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2/05 19:45
모두 다 기차가 되어야 하는건 아니지만 기차가 되기 싫다면 거친 들판과 뻘밭을 달릴수있는 트럭이라도 되어야하는데 트럭되는데는 딱히 이거다싶은 확실한 테크트리가 없어놔서(...) 물론 비행기로 태어나신 분들은 논외입니다 크크
22/12/05 19:50
사실 대충 각이 보이잖아요 내가 앞장서서 레일을 깔면 내 삶이 전부 소진되어도 성공할 보장이 없다고
선구자가 괜히 존경받는게 아니죠
22/12/05 19:59
남이 깔아놓은 레일만 따라가는 사람들 중에는 노벨상이 안나옵니다.
거친 황야에 새로운 레일을 까는 선구자들 중에서 노벨상이 나오죠! ...정확히는 선구자들 중 0.1%가 노벨상을 받고 99.9%는 거기가 거친 황야였던것은 다 이유가 있었음을 증명하는 거름이 되죠. 누가 제발 레일 좀 깔아줘...
22/12/05 21:37
제 생각에는 실제로 매트릭스의 상황에 있어서 선택을 할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 같은 현생을 택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크크
22/12/05 20:32
Birth와 Death 사이에는 Choice가 있다고, 삶의 매 순간이 언제나 선택의 갈림길 아니겠습니까.
나중에 와서 그게 자신이 한 최선의 선택이었던 게 아니라 그저 남 눈치 보고 쉬워보이는 길 택했다고 후회가 든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심사숙고 안 한 선택이었다는 거죠. 어차피 실패 해서 죽을 거 같아도 통산적으로 한달이면 적응해서 그러려니 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서 또다른 선택의 갈림길에 설 때 쯤 되면 그런 거 싹 잊어버리기 마련입니다. 그 수많은 선택 중에서 단 한번만 실패해도 그대로 죽는 데스 게임 정도로 생각들 하시나본데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지 같은 건 평범한 사람은 인생에 한번 있기도 힘듭니다. 그런 선택지가 주어지는 시점에서 이미 충분 이상으로 주도적인 삶을 살아왔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