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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4 00:53
의사들도 술먹고 담날에 심할때 맞는거 보면 포도당 수액이 효과가 아예 업는 건 아닌거 같던데.. 보험도 안되는거 지급하며 맞을 정도인지는...
23/01/14 00:57
예전에는 실비처리가 되어 많이 뿌리고 많이 맞았다고 하는데 요새는 보험사 기준이 깐깐해져 잘 안맞는다고 들었습니다. 실비가 최고인듯…
그런데 비슷한 조건 하 아무 처치 없이 그냥 누워서 쉬기, 생리식염수 맞으면서 누워 쉬기, 영양 주사라는 것 맞으면서 누워 쉬기. 효과가 얼마나 차이 나나 궁금하긴 하네요.
23/01/14 01:08
군대에서 독감 걸리고 처음이자 지금까지 마지막으로 수액을 딱 한 번 맞아봤는데 확실히 효과 있었습니다. 컨디션이 나도 모르게 확 좋아져있더라구요. 그게 포도당 주사인지도 모르고 그냥 넣는구나하고 맞을 때라 딱히 플라시보였을 거 같지는 않네요.
23/01/14 01:15
이제 감기걸려도 실비처리 안해주니깐.. 걍 없다고 생각해야죠 뭐
효과는 확실히 있는거 같아요 근데 양을 따져보면 종합비타민 몇 알 치나 될지 가성비는 후진게 아닐까 싶어요 먹는게 흡수율이 낮아서 그렇나..
23/01/14 01:59
음주 이후는 확실히 효과가 있죠 크크. 숙취 증상 중 하나가 탈수인데 혈관에 바로 수분을 꽂아버리는 거니 드라마틱한 효과가.... 물론 가성비는 뭐....
23/01/14 08:00
영양제가 효과 있는게 아니고 hydration이 효과 있는거죠. D/S ( 포도당+ 생리식염수) 만 주입받아도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영양제라고 판매되는 수액과 구별못한다에 천만원겁니다.
23/01/14 10:48
그냥 한시간 자고 일어나는 것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긴 하던데 이게 과학적으로 무슨 이유인지 혹은 정말로 효과가 있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3/01/14 12:15
심한 숙취나 체하면 새벽부터 아침까지 토해서 물도 못 마시는데 도움이 될까하고 수액맞아봤더니 효과 있었습니다 두어시간 편하게 쉰게 더 큰 것 같은데 먹지 못해 부족한 수분 보충해 주는 것도 영향이 큰 것 갓습니다
23/01/14 12:22
저도 장염으로 설사하고 토하고 완전 탈진 상태로 병원갔다가 수액 주사 맞으니까 신기하게 기운이 좀 생기더라구요.
그 외에는 맞아본 적이 없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극한의 탈진 상태에선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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