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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6 16:08
그렇게 안해도 잘 먹고 사니까요
별점 5점을 위해 업체에서 배달 플랫폼에 돈 바치는데 굳이 별점테러 없애서 미래수익을 깎아먹을 이유가 없죠
22/12/06 16:26
현 배달플랫폼 평가 시스템은 가게 하나하나를 보기 전에는 별점으로만 대략적으로 가게 상태파악 가능한데
지금은 그걸 알고 일부러 별점 테러주는 닝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피쟐 등 여러곳에서 의견이 나온게 점주들도 손놈에게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서 (ex. 당근마켓 온도평가 시스템) 손놈 지수가 높아지면 배달거부 등을 하던가 주문을 거부하던가 등의 시스템을 만들면 좀 나아질 꺼라고 했는데 배달 플랫폼 입장에서는 저렇게 하면 별 평점은 좀 더 객관적으로 되겠지만 현재 (플랫폼 입장에서) 잘 돌아가는 배달 시스템을 위험 부담 및 개선 작업 비용을 들여서 변경할 이유가 없죠 괜히 시스템 손 대다가 크게 오류나서 난리날 위험성도 있고, 시스템을 바꾼다고 해서 트롤러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또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트롤짓을 할 테니까요 그리고 배달 플랫폼이 요리가게 사장님들의 갑인 상황에서 을 말을 들어줄 이유도 없구요
22/12/06 16:12
배민 기준으로 리뷰 시스템을 손보면 높은 별점을 유지하고 있는(또 그러기 위해서 투자한) 업주들이 손해를 볼 수 있고,
또 리뷰 자체가 고객이 작성한 데이터기 때문에 여러 문제로 함부로 바꾸기가 어려운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리뷰시스템의 문제점을 알고 있겠지만 이런 리스크를 지면서까지 바꾸기는 어렵다고 판단할것같아요
22/12/06 16:18
유튜브 댓글과 같은 문제라고 저는 봅니다.
열심히 개입해봤자 이건잡고 저건 안잡는다 등등의 형평성 문제와 추가적인 민원은 폭발적으로 늘어날텐데, 막상 인력과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얻어낼 편익인 '인터넷의 깨끗해짐(?)' 그나마 '정보전달을 도왔음'이라는게 CEO는 커녕 부서장도 아니고 일선 팀장에게도 어필해서 콩고물이 떨어질 주제가 아니지요.
22/12/06 16:25
반면에 세상에서 가장 많이 돈을 버는 유튜브 자체는 건들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유튜브 댓글창을 바르고 분별력 있는 지성의 장소가 아니라 아무말대잔치와 가짜뉴스의 온상이라고 떠올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지요.
22/12/06 16:28
수정 혹은 삭제 작업 자체는 어렵지 않겠으나...
내부 설득 과정부터 빡세죠. 막상 데이터 가지고 실무 부서간 이야기 하다보면, 리뷰 유지하자고 하는 쪽 의견이 더 강할 수도 있어요. 수정 혹은 삭제하고자 하는 쪽은 자료를 찾아가며 대안도 들고 와야하니깐요.
22/12/06 16:11
별점 시스템그냥 없애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아무 변별력이 없는 느낌입니다.
5점 찍으면 리뷰 서비스 드려요 ~~ 해서 죄다 5점 관리하는 시대라 가끔 저런 진상 출몰하면 출렁 출렁하는거고 크크
22/12/06 16:31
옛날에는 마음의 병이 있는 사람이 설쳐봐야 자기 동네 안이고, 동네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고 설치는 것도 줄어들었는데
인터넷 및 SNS 시대가 되면서 동네에서 전 세계로 확정이되고, 세상에 자기가 또라이인줄 알았는데 다른 또라이도 많다는걸 알게되며 뭉치고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고 외눈박이들이 두눈박이가 비정상이라며 몰아낼려고 소리치고 행동하는 시대죠
22/12/06 16:49
사실 저런 아웃라이어들도 배민, 요기요 평점 시스템이 정상이면 문제가 없는데 죄다 리뷰이벤트로 4.9점 5점 가게들 밖에 없으니 0.1점에 목숨 걸게 되는거죠 뭐..
22/12/06 17:01
호갱노노 보면 (자체판단하기에) 비정상적 거래들은 가격에 반영안하던데, 비슷한 시스템 도입하면 될 거 같네요.
평균 평점이 유난히 낮은 사람들 리뷰는 별점 반영안하고 노출안되게.
22/12/06 18:02
리뷰의 의도는 너무 맛이 없어 두 조각 빼고 다 남겼다. 조미료를 하나도 안 넣은 것 같은 맛이다 라는 의미의 리뷰인 것 같긴 하네요. 근데 표현이 영 잘못된 듯.. 그냥 맛없어요 쓰고 별 한개 주느니만 못했네요.
22/12/06 19:24
악의적인 리뷰가 아닌 것 같아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냥 '피자가 맛이 없긴 한데 곰팡이가 핀 거 보면 (방부제와) 조미료를 많이 쓰지 않은 건강한 피자' 라고도 읽히는데요. 중간에 맛없다는 말을 써서 내용이 좀 이상해졌는데 읽기에 따라선 나쁜 말 쓴 거 같지는 않은데요.
별점은 몇 개 줬는지 궁금하네요. 5개 줬을 것 같진 않지만(일단 맛이 없다고 했으니) 1개 줬을 것 같지도 않은데요.
22/12/06 21:03
글 시작이 맛없다에 맥락상 대놓고 멕이는거 맞습니다
그리고 정말 백만, 천만에 하나 악의가 없었다고 해도 본문 표현을 저따구로 하고 곰팡이 핀 사진을 첨부한 순간 악의를 가지고 글쓴것과 결과물 차이는 없죠
22/12/06 22:30
글 시작은 '맛없다' 가 아니라 '일단! 조미료? 같은건 많이 안쓰시는듯' 입니다. 조미료 안 쓴다는 이야기가, 그것도 존댓말을 써서 먼저 나왔죠(뭐, 존댓말은 큰 의미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서 제가 멕이는 의도는 아니지 않을까 하는 거구요. 근데, 중간에 맛없다는 이야기도 그렇고 곰팡이 묘사가 쓸데없이 자세해(?) 많이 헷갈리긴 합니다.
별점 1개 주었으면 멕이는 게 맞을거고 3~4개 정도 주었으면 정황상 '맛은 없지만 건강에는 좋을 듯' 정도의 의미였을 것 같은데 별점은 안 나와 있네요.
22/12/07 00:08
피자가 맛이없었어요로 시작해서 한조각씩만 먹고 남겼다는건데요
그냥 맛없어서 남긴거로 그냥 비꼬고 있는겁니다. 리뷰페이지에 곰팡이 핀 사진을 올리는 순간부터 리뷰보러온 사람들 테러, 업장에 테러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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