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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9 01:28
우루과이도 이길 수 있을만한 전력이었고 실제로 이길 수도 있을만한 경기양상이었으니까요.
아니 근데 뭐 언짢은 일 있으신가요? 말투가 상당히 공격적이시네..
22/11/29 01:40
전 그때도 지금도 허정무 원정 16강을 못했다고 한적 없고 다른 사람들 벤투 깔 때도 안 깐 사람인데 무슨 한국축구대표팀 감독하기 어렵단 소리가 나와요;
22/11/29 01:53
당시 국대는 박지성 선수를 중심으로 양박쌍용이 건재하고 양 풀백과 미들진도 상당한 퀄리티였습니다. 물론 조별리그 돌파하고 첫 원정 16강을 기록한 것이 모두 선수빨이라고 말하는 건 아니고 허정무 감독도 그 과정에서 대단히 기여했고 굉장한 성과라고는 생각합니다만, 16강에서만 머물기에는 아쉬울 정도로 당시 대표팀 선수진이 좋았다는걸 말하고 싶었던 댓글입니다. 실제로 16강전 또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기회도 있었고요. 아예 말도 안되는 드립은 아닌거 같은데 까칠하시네요.
22/11/29 01:56
이 긴 댓글과 2억으로 1억만든다는 비유가 같다고 생각하시면 할말이 없네요. 대댓들이 왜 달리는지 생각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혹시 지인이 2억으로 주식했다가 1억되어도 옆에서 아 좀 아쉽네 이러고 마실건지? 2억으로 1억만든건 누가봐도 망한겁니다.
22/11/29 01:57
말이 안되는 드립은 아니지만 구린 댓글이잖아요.
누가봐도 의도가 파악이 되는 그런 거였으면 본인이 위에서 그렇게 기나긴 해설을 할 필요가 없는데요
22/11/29 11:59
2010년 수아레즈는 리버풀 합류하기도 전이라 메시 아래급까지는 절대 아닙니다.
우루과이가 강한 나라는 맞았지만요. 그 당시 결국 4강까지 갔던 그 우루과이랑 호각으로 경기했던 게 참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잘한 경기인데 아쉬웠던 장면들이 두세개나 있다보니...
22/11/29 02:01
최초는 아니고 엄청 오랜만에 공한증 깨졌을 거예요. 그런데 그런 흑역사 없는 국대 감독은 없죠. 어쨌든 월드컵 성적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22/11/29 01:46
저는 사실 당시에 박지성빨 감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박지성을 다 뽑아먹은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손흥민 제대로 쓰는 감독이 없어요.
22/11/29 12:45
박지성은 감독 입장에선 여기저기 참 쓰기 편하고(?) 좋은 선수라...
근데 손흥민은 포지션도 그렇고 국대용으론 난이도가 높죠. 박지성은 저점이 낮고 손흥민은 고점이 높은 느낌이랄까...
22/11/29 10:59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이 월드컵 8강급 전력이었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당시 경기들 평균 실점이 2실점 대였는데, 이런 정도 수비력이면 보통 조별리그 통과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죠. 당시의 16강 진출에는 실력도 있었지만, 운도 좀 많이 따랐다고 봐야합니다.
22/11/29 11:07
당시에 예선, 평가전 때 박지성 쓰고도 무재배한다고 폄하 당했는데, 절대 8강 예상할 전력은 아니었습니다. 잘 하면 2위 싸움은 해볼만 하다 정도였지.
윗 분 말대로 박지성 뽑아먹은 것도 능력입니다. 벤투가 손흥민 국대에서 제대로 써먹지 못 하는거 보면...박지성빨 소리가 이렇게 재평가 될 줄이야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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