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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8 07:29
와 저는 스토리 몰입감 좋은데 배우들 연기가 발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정확히 반대로 생각하시는 분도 있군요! 신기...
아 그 회장 역이 이성민이신가요? 그분 연기는 킹정합니다. 그분이 연기 원맨쇼처럼 보이는게 그분 장면이 들어오면 몰입감이 확올라가더라구요.
22/11/28 08:06
근데 소설도 회장 원맨쇼긴 합니다 크크크. 원작 파괴 말 많은데 드라마도 회장 원맨쇼라는 점에서 포인트는 나름 잘 잡은 거 같기도 하고....
22/11/28 12:08
https://www.fmkorea.com/search.php?mid=best&document_srl=5257859677&search_keyword=%EC%9E%AC%EB%B2%8C%EC%A7%91&search_target=title_content&listStyle=webzine&page=1
전 이런 내용때문에 스토리 몰입이 중간중간 너무 깨지긴 하더라고요. 배우들 연기보는 맛으로 보고 있습니다.
22/11/28 13:32
아 맞습니다. 제가 저 댓글을 달때 3화쯤 봤었는데 6화쯤보고나니 스토리 몰입이 깨지는 포인트들이 보이더군요.
속도감있는 전개를 위해 개연성을 희생하고있는거같은데 약간 걱정되긴합니다. 이렇게 18화까지 몰아칠수있을지... 뭐 일단 기호지세라서 끝까지 보긴볼거같습니다 크크
22/11/28 07:21
원작 소설, 웹툰 안보고 버티다가 드라마 보는중인데 괜찮네요. 원작보신 분들은 아쉽다고 하는데 안봤서 그런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22/11/28 09:47
이거 인정 크크 다만 검사 사위가 힘이 없고 자동차에 진심인게 아니라 정치에 진심이었고 힘도 생겼다는 차이가 있어요 크크크
22/11/28 10:29
사위가 힘이 없다뇨, 줄타기 겁나 하면서 맨날 박스자료 가져다주면 누구 하나씩 검찰로 끌어가고 그 과정에서 자료 빼다가 주고 뭐 하나 해먹으려고 하던 줄타기의 달인이었죠.. 흐흐흐
그나저나 큰딸은 백화점.... 검사사위.... 이거 너무 닮은거 아니냐...(!?) 쯤의 생각이
22/11/28 11:11
그래도 그 전까진 으름장을 놓지 못 했죠. 존재감 주려고 늘 킬패스 넣어주는 역할에 불과했고, (이것도 공천바라기 감안해서 했던 행동들) 고명딸에 고명사위라고 진양철이 대놓고 멕였으니까요. 거기서 나름 살아보겠다고 행동했던건데, 이제는 더 이상 빌 붙는게 아니라 주도권을 쥐는 입장이 되는 주객전도가 됐어서 크크크
22/11/28 11:30
저는 어제 사위 (드림즈 전력팀장님)양반이 불렀을 때 천만시민 드립이 아니고,
"회장님, 제가 누구의 사위인지 서울 천만 시민이 다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순양건설이 새서울시티 사업을 하도록 최종 승인을 하도록 두면 어찌되겠습니까.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지원은 가능하지만 대놓고 보이는 사업에서 제가 영향력을 끼칠 수는 없습니다. 이만 가보겠습니다." 정도로 멕여도 충분히 가능했을거라고 봅니다. 생각해보니 그정도로 능력캐는 아닌가...
22/11/28 08:35
이병철, 아니 진양철 회장의 포스는 진짜다, 원작 이상!!
송중기는 매번 같은 연기, 같은 표정 그래도 송중기. 이걸 원작대로 하면 드라마가 되나요? 회귀한 인물이 현대사를 다 알고 있는 먼치킨인데요. 드라마로 이 정도 만드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 봅니다.
22/11/28 08:39
송중기는 주인공인데 뭐 하는것도 별로없고 이성민 하드캐리 중인데... 주인공이 인생 2회차면 뭔가 보여줘야되는데 자꾸 신파만 넣어서 버무리니 이게 뭔가 싶네요... 원작도 이런가요? 전생 가족 챙기느라 재산 털어넣을려고 하는거? 이게 제일 분위기 깨는거 같은데...
22/11/28 09:25
애초에 원작은 할아버지랑 손자가 이렇게 대립각을 세우는게 아니라 할아버지와 주인공의 관계가 극의 핵심이고 (굉장히 우호적으로)
이제 진양철 회장의 관심을 점점 차지하는 손자와 아들들의 대립각이 주요 흐름입니다. 근데 드라마에서 이걸 아에 비틀어버려가지고 이제 저같이 원작을 읽은 사람들은 많이 아쉬워지는 것 같아요
22/11/28 09:51
윤현우의 환생 후 목적은 원작기준으론 그냥 날 죽인놈을 찾아서 복수하는거에 집중이 된것 같은데, 드라마에선 날 죽인놈을 찾아서 복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전생에서의 엄마에 대한 한 같은게 있어보였습니다.
1회에서 어머니 제사날 가서 아버지한테 나쁜말 하고 나온걸 봐도 그렇고, 못내 어머니에게 잘하지 못한 그래서 어머니가 행복할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무언갈 자꾸 하려고 시도하는데(사실 건물은 진작에서 사서 은근슬쩍 서포트해도 되는거 아니었나) 그 과정에서 자꾸 순양이 걸림돌이 되는 형태로 가는 구성이 되고 있죠. 그리고 그 복수를 날 죽인 놈들이라는 것 + 전생의 어머니를 죽이는데 간접적인 영향을 준것 에 대해 가져가는듯 하고 아마 이후 플랜에서 전생에서 확인되지 않은 진도준에 대한 죽음까지가 연관될 느낌입니다. 평행우주에서 뭔가가 돌아가는 중인데 진도준이 죽은 이유가 너무나 진씨집안에서 볼때 나댐이 심했고, 그게 회장인 할아버지가 허허하고 봐줄 수 있는 선을 넘어서기 시작한다는게 아닐까 싶고, 정확한 죽은 이유를 걸고 도준이 어머니가 왜 가지고 있는지 의문인 3%의 주식을 걸고 진실을 밝히라고 했었는지를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연결고리는 있을 듯 합니다. 현재까진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중간중간 개연성이 잠깐 이게 말이되나 싶은 구간이 넘쳐나서.... 도청장치까지 처리해서 드랍하고 갈라선척 하는데 책상에 진도준 COO 명패가 있을정도고, 검찰시켜서 터는건 일도 아닌 순양가가 정보력이... 도준이가 오세현 계속 같이 뭐 하는걸 모른다고...(?)
22/11/28 09:53
어제 기에 늘 죽어있던 최창제가 진양철 앞에서 서울천만시민 드립으로 맞받아친게 임팩트가 컸습니다.
드림즈 전력분석팀장니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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