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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2 19:53
모든 행동의 경우에 망할 확률 있음
확률의 크기는 연대장의 인격 수준과 성향에 달렸으며 따라서 불확실함 단 FM대로 해서 망할 경우 구제의 가능성 있음. 하다못해 폭로전을 해서라도 자력구제 가능. 요령 부리다가 망하면 어디 말도 못함 따라서 FM이 우월 전략입니다. 물론 우월 전략은 최선의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22/12/02 20:11
확률로 말씀하셨으니 제 군생활 경험으로 대충 확률 계산 해봅니다.
FM으로 대응 했을 시 연대장님도 못알아보고 오바한다고 중대장, 당직사관 등에게 쿠사리 먹고 중대 내에서 답답한 꼴통으로 이미지 각인될 확률 95% 그냥 칭찬 정도 받을 확률 4% 기특하게 여긴 연대장이 포상휴가 줄 확률 1% AM으로 대응 했을 시 연대장이 경계근무 상태 지적을 하며 징계받을 확률 5%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넘어갈 확률 95%
22/12/02 20:56
부대마다 진짜 분위기 다르다는게 느껴지네요. 저희부대는 다른건 가라쳐도 경계는 훈련이 아니라 실전이므로 절대 가라치면 안된다, 어떤 간부가 와도 무조건 수하 해야된다는 공감대가 쫙 깔려있었어서... 간부한테 수하했다고 답답하다는둥 그런 한심한 얘기하는 간부를 부대 내에서 한번도 못봐서 신기하게 느껴지긴합니다.
즉 저희 부대 분위기상으로는 대대장이든 연대장이든 무조건 수하하는게 정답... 수하 안하면 바로 징계받았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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