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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9 14:29
본인은 정말 계속 하고 싶어했는데 불러주는 팀이 없어서 '아 은퇴해야겠구나' 했다고 했죠.
플레임도 그렇고 '나이 있는 게이머는 안 된다'는 인식에 대한 아쉬움을 계속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92년생이고 18년 은퇴니까 아직 26세 시점에서 은퇴 선언한 셈이고, 자기 은퇴할 때랑 같은 나이인 페이커가 3년 재계약을 했으니 마음 꽤 복잡할 듯.
22/11/29 14:44
하필 앰비션이 은퇴한 시기가 18년 ig의 우승으로 인한 피지컬이 롤판에서 제일 중요하다!는 단편적인 인식이 심어졌던 시기였기도 하고 마침 lck 대표로 나갔던 3팀이 정글러 포지션 베테랑의 위치를 차지했던 선수들이 스코어를 제외하면 롤드컵에서 죽을 쒔던 것이 컸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당시 때는 앰비션 이상의 나이 혹은 동급의 나이 먹은 게이머들이 지금의 페이커와 데프트처럼 최고의 성과, 상위권에 있는 경기력이나 폼을 보여준 경우가 극히 드물거나 아예 그전에 선수에서 은퇴했던 케이스가 일반적이었기에 나이 있는 게이머들에 대해 적극적인 오퍼나 제안이 거의 들어올 수 없던 상황이긴 했었죠.
22/11/29 14:49
돌이켜 보면 18~19년도가 베테랑들에게 정말 혹독한 해였던 것 같아요…. 롤드컵에선 IG, LCK에선 그리핀과 담원이 치고 올라오고, LCK 자체의 위기감도 컸던 것 같고.
22/11/29 14:44
CK나,코치직에서만 자리가 있었나보더군요.
코치나 CK선수나 LCK선수였던 입장에서는 받아들기힘든 수준의 급료인데,일량은 비슷하죠..
22/11/29 14:25
지금 페이커가 그때 앰비션 나이네요
롤판 분위기가 요즘같이 베테랑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분위기였으면 앰비션도 어디든 취업 했었을텐데
22/11/29 14:30
앰비션은 국내팀은 몰라도 해외팀은 충분히 두들겨볼만한 실력이었죠
다만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국내팀 밖엔 옵션이 없었는데 국내팀에서 안불러줬을 뿐
22/11/29 14:46
아주부에서 방송할때 엠비션 선수 방송 자주 봤는데 진짜 한마디도 안했죠 페이커보다도 채팅이 적음. 크크
방송 시작할때 안녕하세요. 방송 끝날때 여기까지 할게요 딱 2마디 크크
22/11/29 14:44
LCK,LPL은 힘들더라도 서양팀에는 충분히 자리 있을 실력이었죠.
사실 유부남이 아니었다면 북미에서 코장이랑 같이 고소득 웰빙라이프를 즐겼을지도...
22/11/29 14:47
엠비션이고 포지션도 정글이니 정말 가능했을지도.. 오히려 외국보다 인게임 내 소통과 피드백이 자유로운 한국에서 정말 그 때 기준으로든 지금도 페이커 데프트 정도 뿐만 믿음을 받을 정도로 어렵지만 누군가가 어떤 팀이 믿고 써봤다면 해볼만 했을거 같아요
22/11/29 14:57
댓에서처럼
소위 피지컬 낭만으로 불리던 18ig우승으로 베테랑들이 대거 물갈이되던 쓰나미에 밀려난거라 억울하다 생각했을듯 그렇다고 약한팀들이 네임드 앰비션을 싸게 쓸수도 없었을테고 해외는 안갔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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