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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7 15:31
결국 이런 건
유전 >>> 넘사벽 >>> 또래 집단 >>> 넘사벽 >>> 부모 로 귀결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회가 안정되면 어떤 형태로든 결국 계급 고착화가 일어날 수 밖에 없긴 하죠....
22/11/27 19:45
메인팩터는 유전이긴한데
유전된 최대폭을 쓸지 말지는 환경 영향이라고 봅니다. 보고 자란게 있는 사람은 계층이동 및 성장에 대한 욕구가 강할거고 보고 자란게 비슷한 환경이면 그보다 덜하겠죠
22/11/27 15:43
친한동생이 10여년전쯤 결혼하면서 반포자이를 증여받아서 계속 거주중인데 살기가 너무 편하답니다.
집값오른건 차치하고 1가구 1주택이라 생각외로 종부세 부담도 적고 차없어도 불편하지 않고 무엇보다 애들 교육환경이 넘사라고 합니다. 애들 고등학교 졸업전까진 이사갈 생각 절대없답니다. 근데 종부세 낮다해도 외벌이론 턱도없고 애들 학원비때문에 제수씨가 이젠 바로앞 백화점에 알바다니던...
22/11/27 15:45
친구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공통점이 있어야되는데 부모 소득 차이가 나면 그게 안되죠
친구는 방학때 아버지따라서 미국출장가서 이것저것 보는데 나는 집에서 ebs 방학 학습 숙제나 하고있으니 거리를 두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더군요 미국 출장가서 오랜만에 우연히 봤는데 유명한 회사들어가서 떵떵거리면서 사는거 보고 어릴때 경험이 중요하구나 싶더군요 부러웠다 이놈아..ㅠ
22/11/27 15:50
솔직히 확증편향이라고도 하지만, 학군없는 치안 전국권 바닥 지역 - 지거국 - 대기업 - 수도권 테크트리 정도로 계단 살포시 밟고 올라가본 입장에서는.. 절대 없다고 생각 안합니다.
22/11/27 15:55
45년이면 1차대전, 대공황, 2차대전이 끼어있는 시기라....
60년대 정도랑 비교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도 일제-해방정국-한국전 거쳐서 80년대 고도성장기 하는 식으로 배경변수 영향이 있을거라 단순 비교가 어렵고요...
22/11/27 16:01
전에 자게에도 썼지만 한국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옛날 제도에서는 개천에서 용나는게 가능했는데 제도가 바뀌면서 용이 못나오는게 불가능해진게 아니라 식민지-한국전쟁으로 리셋버튼 누르고 시작한 상태에서 출발선 다 비슷하고 부모님 영향이 최소화 된거지 지금처럼 부모님이 세이브파일 물려주는 상황에서는 제도적으로 소셜믹싱, 어퍼머티브액션 해줘야 진짜 공정해지는 겁니다.
22/11/27 16:06
또래집단이 중요하다는건 많이 공감합니다
학생 때 주변친구들의 영향은 무시못한다고 생각해요 어렸을 때 사는 동네가 그렇게 좋지 못한 동네였지만... 친구들 아니었으면 꽤나 어려운 인생이었을지도요
22/11/27 16:23
저게 다가 아닌 게 사다리 이동이라고 불릴 만한 계층 변화는 본인과 직접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한 단계 건넌 사이에서 더 많은 기회가 옵니다. 어차피 2차 관계도 1차 관계에서 온다는 걸 감안하면 주변에 성공적인 사람을 두는 게 낫긴 하겠지만요.
22/11/27 16:26
알긴 아는데 솔직히 저런 만화 진짜 엄청 싫습니다.
저렇게 애는 어디서 키워야 하느니 저렇게 안 키우면 잘못이라느니 하는 이 세태가 출산률 개박살에 일조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22/11/27 16:31
저는 이런 게 강남의 가치를 애써 유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자가발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출산율 줄어들고 교육 대상의 자녀가 줄어들면 ‘학군’을 제1바탕으로 한 강남의 가치가 줄어들 수밖에 없을 텐데요. 뭐 이제는 강남이 비즈니스의 중심이기도 해서 직주근접의 가치는 계속 어마어마하겠지만 어쨌든 현재 강남의 브랜딩을 만든 건 교육이 중심이었으니까요.
22/11/27 16:38
어느정도 맞죠. 당장 잘사는 집과 못사는 집만 해도 분위기나 대화가 다른데요. 예전에 대기업 취업준비하면서 공부하니, 친척들은 저 없는 자리에서 우리주제에 무슨 대기업이냐 이런얘기했다는 말 들었던게 생각나네요.
22/11/27 17:51
평범한 중간계층이 애를 안낳아서
요즘 아이들의 가정환경은 양극화되고 본문의 이야기... 간단히 말해, 학군은 더더욱 중요해지겠죠. 지켜줄 자신 없으면 안 낳아야 하는 이유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22/11/27 17:51
평범한 중간계층이 애를 안낳아서
요즘 아이들의 가정환경은 양극화되고 본문의 이야기... 간단히 말해, 학군은 더더욱 중요해지겠죠. 지켜줄 자신 없으면 안 낳아야 하는 이유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22/11/27 17:15
저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그런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여러분 서울 밖에도 사람들 행복하게 잘만 삽니다. 저도 결혼 전에는 잘 몰랐어요 크크
22/11/27 20:24
컨텐츠 방향도 별로지만 내용자체도 부실하기짝이없죠
20프로의 소득인상이면 별대단한 수준도 아니고 강남에서 살아야하는 인풋대비 효율도 그닥인데다가 저 연구결과가 어느정도를 기준으로 정해놓은지도 알수없는데 무작정 결론을 강남에서 살아야 하는 이유로 박아버리니... 틀린말 대잔치죠 그냥
22/11/27 21:04
돈을 많이 벌려면 강남가서 살아야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강남을 갈수있죠? 돈을 많이 벌어야죠 그럼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있죠? 강남에 가서 살면 됩니다.
22/11/28 02:52
학군 좋은 곳에서 살아서 좋았던 건..일진이랑 학폭을 본 적이 없다? 공부야 뭐 하는애들 안하는애들 당연히 있으니까 그렇게까지 상관은 없는것같구요
집에서 부모님이 신경쓸 여력이 조금 더 되는 집 아이들이 많았던 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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