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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5 22:40
AAo KKo QQo T 4개빼곤 다 이기는 상황이고
킹론상으론 질 확률이 2프로도 안되는데 폴드 누르기 정말 어렵죠 (실제로는 10 트리플을 모두 보고 지르는거라 고민이 필요함)
23/01/05 22:49
강해봐야 절대 다수는 10 Q 풀하보다 약해서 의미가 없죠. 베르트랑의 핸드인 AQ보다 좋은 조합은 AA, KK, QQ, 10+@ 네개 외에는 없습니다
23/01/05 22:48
10 트리플이 보이는 패인 상황에서 판단을 하는 것이라 저기서 올인 나오는 것이 포카드이지 않을까 하는 염두를 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어차피 집으로는 KK AA일 확률에서는 질 것이라고 판단했던 거라 블러핑이 아니라 진짜다 라고 한다면 판단은 해봄직 합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훈수충입장이고 저기서 저런 판단 내리기는 쉽지 않죠.
23/01/05 23:00
(수정됨) 홍진호도 상대가 턴에서 벳했다가 콜받는거 보고 퀸 맞은거 조금 예측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래서 풀하우스라서 무조건 콜한다 생각하고 올인한거 같은데..
23/01/05 23:17
실제로 저 상황에 죽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프로라서 당연히 죽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들을 보니 정밀로 죽었나 보네요. 홍진호가 베팅으로 낚시를 더 했어야죠. 물론 그랬을지라도 낚인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23/01/05 23:20
바닥에 10트리플이고 하이카드가 Q인데 상대가 올인이면
가능성은 Q가 있거나 10이 있거나인데, 확률적으로 보면 2장빠진 Q와 3장빠진 10이니까 Q로 생각하기가 더 쉽긴 하겠네요.
23/01/05 23:28
빠른 손익 계산이 프로들에게는 필수지만 순간의 이득이 눈을 멀게 하는 경우가 많죠. 그 감정을 어디까지 절제해낼 수가 있는지가 실력차인것 같습니다.
23/01/05 23:45
저는 했을 법한 고민이라 생각해서....
영상 보니까 타짜 3였나...2포 들고 로우가게 만든 설계가 생각나네요 그건 정말 보면서 멋졌다 라고 생각했던 장면인데...
23/01/06 09:49
7개(오픈5+손패2) 중에 5개를 추리는 거라 10+Q를 들고 있으면 10 포카드, Q+아무거나 들고 있으면 10, Q 풀하우스로 동률일 겁니다.
23/01/06 00:28
(수정됨) 라드팍 멘트가 핵심이죠.
저 생각을 넘어서는 액션을 하는 선수는 경지에 오른 샤크인 거고 못 넘어서는 99%의 사람들은 그냥 물고기들 크크크 홀덤 책 사놓은거 언제 보고 언제 치나...... ㅠㅠ 헤즈업 핸드레인지만 다운받아 놓고 공부한 적은 없고 크크크 타이트 패시브 성향의 제 통빡으로 해석(?) 해 보겠습니다. 프리플랍에서 엘키 3벳을 콩이 콜로 끊네요. 물론 헤즈업이라 핸드를 넓게 쓰겠지만 스탠다드하게 봤을 때 4뱃 안 친 콩은 프리미엄 핸드레인지가 아니라는 액션이죠. 플랍에서 콜만 한 콩이 턴 2에 되빠꾸를 살벌하게 때리는 건 셋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2페어 들고 왔던가 Tx 슬로우 플레이던가. 둘 다 프리플랍 3뱃에 콜만 한 콩의 액션이 알리바이가 됩니다. 둘 다 4뱃 치기는 뭐시기한 핸드니까요. 아니면 블러핑일 수도 있죠. 근데 문제는 라드팍 말대로 엘키가 리버에 뭘 기대하면서 콩이 때린 거의 팟뱃에 콜을 받냐는건데..... Q 2장 말고는 기대할 게 없지 않나요? 그러면 2/44 아 이거 빠르게 계산하는 법 있는데 다 까먹었네요. 아웃츠 한 장당 2%로 잡던가요? 그럼 4% 승률 보고 콩이 때린 거의 팟 뱃을 콜받는다고? 하...... 저는 역시 실력이 안 되나 봅니다. + 생각해보니 턴에서 엘키가 콩을 Qx 슬로우플레이로 볼 수도 있긴 하겠네요. 이러면 엘키가 키커에서 A니까 우위긴 합니다. 근데 뭣보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엘키를 어떻게 섭외했지?! 몸값이 넘사벽일 텐데...... 한국인도 아니고;
23/01/06 01:17
(수정됨) 마 옛날에 느그 엘키랑 고기궈먹고 사우나도 가고 다 했던 사이니 가능하지않겠습니까 크크
https://youtu.be/D60BOM5il_4?t=318
23/01/06 07:29
아 제가 외국에서 비행기 태워 모셔오는 것만 생각했지, 한국에 이미 와 있었다면 친분으로 초청할 수도 있었겠군요.
콩이 흉내내는 거 웃기네요 크크크크
23/01/06 07:44
(수정됨) 같이 q들고 풀하우스면 족보 구성하는데 5장 다 써서 남은 카드 비교가 아니라 묻고 따블로 가는거 아닌가요?
그러면 아무리 풀하우스입네 해도 10트리플은 공유하는거고 가진건 q 한장뿐인데 다음 판은 신경도 안쓴다는듯 상대가 올인해오면 상대가 aa kk qq 10 들고있다는걸 인정하는게 그리 어려운 건 아닌거같은데 말입니다 묻고 따블로 가는건 아니고 n빵이었네요.
23/01/06 08:10
다시 생각해보니 aa kk qq도 아니고 저 순간에는 오로지 10을 들었다는걸 인정해줄거냐 말거냐로 고민했을거 같네요.
10을 들었다는 블러핑인지 아닌지.. aa kk qq는 더 말도안되는 확률로 상대도 같이 aa kk 들었거나 10을 들었을 수 있으니 블러핑이 아니라면 올인 못한다,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베팅이 나오려면 10 드는것 뿐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23/01/06 10:36
(수정됨) 크.. 멋지네요 홍진호도 리레이즈 안하고 페이스 유지하다가 마지막에 올인한건데 조금 적게 레이즈 했으면 엘키가 콜로 따라왔을듯요. 홀덤 너무 재밌습니다 근데 저런식으로 오픈 안하고 이기면 저 같으면 핸드 말 안해줄 것 같은데 그대로 다 말해주네요? 크크
23/01/06 20:40
저것도 상당한 심리전이죠.
앞으로 계속 붙을 게임에 대한 밑밥 투척이랄까요. 애당초 콩이 말한 핸드가 진짜인지 아닌지도 엘키가 알 수 없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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