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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5 16:03
상속포기 빚 으로 검색을 좀 해보니까
절차를 올바르게 하고 몇몇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끝나는거 같네요 이런거라던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1135#home 상속포기의 신청을 가정법원이 수리하기 전에 상속인이 상속 재산을 처분하는 경우가 종종 문제됩니다. 최근 상속인이 가정법원에 상속을 포기하는 신고를 한 후 포기를 수리하는 심판을 받지 않았음에도 망인이 소유하던 화물차를 처분한 사례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있었습니다. 상속포기 신고를 수리하는 내용의 법원의 심판이 고지되기 전에 상속 재산을 처분했다면 상속포기가 아니라 민법 제1026조 제1호에 따라 상속인인 피고가 상속의 단순 승인을 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판시한 것입니다.(대법원 2016. 12. 29. 선고 2013다73520 판결) 만약 상속포기의 신고를 수리하는 내용의 법원 결정서를 받은 후에 처분하였다면 상속인이 상속재산을 은닉 또는 부정 소비하거나 고의로 재산목록에 기입하지 아니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 한 상속포기 신고가 수리된 효과는 유지되는 점에 비추어 조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22/12/05 13:46
대기업 30년 근무한 남편 꼽주고
맞벌이해서 벌은돈 주식몰빵하느라 아들 대학 등록금은 못줘.. 마무리로 응 자살하면 그만이야.. 1화에 나왔던 아버지 심정은 어땠을지.. 평생모은돈 마누라가 주식몰빵해서 다 날려서 가장노릇 못한거다.. 속으로 얼마나 앓고 살았을지.. ㅠㅠ 아들은 그렇게 똑똑한척하면서 저상황에서 재벌이 나쁜놈! 이런 결론밖에 못내고.. 큰 충격받은줄알았더니 바로 그 다음에 자기 스스로도 주가조작해서 개미털어먹고 잘했다 하이파이브 "짝!" 그 엄마에 그아들 싸이코 패스 보는줄알았습니다..
22/12/05 13:50
흐름으로 보았을때 주식도 했는데 정리해고까지 되었을거라 보는게 맞는거 같아서요..
별다른 간섭이 없었는데 주식은 하고 있었고 그래야 돈이 없는것도 설명이 되어서..
22/12/05 14:28
어디서 본 해석으로는 아빠가 고용승계 하든 안하든 어짜피 집안돈은 순양생활과학으로 다 들어가있는 상태일거다. 라더라구요…
불쌍한 아버지..
22/12/05 14:09
사실 원래의 시간선에서는 아버지의 노조활동+복직가능성 없음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죽은거였죠.
송중기캐가 실직이 일어나지 않게 현실을 바꿔버리니까 어머니는 또 다른 이유로 죽은건데 하필 그게 주식이라... 그냥 송중기가 뭘 하든 어머니는 죽을 운명이었다고 보고 넘기려고 합니다.
22/12/05 15:09
저도요.
특히 이거 직전에 본 드라마가 하필 금수저라... 거기선 알게 모르게 원래가족을 엄청 챙기는데, 여기선 그 많은 돈을 가지고도 그 사랑하는 어머니를 위해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게 뭔가 걸리더라구요.그럴만한 이유라도 설명이 되면 좋았을텐데
22/12/05 15:49
제가 힘들때 여기 음식먹고 많이 위로받았습니다 가게 접지 마시고 계속해주세요 (가방에 30억을 준다)
이러는게 더 개연성 있지 않나요?
22/12/05 16:52
어릴 때 받은 분당 땅으로 고작 1년 투기하고 엄청난 시세차익값으로 미국서 계속 투자하며 돈 불린 설정일텐데, 송중기가 투자했던 것들이 모두 정의롭고 노동자와 투자자들을 신경써가며 했을리도 없고요.
게다가 애초에 분당 땅 주인들은 송중기 때문에 시세보다 조금 더 쳐준다니 좋다고 팔았을텐데 땅 개발 되고 폭등한 거 알고 뒷목 잡고 쓰러진 분당 토지소유주들은 죄다 송중기에게 복수해야죠 흐흐.
22/12/05 15:33
최창제에 가려진 능력자 진형준인줄 알았는데 크크
경조사에서 서태지 패션, 어제는 안재욱 패션하고 왔는데, 진양철이 수긍하고 넘어가는 저평가된 광기죠.
22/12/05 15:35
드라마가 이거 말고도 전반적으로 돈 가치 측정이 제대로 안되어있죠...
원작에서 가져온 숫자는 괜찮은데 드라마에서만 나오는 숫자들은 엉망 그 자체
22/12/05 16:00
그냥 240억 가지고 건물사고 건물담보 대출받고 월세로 갚으면서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사서 꿀빨다가 비트코인 나오면 조금씩 모으다가 도지코인 올인
22/12/05 17:26
이제는 별로 나올 일 없을 거 같지만.. 진짜 윤현우 가족얘기 나올 때마다 몰입감이 떨어집니다. 본문의 주식 얘기도 엄청 비현실적이고, 많이들 얘기하는 것처럼 240억 벌고 나서는 대체 뭘 한 것이며 개미털기에 분노해 놓고 하는 짓거리는 별다를 바 없는 것까지... 그냥 이전 가족 얘기는 아예 들어내고 전생한 지점에서는 '윤현우'란 사람, 더 나가서는 가족까지 없다는 가정으로 해도 이야기 진행에 별로 무리없을 것 같은데... 어줍잖게 정의의 사도 포지셔닝 끼워넣으려다가 얘기가 엄청 꼬인 느낌이에요.
그래도 오랜만에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기는 합니다. 이제 진양철한테도 수단 방법 안 가리겠다고 선전포고까지 했으니 제발 선악구도 좀 때려치고 먼치킨 주인공물로 드라이하게 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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