은 사실상 섬나라라 바다가 장악당하면 물류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그 지속가능한 경제력을 바로 박살낼 수 있는 비대칭 전력이죠 핵잠은.
23/02/07 17:22
네, 일에 바빠서 띠엄띠엄 읽다가 어이쿠 큰 실수 했구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두 가지, 핵잠과 핵무기 구분과 북한을 제외하곤 육지전이 이루어질수 없다는 걸, 이런 단순한 착각을 두 가지나 했는지 모르겠네요.
23/02/04 07:39
절대적인 군사적 능력치로야 지금이 최강이겠지만(근데, 이렇게 따지면 후대로 갈수록 최강이 되는 거라서), 그 당시의 전세계적 위치에 놓고 보면 고구려가 군사적 능력에 있어서는 지금의 대한민국보다는 상대적으로 조금 위가 아니었을까요? (국뽕 살짝 섞어서 당시 당대 세계 최강을 논할 수 있는 군대(개마무사(?))도 있었다고 하니......)
23/02/04 01:59
북쪽으로 영토 확장을 그렇게 했는데
남쪽에서 계속 귀찮게 했는데 이걸 복속 안시키고 털기만 했네? 평야도 많고 기후도 더 좋고 언어도 통했을거라 먹기 딱 좋아보이는데 왜 안 잡솼지?
23/02/04 02:28
어디서 들은 이야기로는 관미성을 처음에 뺏겨버린 것이 제일 컸다고 하더군요. 정확히 어딘지 위치는 알 수 없지만 한강유역을 지킬 수 있는 거점을 뺏기자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개념으로 몰아붙인게 아닌가 합니다.
고구려 입장에서 주 전장은 백제와의 남쪽전선이고 북방은 후연과의 대전투 이후 주변 여러 부족들이 복속하게 된 경과로 이해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23/02/04 07:20
어휴.. 광개토대왕이 위대한 왕이라지만 그건 결과적인거고..
당시 지정학적으로 삼국중 백제가 넘사벽인데 한 번을 못이겼으면 그냥 무능이라고 봐야..
23/02/04 08:37
광개토대왕 입장에선 남쪽은 다 밀어서 복속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신라는 이미 속국이고 아신왕도 항복했으니 멈추지 않았을지...
23/02/04 17:09
실제로 우리가 점령했다고 말하는 그 북쪽 땅의 영역표시도 '해당지역의 부족장들이 항복했음' '질서에 복종함' 등을 근거로 한거라 남쪽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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