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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6 19:48
그런데 1:1 재건축구역이 아니라, 일반분양 물량도 많은데 고층이나 선호배치같은건 조합원이 먹는다쳐도, 국평이상 평형에 아예 일반분양이 없는건 너무한거 아닌가요. 일반분양 물량중 소형평수가 너무 많은거같아요.
제가 청약할 맘이 있는사람 입장이라면 기분 상할거같아요. 내가 당첨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아예 시작부터 기회자체를 제로로 만드는거같아서. 그래서 저라면, 나중에 조합원이 물건던지는거 노릴것 같아요. 물론 부동산 하락세가 짧은기간 회복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다면요.
22/12/06 19:54
시작부터 급을 나누는 느낌 들죠.
5층 이하에 사니 조합원 아니네? 몇 동 몇 호에 사는 그 집 부자 아니구나? 뭐 이런 생각하는 조합원들이 꽤 되지 않을까 싶어요.
22/12/06 20:05
뭐 조합원들에게 선호동호수 추첨하고, 시스템에어컨등 옵션달아주는건 넘어간다쳐도 국평을 넘어가는 중대형평수는 100% 조합원만 들어가더군요.
90%도 아니고 100% 저 국평 일반분양도 중하층이나, 조망별로인곳들일텐데..
22/12/06 22:53
이대로 가면 입주하면 조합원에 대한 역차별이 오히려 생길 것 같아요. 워낙 밉상짓 하기도 하고 일분은 현금부자인데 조합은 기존 주공아파트 주민이기도 하니..
22/12/06 19:58
이 부분은 재건축에 있어 서울시 조례에 따라 소형평수 의무 비율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서울시 입장에선 아무래도 공급가구 수를 늘려야 하는지 소형평수 비율을 늘리라 요구하고.. 조합측에서는 당연히 소형 많아지면 단지의 브랜드 가치때문에 싫어하죠
이래저래 쉽지는 않은 이슈인거 같네요..
22/12/06 20:18
과밀억제권 기준인데.. 아마 대부분 포함인걸로 알고 있고..
전체 단지 중에 60m2 이하 20프로.. 85 초과 40프로인가로 정해져 있는데 조합원이 당연히 85이상 40프로를 거의 다 가져가니까 일분으로 나오는건 거의 없습니다...
22/12/06 20:13
재건축 조합원은 생각보다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요. 이름이나 정하지.
그냥 정부에서 가이드라인 주는대로 하는 겁니다. 가격도 정해주고 임대비율도 정해주고..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국평이 훨씬 많이 나온다고 해도 그거 살사람 별로 없을 겁니다. 아니 살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을꺼에요. 중도금대출 안나오거든요. 쌩현금박아야해서 예전처럼 로또분양이 아니기때문에 기회고 뭐고 따질 요소는 아닙니다.
22/12/06 20:44
그렇긴 한데.... 이게 지금 유독 말이 나오는 이유가, 이쪽은 지금 판매되고 있는 조합원 물량 혹은 헬리오시티 물량과 비교가 될 수 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깐 나중에 가격 오를거니깐 지금 사야된다... 라고 생각할 사람들 마저도 내년에 조합원 혹은 헬리오시티를 구매하는 게 낫습니다. "그러니깐 나중에 혹시 가격 오르면 후회할거다"라고 생각할 여지 자체가 거의 없는 물건인거죠..... 이게 좀 큽니다.
22/12/06 20:30
좀 기묘한 느낌이긴 하죠...... 1년 전만 해도 이거 나오라도 기도하던 사람들 수두룩 빽빽했는데 지금 느낌은.....
일단 계약시점 되면 미분양은 확정이고, 추가분양에서 뭐 어캐 완판되기는 할 겁니다.... 안되면 진짜 큰일 나는 상황이라서.... 그런데 만약 저나, 제 지인이라면 도시락 싸서 말릴거 같습니다. 그냥 내년에 헬리오시티 혹은 조합원 물량 사는게 모든 면에서 나을 거 같아요....
22/12/06 20:36
원래 조합원물건보다 일반분양물건이 안좋긴합니다만
(층/뷰말고도 마감재같은걸로도 차이냅니다.. 어떤조합은 똑같이해주기도 하겠지만.. 사업이 잘안풀리면 이런걸로라도 남겨야해서.) 둔주는 84e타입이 너무 인터넷상에서 핫했죠..
