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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6 14:06
맞고 돈버는것도 상황 봐가면서 해야죠..
뒤없어 보이거나 잃을거 없는 사람은 무조건 '아이고 선생님 예예~' 하고 피해야 합니다. 가오잡다 진짜 죽습니다.
22/12/06 15:09
이거 유일하게 맞아주고 몸 멀쩡히 회복하고 이미지 챙긴게 배우 이태곤 씨죠. 이 분은 체대 출신인 것도 감안해야 되는데, 이태곤 씨 사례 가지고 쌍방이 아니라 그냥 맞아야겠구나라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반응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22/12/06 14:10
합의 안 한다고 하면 피해자측에서 딱히 취할 방법이 없죠. 민사 가봐야 어차피 빈털털이일테고... 똥은 피해야 하는 게 무조건 맞습니다.
22/12/06 14:11
가오 잡다가 저승 갑니다
없어 보이는 사람 뿐 만 아니라 멀쩡하게 생기고 옷 입었어도 저런 상황에서 꼭지 돌아버리는 사람들도 있어서 피해가는게 무조건 답입니다
22/12/06 14:15
첨보는 사람이랑 시비가 붙었다? 상대방을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열받는거죠.
첨보는 개가 나에게 짖었다 라고 생각하고 지나가야 합니다. 그럼 열받을 것도 없고, 사고도 피함..
22/12/06 15:08
약자라고 결코 선한게 아니죠.
어릴 때 학폭 가해자들 특징이 학부모가 배째라거나 집안사정 들먹거리며 무릎 꿇어서 웁니다. 두 경우 모두 대처방법이 정반대인데, 결과는 일관적으로 교사가 학부모 눈치 보며, 독하게 징계를 내리지 못 하고 애들은 그 결과 정신 못 차리고 가난 팔아서 면죄받아야지 생각 밖에 없습니다. 저럴바에 처벌이라도 세게 때려서 사회와의 격리가 답인가 싶기도 하죠.
22/12/06 15:09
'사고도 돈있는 사람이랑 나야한다' 는 말이 그냥 나온말이 아니죠
음주시비는 말할것도 없고 운전하다가도 아무리 100:0 상대 음주 중침 무면허 무보험으로 잘걸렸다 하면 뭐합니까 드러누워버리고 배째 하면 결국 본인손해죠
22/12/06 15:13
영화관에서 옆자리에서 누가 카톡을 하면, 그사람을 혼내도 되지만
옆자리에서 큰 목소리로 전화통화를하면, 내가 자리를 피해 도망가야 한다는 말이 있죠. 미친놈 만났을땐, 싸우는게 아니라 그냥 도망가는게 정답입니다 -_-;;
22/12/06 15:39
예시로 들면
횡단보도 초록불이지만 좌우 살펴서 건너라고 하면 초록불이면 차가 서야지 내가 왜 살피고 가야됨? 난 잘못 없는데? 라고 하시는 분들 있죠. 네 그러다가 음주운전차나 신호위반 차에 치이면 님만 손해에요. 하면 교통사고 나면 바로 한방병원가서 인실이 어쩌고 합의금이 저쩌고... 아니 죽을수도 있다구요...
22/12/06 15:47
저도 동사무소일할때 민원인이 나무로된 휴지덮개 던져가지고 어깨 까진적있는데 진짜 별거없더만요
경찰 와서 이거진짜폭행죄로 신고하실거냐고 5번정도 물어보고 팀장하고 동장하고 내려와서 오래볼분인데 좋게끝내라엔딩..
22/12/06 16:17
저는 그래서 만화 데스노트 보면서 라이토 편이었습니다
이게 참 어려운거 같아요. 죄의 경중을 떠나서, 인간으로써의 상 중 하 가 있는것 같아요 정말로
22/12/06 16:35
인간으로서의 상중하라고 까지 명확히 말하긴 그렇지만 신경과학적으로 이미 증명된 사실이긴 합니다.
우리가 뭔가를 하고 싶은데 그걸 이루기가 어려우면 보통은 여러 사회적 상황을 고려하잖아요? 그걸 "욕구 충족의 브레이크"라고 부를 수 있는데 선천적으로 이 "브레이크"가 존재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신과적으로는 이걸 "만족의 딜레이"가 안된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진정한 의미의 안티 소셜 성격장애인 분들은 선천적으로 이 브레이크 회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이 뭔가를 하려고 할 때 누가 그걸 방해하게 되면...
22/12/06 17:02
상대방의 정도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관계에 있어 힘들때가 있어요.
가령 상대방이 안하무인으로 막 나올때 나도 큰소리를 내고 싶은데 완전 미친놈이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주춤하게 되거든요. 이런 생각들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보니까 대부분 상황에서 주춤하게 되고 보이게 않게 이런부분에서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더라구요.
22/12/06 18:03
어른들이 하는 말 중에 없는 놈들이 더 무섭다..조심해야한다..이런 말 괜히 있는게 아니죠..
잃을게 없는 사람들은 뭐..장난아니죠.,.
22/12/06 21:05
베테랑 검찰수사관 한분이 자기는 길에서 항상 시선 아래로 눈깔고 다닌다 이야기 하신게 기억나네요. 별 시덥잖은 이유로 남의 인생 자기 인생 전부 시궁창에 빠뜨리는 인간들을 많이 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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