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1/28 18:30
바라는 명확한 근거규정이 있습니다.
닭볶음탕은 말도 안되는 근거를 자의적으로 끼워맞춘거라서 욕먹는 거라서... 바라와는 경우가 다릅니다.
22/11/28 18:43
근데 쓰다보면 은근히 적응 됩니다. 윗분 말씀대로 바라는 확실한 근거가 있기에 제대로 된 걸 잘못 쓰는 비율이 많다고 바꿀는 건 이상하죠.
좋은 일 있길 바랩니다 이상하잖아요.
22/11/28 19:03
좋은 일 있길 바랩니다는 이상하지만
전 좋은 일 있길 바라도 어색합니다. [좋은 일 있길 바래]가 제일 익숙하네요. 유도리(×)융통성(0) 있게 해주면 좋겠어요
22/11/28 19:19
뭐 언제나 규범주의를 추구하다가 결국 기술주의에 지는게 흐름이긴해서...언젠간 바뀌긴 하는데...그게 빠를거라곤 기대는 말아야죠...
어쨌든 국립국어원은 명목상 규범주의를 지키기 위한 조직이라...(그 규범자체가 어차피 구멍이 많은건 둘째치고...)
22/11/28 21:22
네. 맞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익숙함과 어색함 사이에서 융통성있게 쓰고 싶다는 말이었는데, 댓글들을 읽어보니 바래는 다름의 영역이 아니라 틀리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 부분은 제가 찾아봐야겠습니다. 자장면과 짜장면처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보네요.
22/11/28 21:31
개인의 어색함은 계기만 있으면 금방 바뀔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불안정한 것을 기준으로 규범을 만들어선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22/11/28 19:27
무도때 일찍 일어나주길 바래가 12년쯤에 일찍 일어나주길 바라 로 바뀌었는데 엄청 어색하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엔 표기만 바라로 쓰고 더빙은 바래로 더빙해줘서 편안해짐.
22/11/28 20:04
'바래다'는 단어의 의미가 명확히 있고, 썩 좋은 의미가 아니기 때문에 이건 옳지 않습니다.
바로잡는 것이 아니라 안되는 겁니다...
22/11/28 20:08
90년대까지만 해도 어느정도 국물이 있는 요리 였어요
점점 줄어들어서 어느순간 볶음 비슷한 요리가 되버렸는데 이름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22/11/28 18:28
그래도 백종원이 참 여러 골목가게 살려주긴 하네요.
물론 백종원 효과 있어도 망하는 곳도 많은데, 그래도 이런식으로 기회를 잡아서 살아나는 곳들도 생겨나긴 하네요.
22/11/28 20:04
집 근처라서 배달 주문 때마다 홍탁좌가 직접 옵니다. (근데 지난주에는 배달 대행이 왔습니다) 신기하더군요. 아닛, TV에서 보던 사람을 집 앞에서?
그간 느낀 점은 나중에 자게에 올려보... 고 싶은데 귀차니즘이 발동할지도? 여튼 맛 하나는 인정합니다. 지인 중에 닭도리탕으로 가로수길에서 굉장히 유명했던 가게를 하던 분도 있는데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홈쇼핑에서도 퀄리티가 유지될지가 관건이군요.
22/11/28 20:07
닭도리탕이 닭도리탕일때는 그 어원에 대해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았는데 닭볶음탕이 나타나면서 모든 논란이 시작됐네요
개인적으로 닭볶음탕은 안먹습니다 닭도리탕만 먹어요
22/11/29 05:37
사람이 왠만하면 잘 안바뀌지만, 바꾸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금융치료인거 같습니다. 크크크크. 홍탁좌 어머니가 애가 돈맛보더니 개처럼 일한다고 했던게 생각나서 웃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