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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12 17:45:21
Name 어강됴리
출처 https://livre.fnac.com/a17424675/Collectif-Coffret-Kube-Coree
Subject [기타] 프랑스 서점에서 판다는 한국선물세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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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ret Kube - Corée - 1
Coffret Kube - Corée - 4
Coffret Kube - Corée - 5


한국소설 4권과 녹차김, 식혜, 참기름이 포함된 구성 75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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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쟁
22/12/12 17:48
수정 아이콘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 있군요...
Foxwhite
22/12/12 17:56
수정 아이콘
한국놈들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어강됴리
22/12/12 17:59
수정 아이콘
얘들이 원조맛집이라
무한도전의삶
22/12/12 17:59
수정 아이콘
쓰레기통에 버려도 부끄러운 작품이...
고오스
22/12/12 18:02
수정 아이콘
82년생 저건 정말 여기저기서 등장하네요

어그로 소설로 돈 달달하게 땡기고 있으니 또 비슷한거 적고 있겠군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2/12/12 18:08
수정 아이콘
참기름 먹는 국가들 꽤 있겠죠? 크크
뚜껑따면 고향생각 팍날듯
세츠나
22/12/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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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같은데서는 되게 순한 맛이라고 생각할 수도...누가 죽어나가지도 않고 얌전한 소설?
코기토
22/12/12 18:31
수정 아이콘
김지영??
82년생 한국 여자들이 살면서 각자 두세번쯤 겪었을 만한 모든 차별을 한몸에 다 껴안고 살아가는
천하에 제일 운 없는 여자의 기구한 일생을 그린 명작이죠.

어떤 정신 나간 자가 기획한 상품인지 한국 개망신 주려고 작정했군요.
'한국은 52년생도 아닌 82년생 여성이 이렇게 힘들게 사는 후진 나라구나...'
큰 깨달음을 주겠네요.
NSpire CX II
22/12/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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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진중문고(...)에 있길래 한번 읽어봤는데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왜 이리 유명한가 싶은 책이었습니다

얇고 글씨가 커서 하루 안에 후루룩 읽을 수 있었던 거 빼면 솔직히 문장력이나 내용이나 평이함 이하던데 왜 이리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는지

솔직히 페미니즘 도서 중에서 사상을 떠나서 훨씬 완성도 높은 책이 많을텐데..
조던헨더슨
22/12/12 19:03
수정 아이콘
저도 하도 난리라 읽어봤는데 똑같은 생각이었어요. 읽기 쉬워서 하잎을 받은건가 싶기도 하고...
마갈량
22/12/1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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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이도읽을수잇는책이라 그런건 아닐까요
답이머얌
22/12/13 08:45
수정 아이콘
그 정도 수준이어야 대중적으로 받아들이죠. 국평오가 씁쓸하긴 하지만 사실 아닌가요?
신문도 요즘은 모르지만 과거에 중학교 졸업자가 읽고 이해할수 있는 수준으로 기사를 쓰라고 했는데 말이죠.
딱히 여성만이 아니라 남성도 마찬가지...
NSpire CX II
22/12/13 11:15
수정 아이콘
쉬운 거랑 수준이 낮은 게 꼭 동의어는 아니니까요
답이머얌
22/12/13 17:40
수정 아이콘
동의어는 아니죠. 국평오라면 엄밀히 용어의 정의를 따지면 화를 냅니다.
22/12/12 18:48
수정 아이콘
Panda is Korean gift set in France Bookstore

이렇게 해석이 되면 막장인가요..
배고픈유학생
22/12/12 18:50
수정 아이콘
책 표지들이 북한책인줄
Lord Be Goja
22/12/12 18:53
수정 아이콘
저도 개미3부작을 읽고 프랑스가 이렇게 개미친나라구나 하고 상상한적이 있으니 또이또이한걸로
22/12/12 19:52
수정 아이콘
프랑스 서점이라고 하니 왠지 프랑스 서원 생각이....
부대찌개
22/12/12 20:00
수정 아이콘
52년생 김지영 ㅠㅠ
22/12/12 20:16
수정 아이콘
프랑스 문학에 독을...크크크크
동그랑땡
22/12/12 20:37
수정 아이콘
CUISINER COREEN
요리책이 있는 걸 보니까 김이나 참기름은 끼워줄 만한 구성인 것 같네요 크크
페로몬아돌
22/12/12 20:53
수정 아이콘
한국이 미안해 크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2/12/12 22:21
수정 아이콘
복길이 김지영씨 좋아했었는데 어쩌다.이렇게...
닭강정
22/12/12 22:26
수정 아이콘
표지 뭔 혁명인가....
Grateful Days~
22/12/12 23:13
수정 아이콘
저 책은 참 어디가도 빠지지 않는군요.
그게무슨의미가
22/12/13 00:15
수정 아이콘
프랑스야 미안해.
만사여의
22/12/13 15:06
수정 아이콘
가슴이 웅장해지는 김지영 1982
앙겔루스 노부스
22/12/14 02: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 식혜 참기름이 포인트였을 것이었거늘...

저 나라에서야 저게 디폴트니까, 한국 니들도 마참내 여기까지 왔구나 기특한 것들~ 뭐 이런 정도로 생각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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