22/12/06 20:34
미계약은 뜰거고 시간지나서 어찌저찌 완판은 될텐데
미계약분 할인분양할린없고 시간 질질끌리면 공사비 지연에따른 비용은 계속올라갈거라... 그리고 "둘러보고"사는 후분양이 가능할지도? 크크
22/12/06 20:46
할인분양들어가면 기존계약자들 들고일어나거든요
쉽지않아요.. 미계약분 물량이많고 시간이지나도 소진안되면 어쩔수없긴하겠지만 그정도로 많을진 잘모르겠네요
22/12/06 20:54
https://m.etoday.co.kr/view.php?idxno=2200040
네이버에 할인분양으로 검색만해도 바로 사례들이 나오는데요? 참고로 직접적인 분양가를 깎아주는 것 뿐만 아니라, 발코니 확장 서비스나 중도금 무이자 같은 것혜택들도 결국 시행사(조합)이 부담하는 거라, 할인분양의 일종이에요.
22/12/06 21:48
보통 재개발 재건축은 대출상환책임을 시공사들이 지는데
여기는 올해 공사재개 합의하는 과정에서 대출상환책임이 시공사에서 조합으로 넘어왔습니다 따라서 미분양으로 질질끌리면 조합원들 추분으로 고스란히 돌아가는 구조라 내년에 조합돌아가는거 볼만할겁니다 크크
22/12/06 22:58
할인분양 하자/말자, 추가분담금 니가낼래?/내가왜내냐?, 그거 내가 가지면 안되냐?/나도 가지고 싶다
아주 시나리오도 버라이어티 할듯
22/12/06 21:27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house&no=215499
현재 둔주 입주권 최저호가가 14억.(여기에 1.92억 더 내야 하고 이건 추분이 아닙니다. 추분은 따로에요). 실제 비용은 추분 1.2억 계산했을 때 17.1억 정도. 헬리오 1층이 16.2억. 중층이 16.5억 찍은 상황에서 사실 매리트 없는 가격이긴 합니다. 근데 이게 어째서 이런 가격이 최저호가로 버틸 수 있느냐. 일반 분양이랑 차이 때문이에요. 현재 일반분양이랑 비교해도 거의 3.5억 가깝게 차이가 나는데 전매제한 실거주 요건이 없고 로얄동, 로얄층. 거기다가 청약이라는 경쟁이 아닌 확정이라는 점에서 3.5억의 차이가 생기는 상황인거죠. 즉, 이 입주권은 주변 아파트 가격 대비 매리트가 아니라 본인들이 책정해둔 분양가 대비 매리트인 상황입니다. 여기서 만약에 분양이 좀 망가졌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저 입주권은 당시 7억짜리 아파트를 기준으로 한 입주권이에요. 즉, 저 분은 지금 14억에 팔아도 7억을 남기는 거고(물론 그간 고생의 가격 + 부동산 시장의 변화등을 생각해보면....) 아무튼 상황이 나빠진다 싶으면 1~2억 빠지는 건 일도 아닐겁니다. 그러면 이제 일반분양보다 동호수 좋고 전매제한 실거주제한도 없는데 가격은 1~2억 차이 나는 입주권들이 생깁니다. 이러면 일반분양을 선택할지, 입주권을 선택할지 좀 고민이 되죠. 그런데 또 일반분양에 계약률이 저조하면 추가분담금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이게 무한의 스파이럴을 그리면서 정말 엄청난 사태로 번질 수가 있거든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29 39는 악성 장기 재고. 49, 59는 완판. 84는 미묘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조합에서 1월 PF 상환을 계약금으로 하겠다는 나이브한 생각만 가지고 있으면 정말 큰일 날 수 있겠다. 뭐 그런 느낌입니다. 사실 상식적으로 그러지 않을 거라고 믿습니다만 워낙에 저 동네에서 비상식적인 일들이 많이 일어난지라... 이제 한 5~6시간 있으면 대충 결과가 나올텐데... 2023년 부동산 시장이 대충 점쳐질 결과물이 될 거라서 거의 어제 16강 브라질전만큼 기대가 됩니다.
22/12/07 00:18
대출 없이 자립이 안되는 시장이란걸 고스란히 보여준상황이고 대출이 레버리지 인걸 감안하면 하락기에 충격이 클수밖에 없을겁니다. 갭투자도 레버리지고 주담대 자체도 레버리지고 이정도 경쟁률이면 둔촌주공보다 못한 분양 예정 단지들은 더 움츠러들겠죠. 주식시장에서도 신용(레버리지)털고 간다고 하잖아요? 가계부채 결국은 터트리고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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