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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7 23:08
최소한 20대이전에는 여자를 좋아했겠죠.
아버지가 돌아갈 꺼 같아서 옆에서 지키고 있는데 잠깐 섹스하러 갔다가 아버지 임종의 순간을 못지켰으니....
22/11/27 23:59
최소한 이 이슈로 비난하는 측에서도 적어도 육체적인 관계를 했다는 주장은 안하는걸로 봐서 실제로 행위를 하지는 않은듯 합니다
그냥 중국이나 한국에서도 예~전에 있었던 음양 어쩌구 하면서 어린 여자 데리고 잠만 자던 그런거와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22/11/27 23:21
찾아보니 우리나라 독립운동 당시의 민족주의 사회주의 노선 투쟁 느낌도 나네요. 간디 역시 이후에는 암베드카르의 생각을 일부 수용해 불가촉천민들의 권익 향상에 노력했다고 하는데, 저는 이 부분도 대단한 거 같습니다.
22/11/28 10:50
위인전 - 일반인이 sns에 인생 최고의 순간만 올리는 것과 유사한 책
물론 위인들의 업적을 깔 생각은 없지만 장점을 부각하고 단점을 숨긴건 확실하죠
22/11/28 02:37
예전에 일본만화 '지팡구'를 보다가 난데없이 등장하는 인도인 '찬드라 보스'라는 인물에 대해 흥미를 갖고 찾아보니 이거 재밌긴 하더군요.
인도의 독립운동에 대해 다각적으로 다방면으로 접근하다보면 마주하게 되는 기묘한 지점들이 있습니다. 이게 한국인들 입장에서 한국의 독립운동과 비슷하게 등치시키기에는 미묘한 구석이 있다 싶었는데, 역으로 다시 이 관점에서 한국의 독립운동들을 찾다보니 이또한 기묘한 지점들을 발견할 수 있더라구요. 여하튼 인도의 독립운동이라는 것은 네루와 영국총독부의 관계도 그렇고 일반적인 한국인의 상식을 리셋하고 접근할 필요가 있는 것 같더군요.
22/11/28 04:33
http://sonnet.egloos.com/3830350
김구에 대해서는 이걸 추천합니다. 저는 김구나 간디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는데, 저 사람들이 처한 세상에서는 '상식'인 것들이라서 하나 극복하는 것만 해도 대단한거거든요. [임시정부의 - 중략 - 이런 사람들 기가 막히거든요. 고루하기가 짝이 없고, 아직도 양반 상놈을 굉장히 가리고 : 임시정부 국무위원 김성숙(1898년생)] 뭐 이런 느낌으로다가....
22/11/28 04:44
제가 그 시점에서 봤던 자료이긴 합니다. 흐흐흐. 이글루스 쪽은 이 쪽을 집중적으로 파는 분들이 많기도 했었죠.
이게 결국 교과서에서 가르치게 되는 역사라는 것이 [현대의 상식으로 해석해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교육을 그대로 받은 채로 세상에 나오게되면 아무래도 충돌하는게 많긴 하죠. 말씀하신대로 [당시의 상식]으로 이해해야 하는데 적어도 이것은 '교육적'으로는 원하는 바가 아니니까요. 막상 당시의 자료들을 날것 그대로 맞닥뜨리게 되면 여러가지 상식의 충돌들이 일어나긴 할겁니다. 그건 그것대로 곤란하긴 하죠. 과거에서는 보편성보다 특수성을, 현대에는 특수성보다 보편성을 추구하자는게 윗분들의 생각이 아닐까요. 생각해보니 이 또한 현대의 상식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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