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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7 17:11
상행-하행 환승은 힘들더라고요.
어제 처음 해봤는데 퇴근길라 그런지 계단 올라갔다가 맞은 편으로 내려가는 난이도가 꽤나 높았습니다.
22/12/17 19:38
인파에 떠밀려서 다녔거든요.
금정역 수평환승 꿀맛은 많이 경험했는데 플랫폼 건너야 되다 보니... 충무로나 천호역 환승이 더 쉽더라고요;;
22/12/17 18:29
두 곳 다 dmc역처럼 한개 노선 승강장 위 아래로 두개의 승강장이 들어서서 비슷하죠 크크
근데 dmc가 그 중 제일 역한건 ddp나 종로3가나 승강장 위로도 환승통로가 있는데 무조건 6호선 승강장을 통해야한다는 점과 지상선인 경의중앙선과 가장 깊은 공항철도간의 환승이라는 점이 더해져서 헬이죠 크크
22/12/17 16:28
제가 보는 채널이네요. 저기만큼은 헬난이도 아니지만 부산에서 동해남부선 타고 교대역5번출구 나가기도 꽤 힘듭니다(자주 이용해서 슬픔)
22/12/17 16:29
저 구조를 모르고 머릿 속으로 대충 일반적인 환승역이라고 생각하고 시간 계산하고 갔다가 피본 적 있는...
그 이후로는 DMC역 경의중앙선 환승은 웬만하면 안 합니다 크크크
22/12/17 16:30
이왕 이렇게 환승통로 길어지게 된 거, 디엠시역을 수색역 남부역 식으로 해놓고 수색역과 공철 디엠시역간에 환승통로도 뚫어놓는 것이 어땠을까 생각도 했었습니다. 일단 서해선이 조만간 대곡역까지 오픈된다고 하니 저 환승통로를 제가 이용할 일은 이제 거의 없겠지만요.
22/12/17 16:35
위에 쓰신대로 고속터미널 7->9도 헬입니다.
환승저항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환승 통로 개선이라고 생각하는데, 설계된 부분들 보면 아쉬운 점이 꽤 있죠
22/12/17 18:01
상암MBC쪽가려면 나가서 지하차도 건너가야합니다 킄크크 매일 공항철도 타고와서 저루트 타고 DMC에서 버스탑니다.
사실 저래도 홍대입구까지 15분컷이라 정말 좋습니다.
22/12/17 18:03
이 라인은 공철 역 안에서 경의선쪽으로 바로 나가는 통로가 없어서 불편하더군요. 역 바깥에 굴다리가 있긴 한데 거기로 나가나 6호선 거쳐서 가나 거리가 넘나 먼 것..
22/12/17 18:20
이 라인으로 꽤 오래 왔다갔다하던 적이 있습니다.
공항철도와 경의중앙선이 힘든건 환승거리가 아닙니다. 공식 시간표따위 씹어먹는 경의중앙선의 정신나간 배차시간이 문제였죠...
22/12/17 18:43
아마도 최초 설계 당시에는 환승을 염두에 둘 수 없기 때문이었겠죠?
이렇게 배워가는 것일테니 이후 역들은 추후 환승 가능성도 감안하여 설계를 했으면 좋겠네요.
22/12/17 18:52
이게 당시에 미리 지어놓은 환승 구조물이 지하철 계획이 파기되어 그대로 버려지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다 계획하더라도 예상치 못한 일들이 늘 생기기 때문에 아주 멀리 보고 대비할 수 없는 것 같긴 하드라구요 크크
22/12/17 21:28
이렇게 배워가는거라기 보다는 이미 그렇게들 설계중입니다.
환승가능성을 감안하여 설계했는데 계획 취소 및 변경으로 버려지는 공간도 꽤있죠. 신풍, 신당, 녹사평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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